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89205713","title":"새벽길 (강흥수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영혼의 치유와 울림을 주는 공감의 시편들, \u003cbr\u003e독자를 행복하게 하는 강흥수 시집 \u003cbr\u003e『새벽길』\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시인은 삶을 가장 낯설고 척박한 것으로 드러내면서도 그것을 긍정하고 삶에의 의지를 확인한다. 그에게 있어 삶의 허무주의적인 성격의 긍정은 허무주의의 긍정으로 귀결하지 않고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삶의 긍정으로 나아간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죽음은 세월 따라 졸음처럼 육체에 스며들”지만 “컹컹 개 짖는 소리”를 들으며 “아직 깨어 움직일 때라는” (「잠과 죽음」) 사실을 각성하거나, “악 쓰듯 짖어대는 노점상가의 개소리조차 뜨겁게”(「땡볕 소리들」) 살아가는 생명의 한 현상으로 보는 데 잘 나타나 있다. 이를테면 척박한 삶에 대한 비극적 인식 안에 이미 그것의 구원이 놓여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헛된 삶의 시간을 긍정함으로써 비로소 우리는 그 안에서 최소한의 의미를 길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악몽을 살아내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시인의 이러한 태도를 운명에 대한 사랑으로 부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강흥수 시인의 시가 빛나는 지점은 세속적 남루와 비애를 껴안는 데 있다. 그것은 인위와 지적 조작과는 거리가 먼 간절한 일상의 마음에서 울리는 음성이다.\u003c\/div\u003e","brand":"황금알 - 강흥수","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165383090481,"sku":"9791189205713","price":1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89205713_1_4dfeedf1-52d5-4841-86a1-8d311ea56478.jpg?v=1773429816","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89205713","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