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2580685","title":"누가 나를 자꾸 없다고 한다","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이화은 시인은 삶의 빛나는 표면보다 그 안에 담겨 잘 보이지 않는 그늘에 관심을 보인다. 세상을 사는 일이 외롭고 쓰라리지만, 그는 비탄의 외침도 저항의 탄성도 토로하지 않는다. 스스로 ‘헤매고 또 헤매는’ 시인이라 자탄하며 ‘한없이 심심한 시인’이라고 자조한다. 이 자탄과 자조에 결코 누를 수 없는 도도한 자존이 숨어 있다.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에둘러 가는 듯한 담담한 화법은 미묘한 회로를 거쳐 생의 궁극적 문제로 우리를 이끈다. ‘흰 꽃을 제 발등에 뿌리는’ 목련처럼 떠나는 자의 아쉬움으로 오는 자의 앞길을 축복하는 서정의 기적을 실현한다.\u003cbr\u003e- 이숭원(문학평론가)\u003c\/div\u003e","brand":"서정시학 - 이화은","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011120259377,"sku":"9791192580685","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2580685_1_e470bbec-25a0-45c5-abeb-fd0aaccc48f3.jpg?v=1772481551","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2580685","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