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89898540","title":"출생의 비밀 (홍성식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시적 진실을 찾아 시공을 넘나드는\u003cbr\u003e중년 시인의 로드무비”\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홍성식 시인의 신작시집 〈출생의 비밀〉이 도서출판 b에서 출간되었다. 첫 시집 〈아버지꽃〉 이후 16년 만의 두 번째 시집이다. 시집에는 53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수록되었다. \u003cbr\u003e시인이자 평론가인 이병철은 홍성식의 시집 〈출생의 비밀〉 해설에서 “2021년 오늘에서부터 1871년 여름까지, 포항 죽도시장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시공을 넘나드는 광대한 서사를 시적 수축에 담아 이미지화하고, 소설적 이완을 통해 아포리즘이나 관념 대신 이야기가 지닌 감동을 극대화한다. 그렇게 그의 시는 걸으면서 춤추기, 순간에 머물면서 이동하기를 동시에 성취”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u003cbr\u003e홍성식의 이번 시집의 특징은 우선 시인의 시선이 넓고 활달한 만큼 시적 진술 또한 강한 남성성을 통해 거리낌 없이 펼쳐진다는 데 있다. 한국시에서 대개의 시적 주체는 여성성이거나 중성성을 드러내기 십상이라서 홍성식의 남성성은 도드라진다. 아마도 시적 진실을 담아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한국시가 점점 현실과 멀어지고 있는 지금, 시적 진실을 찾아 시간과 공간의 얽매임을 뚫고,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폭력, 가난, 질병, 소외, 소멸 등 비극적 현실을 직접 겪어보고 발화하기 위한 주체 설정으로서 말이다.\u003cbr\u003e또 다른 특징은 운문과 산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점이다. 시적인 소설이자 소설적인 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산문적 확장과 시적 응축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잘 견인되고 있다. 서정과 서사가 하나로 결합할 때, 로드무비의 거친 질감 안에서 각각의 신(scene)과 시퀀스(sequence)에는 시적 대상이 사람이든 풍경이든 섬세한 무늬와 주름마저 선명하게 도드라지면서 삶의 비애와 동시에 아름다움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u003cbr\u003e이렇게 각각 내용과 형식으로서 여타의 시들과 차별화을 시도하는 이번 시집은 제1부에서는 주변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핍진한 삶을 그리고 있고, 제2와 3부에서는 시적 주체의 혈연적 관계 혹은 지인들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되돌아보게 되는 삶의 의미를 담고 있고, 제4부에서는 지구 곳곳을 누비며 세계의 진정한 모습을 포착해보려는 시들이 담겨 있다.\u003c\/div\u003e","brand":"b - 홍성식","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447223185713,"sku":"9791189898540","price":1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89898540","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