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3093337","title":"둥근 달을 뜯는 이방인 (김은정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지금 여기의 지평 너머에서 사랑이 우리를 향해 오고, 우리 앞으로 와 도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의 가능성은 우리의 내면에도 잠재성으로 주어져 있다. 문제는 그것이 사랑 그 자체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타자적 지평이 우리를 향해 우리를 만질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의 내부에서 사랑이 물결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김은정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인 『둥근 달을 뜯는 이방인』은 이러한 느낌을 따르는 언어적 물결이다. 이 정동은 지금 여기 우리가 마주한 세계에서 여러 다른 지평의 겹침 속에서 나타난다. 그 느낌은 오래전 상실된 아빠의 삶의 흔적을 추적하는 것에서 시작해 지금 여기를 살아내는 생명들을 보듬는 어머니의 정동으로 이어진다. 시간은 오래 걸리고 그사이 단절도 놓일 수 있지만 회복은 그러는 사이에도 우리를 향해 뚜렷하게 오고 있다. 이것이 김은정이 시를 통해 발견한 사랑이다. \u003cbr\u003e     - 김학중(시인) 해설 중에서\u003c\/div\u003e","brand":"상상인 - 김은정","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804894589233,"sku":"9791193093337","price":11.6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3093337_1_66f4a60b-4470-4017-9aee-b24f7d11babf.jpg?v=1770873609","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3093337","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