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89282936","title":"생의 민낯 사랑의 빛으로 물들다 (배효석 디카시\u0026단편소설 문학선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삶은 때로 흑백 사진처럼 냉엄했습니다. \u003cbr\u003e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린 지 어느덧 20여 년 \u003cbr\u003e흔히들 겪는 이민자로서 힘든 과정이 지나자  \u003cbr\u003e비로소 ‘나’라는 민낯을 보았습니다.\u003cbr\u003e멈춤의 끝에서 찰나의 순간들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고 \u003cbr\u003e렌즈를 통해 본 세상은 \u003cbr\u003e사소한 것 하나도 허투루 존재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u003cbr\u003e디카시는 생의 뒷모습을 응시하는 법을 가르쳐주었고,  \u003cbr\u003e삶이라는 거대한 강물을 응시하는 기도였습니다. \u003cbr\u003e이국 땅의 낯선 공기 속에서도 잃지 않으려 애썼던 \u003cbr\u003e저의 모국어와 그 안에 담긴 사유들이 \u003cbr\u003e이제 한 권의 책으로 묶입니다.\u003cbr\u003e이제 제 방의 문을 열어두려 합니다. \u003cbr\u003e빛과 어둠이 자유로이 도란대는 \u003cbr\u003e그 고요한 방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u003cbr\u003e이 투박한 기록이, \u003cbr\u003e고단한 길 위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당신에게 \u003cbr\u003e잿빛 하늘을 뚫고 날아오르는\u003cbr\u003e푸른 비행기 같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u003cbr\u003e아울러 고국을 떠나 이곳에서 정착해 \u003cbr\u003e글을 쓸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 준 \u003cbr\u003e유민, 아라, 아인, 재민 등 사랑하는 가족과\u003cbr\u003e문학을 통해 알게 된 문우들 그리고 \u003cbr\u003e오래전 내게 문학을 권했던 별이 된 친구에게 \u003cbr\u003e이 책을 바칩니다. \u003cbr\u003e\u003cbr\u003e ----- 작가의 말, “낯선 땅에서 길어 올린 생의 고백”\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2024년 〈인간과 문학사〉에서 단편소설로 신인추천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은 배효석 작가의 첫 번째 문학선집에서 60편의 주옥같은 디카시와 2편의 단편소설이 그리움을 건너가는 우리들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래도 행복하다 말할 수 있는 건, 낮은 곳으로 흐르는 당신의 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거친 폭풍우와 잿빛 세상을 지나온 작가의 시선이 이제 당신의 가슴속에 희망의 문을 열어드립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5부로 나누어진 디카시편들을 종합해 보면. 거기 세상의 풍경과 사물의 정취를 매개로 배효석 시인이 추구해온 문학적 세계관을 감각할 수 있다. 그것은 그 정신의 저력과 가치에 대한 신뢰이자 세상과 공유하는 조화로운 손길의 모습이기도 하다.   \u003cbr\u003e\u003cbr\u003e- 김종회 문학평론가, 표4, “찰나의 렌즈로 포착한 성찰, 긴 호흡의 서사로 빚어낸 구원”\u003c\/div\u003e","brand":"시와정신 - 배효석","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4169801228593,"sku":"9791189282936","price":17.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89282936_1_c5ce6e8d-58db-42a3-b25f-73b115a4d484.jpg?v=1778445585","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89282936","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