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89205058","title":"상냥한 시론 (강영은 시집 | 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강영은의 시 세계는 다소 낯설다. 다소 낯설다는 것은 파격적인 새로움은 아니지만, 그러나 관습적인 사고와 상상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의 시편들은 낯익은 형태론 속에서 전개되지만 잠시도 예사롭지 않다. 그의 창작 방법론은 기본적으로 ‘재현되는 이미지’가 아니라 ‘그려지는 이미지’를 지향한다. ‘재현되는 이미지’는 최대한 드러난 원본에 가까워지려하지만 ‘그려지는 이미지’는 자신의 심미적 주관성에 의한 투사를 지향한다. 이것은 편의적으로 거울에 반사된 풍경과 호수에 반사된 풍경에 견주어 변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거울은 정태적이지만 호수는 역동적이다. 그래서 거울은 있는 그대로의 재현에 충실하지만, 호수는 물결의 변화에 따라 그려지는 다층적인 새로움에 충실한다. \u003cbr\u003e- 홍용희(문학평론가)\u003cbr\u003e\u003cbr\u003e강영은의 시를 읽는 독자는 기다려야 한다. 우리가 작품의 전모가 드러나는 순간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하는 이유는 그녀의 시가 갖는 개성과 무관하지 않다. 강영은의 시는 단순함을 넘어서 복합적인 구조를 지향한다. 복합적인 구조를 지향하는 강영은의 시는 우리에게 삶의 허무를 극복하는 건강한 생명력을 전달한다. 스스로의 존재를 존중하는 강영은의 건강한 생명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나에게는 자존自存을 세우는 그러한 언어가 필요하다. \u003cbr\u003e                                       - 권온(문학평론가\u003c\/div\u003e","brand":"황금알 - 강영은","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183090028849,"sku":"9791189205058","price":16.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89205058_1.jpg?v=1778561865","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8920505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