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85152752","title":"번역청을 설립하라 (한 인문학자의 역사적 알리바이)","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모국어만 읽어도 노벨상을 탈 수 있는 나라 『번역청을 설립하라』. 지난 2016년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업대학교 명예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으면서 일본은 3년 연속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일본이 노벨상 수상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배경은 국가 정책, 일본의 독특한 문화, 학계의 노력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 모든 이유에 바탕이 되는 한 가지를 꼽는다면 ‘번역’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은 공부하는 사람들이 읽지 않으면 안 되는 모든 학문 분야의 기초 고전과 주요 도서들이 일본어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번역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거죠. 번역된 콘텐츠는 마치 공기와도 같아서 풍부한 양질의 번역 콘텐츠를 보유한 일본의 학자들은 좋은 공기를 한껏 마시며 연구할 수 있는 셈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가 사는 한국은 어떨까요. 번역된 콘텐츠를 만드는 출판 시장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출판사들은 아무래도 ‘팔릴 만한’ 책들을 중심으로 책을 펴낼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그렇다면 공익사업을 수행해야 하는 정부는 지적인 한국 사회의 토대랄 수 있는 번역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명저번역사업 정도가 유일한데, 그나마도 2011년의 24억 원에서 2017년에는 10억여 원으로 예산이 감소해서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에서 ‘전셋값’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u003c\/div\u003e","brand":"유유 - 박상익","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431143952689,"sku":"9791185152752","price":9.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85152752_1.jpg?v=1780627119","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85152752","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