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2092621","title":"비인간","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인간을 넘어선 존재들과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이 인간 노동의 가치를 정면으로 뒤흔들고 있다. ‘인간을 넘어선 존재들’, 곧 비인간(nonhuman)에 대한 고민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기후 위기, 생태계 교란, 기술적 불평등이 제기하는 새로운 문제는 21세기 학문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은 ‘비인간 전회(nonhuman turn)’를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실험실의 쥐, 기계와 인공지능, 다양한 생명 종들과 지구 행성에 이르는 비인간 행위자들의 고유한 행위성을 조명하고, 비인간과 인간이 맺는 여러 관계를 깊이 성찰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어떻게 비인간을 사유하고 연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존재의 위계를 지우기’, ‘사물과 물질의 행위성을 인정하기’, ‘배치와 얽힘’ 같은 주요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인간의 위상 변화를 진지하게 사유하고, 의인화의 역할을 인정하며, 과학기술의 확장을 마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비인간을 인간의 더욱 강력한 통제 아래에 둘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비인간을 ‘인간의 조건’으로 새롭게 이해하는가에 있다. 비인간은 한편으로는 보호되어야 할 존재이면서 그것의 힘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도 해야 할 역설적 존재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인간을 넘어선 세계를 탐구하는 젊은 연구자 아홉 명의 눈을 통해 비인간 연구의 지도를 그린다. 신유물론의 의인화 문제를 파고들고, 비인간의 행위성을 묻고,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지위를 질문한다. 인간은 박테리아와 공생하며 진화해 온 생물학적 존재이자, 스마트폰과 알고리즘에 접속된 기술적 존재이며, 지구 행성의 기후와 대지의 순환 속에 놓인 생태적 존재다. 그래서 이 책이 제안하는 윤리는 순수함이나 분리가 아니라 얽힘에 대한 ‘책임’과 ‘응답 능력’이다. 이 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거대한 ‘비인간 전회’의 현장에 대한 기록이다.\u003c\/div\u003e","brand":"사월의책 - 김상민","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010291327281,"sku":"9791192092621","price":2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2092621_1_58559e2f-0dc9-40f3-9388-c77762b42b3b.jpg?v=1772460929","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2092621","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