{"product_id":"9791172070588","title":"이름의 벽","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불행을 훔친 자, 사랑을 말하다\u003cbr\u003e- 홍대욱 시집 『이름의 벽』\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홍대욱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이름의 벽』이 달아실 기획시선으로 출간되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시집은 사회적 부조리를 뼈저리게 감지하는 자가 끝끝내 놓지 않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사랑을 품고 있다. 누구도 훔치고 싶지 않은 것을 훔쳐 살고 있는 사람이 쓴 시집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렇다. 시인 홍대욱은 시 「죽음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방법」에서 이렇게 고백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보통은 남의 행복을 훔치지만 남의 불행을 훔치곤 했다\u003cbr\u003e- 「죽음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방법」 부분\u003cbr\u003e\u003cbr\u003e이 짧은 진술은 시인의 사랑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타인의 불행을 ‘훔쳤다’는 고백은 타인의 고통을 무력하게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몸과 말의 차원으로 끌어들이는 윤리의 감각이다.\u003c\/div\u003e","brand":"달아실 - 홍대욱","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234681975089,"sku":"9791172070588","price":11.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72070588_1.jpg?v=1766502954","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7207058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