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2635439","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희숙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김희숙 시인의 첫 시집은 영혼의 세계에 마련한 안식처이자 보금자리다. 『그런데도 불구하며』에 실린 시들 중 〈달맞이꽃〉, 〈할미꽃〉, 〈가을 노래〉 등에서 보이듯, 그의 시는 순백의 설원 같고, 청초한 이슬을 머금은 풀잎 같다. 조미료 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시, 인위적이지 않으며 영혼이 때 묻지 않았다.\u003cbr\u003e                                  -  문학고을 회장 조현민 ‘축하의 글’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김희숙 시인의 첫 시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육체적 아픔을 딛고 고단한 하루를 이겨가는 여인의 삶을 130여 편의 시로 압축한 인생이며, 동시에 사회적 약자들에게 “문학적 창작을 넘어,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언어와 시로 시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를 이끄는 데 있다.”(네이버 지식에서)라는 시인이 역할과 사명을 밝혀주는 글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u003cbr\u003e  -  자겸 신경희 ‘축하의 글’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이 시집에서 존재는 평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성취와 효용의 기준은 삶의 중심으로 작동하지 않으며 각자의 삶은 이미 존중받을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존재를 경쟁과 비교의 질서에서 해방시키는 시적 윤리이며 살아 있음 자체를 하나의 책임이자 가치로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김희숙의 시는 존재를 증명하지 않는다. 존재를 드러내며 그 드러남을 그대로 견뎌낸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도달하는 지점은 체화된 기억이 존재로 전환되는 자리이다. 기억은 더 이상 개인적 회상에 머물지 않고 삶의 선택과 태도를 규정하는 힘으로 작동한다. 몸에 남은 감각은 현재를 살아가는 기준이 되며 그 기준은 조용하고 단단하다. 이 시집은 삶이 언제나 명확한 의미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살아 있음의 밀도를 감각과 언어로 증명한다.\u003cbr\u003e- 이지선(시인)\u003c\/div\u003e","brand":"문학고을 - 김희숙","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579071918385,"sku":"9791192635439","price":12.7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2635439_1_d4fdafea-074c-4e0c-bf85-53994aceb8ba.jpg?v=1782069809","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2635439","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