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89958497","title":"아무 미련 없다 (이장중 수필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낙동강으로부터 시작되는 그의 이번 수필집은 제1부를 물의 이야기로 이끌고 있다. 낙동강은 그의 고향이면서 생의 배경이고 무대이며 근원이다. 그 물을 마시며 살았고 그 물로 기른 농작물을 먹고 살았다. 아마도 강이란 우리 모두에게 그럴 것이다. 고향이 반드시 태어난 고장만을 일컫는 것은 아니다. 현대에 와서 “고향이란 산이 있고, 강이 있고, 평야가 있고, 바다가 있고, 거기에 사람이 끝없이 이어서 사는 것을 이르는 말에 다름없다(야마오 산세이)”라는 정의가 더 적합해 보인다. “내 의식 깊숙한 곳에는 늘 강물이 흐르고 있다”와 “낙동강이 내 몸속에 존재하고 있음이다”는 누구나 공감할 문장이다. 그렇다고 모두가 강으로 달려가 강을 사유하진 않는다.\u003cbr\u003e과학이 미래를 향해 빠르게 달린다면 예술과 문학은 과거를 향해 천천히 걷는다. 이장중 수필의 특징은 바로 이렇게 어제를 향해 걷는 것인데, 그 걸음이 느리고 진중하여 깊이를 더한다. 그는 개인의 고독에 천착하기보다 모두 함께하는 인간의 삶을 포착하여 따뜻함을 전하며, 낙동강이라는 오브제를 통해서 우리의 상실과 망각을 일깨운다.\u003c\/div\u003e","brand":"에세이스트사 - 이장중","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54478645553,"sku":"9791189958497","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89958497_1_af3fca25-de5f-404c-b647-bd87f82fb43d.jpg?v=1761007123","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89958497","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