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72611958","title":"월간불광 611호(2025년 9월호) (깨닫다: 혜능과 육조단경)","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깨닫다 - 혜능과 육조단경\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중국 선종의 6조로 추앙받는 혜능대사의 법문을 기록한 책이 『육조단경』이다. 선사(禪師)들의 말씀을 기록한 책을 흔히 선어록이라 부르는데, 『육조단경』만큼은 경전의 권위에 의지해 ‘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선종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보여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육조단경』을 돈교(頓敎)의 가르침이라 한다. 돈(頓)은 ‘단박에’, ‘몰록’, 혹은 ‘한 번에’ 등 여러 단어로 해석된다. 비슷한 말로 ‘언하의 큰 깨달음(언하대오言下大悟)’으로 표현한다. ‘말끝에서 깨닫는다’, ‘말을 듣자마자 깨닫는다’로 해석할 수 있는데, 후대에 공안(公安)으로 정리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돈과 대비되는 단어가 점(漸)이다. 점차적인 수행을 이야기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전생에 수많은 억겁의 수행을 거쳐 깨달음을 얻었고, 유식불교의 요가수행자들은 3아승지겁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수행해야만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선종의 조사(祖師)들은 ‘말끝의 깨달음’, ‘단번의 깨달음’을 강조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u003cbr\u003e\u003cbr\u003e선종의 조사들은 “자신의 본래 성품(자성自性)을 보라”라고 말한다. 이것을 견성(見性)이라 표현한다. 인도불교에서 가장 금기시하는 단어가 자성(自性)이다. 모든 법에 실체 없음(무자성無自性)을 누누이 강조하는데, 선종에서는 과감히 긍정한다. 이러한 것을 우리는 (마음의) 혁명이라 부른다. 모두 『육조단경』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마음에 있는 티끌과 먼지를 털 것’인지, ‘마음에는 본디 티끌과 먼지가 앉을 자리가 없는 것’인지. 자신의 성품이 어떤 모양인지 알아보자.\u003cbr\u003e\u003cbr\u003e글. 김남수(월간 「불광」 편집장)\u003c\/div\u003e\u003cdiv style=\"text-align: center;\"\u003e\u003cimg src=\"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814x0\/dtl\/illustrate\/958\/i9791172611958.jpg\"\u003e\u003c\/div\u003e","brand":"불광출판사 - 불광 편집부","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169557369137,"sku":"9791172611958","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72611958_1_b739ebe9-c470-48ee-8680-4e8de23a4497.jpg?v=1778430989","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7261195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