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3279151","title":"꼬리가 느껴지는 사람","description":"\u003cdiv class=\"flex flex-col gap-4 text-gray-800\"\u003e\u003cdiv class=\"\"\u003e“사람들 사이에 섬처럼 존재하는 그들. 동물, 어쩌면 식물, 때로는 정물과도 같은”  \u003cbr\u003e두 권의 책이 아코디언 접이면으로 이어져 끝없이 되풀이되는 독특한 구조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흥미롭게 그린다.\u003cbr\u003e첫 번째 책은 화가의 노트가 중심이다. 푸른색 노트를 품에 안은 한 화가가 집을 나서는 모습의 표지를 넘기면 책은 푸른 노트 안으로 들어간다. 페이지 수가 적힌 노트에는 그가 세상을 바라보며 그리고 쓴 그림과 글이 담겼다. 언젠가부터 발견한 꼬리가 느껴지는 사람들, 그들은 사람인 것 같지만 어딘가 동물을 닮아 있었다. 모자 옆으로 털이 나 있는 귀가 튀어나와 있기도 하고, 뾰족한 이가 보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을 보지 못했지만 화가는 그들을 발견할 때면 푸른 노트에 기록하곤 했다. \u003cbr\u003e노트를 덮으면 첫 번째 책이 끝나고 이어지는 아코디언 접이면에서 화가의 모습이 점점 작아지며 자신의 집 문 앞에 서 있는 모습으로 이어져 집으로 공간이 바뀐다. 집에 돌아온 화가가 코트를 벗자 엄청나게 큰 푸른 꼬리가 드러난다. 화가는 하루 종일 숨겨 왔던 자신의 꼬리를 길게 늘어트린 후 천천히 빗고 잠에 든다. \u003cbr\u003e아침이 되어 집을 나서기 전의 화가는 긴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첫 번째 책으로 이어지는 아코디언 접이면에 담겨 있다. 그 길을 따라가면 꼬리 없이 노트를 들고 집을 나서는 화가가 보이는 첫 번째 책 표지에 다다르게 된다. 화가는 다시 노트를 펼치고 거리의 사람들을 바라본다. 책의 마지막과 처음은 끝없이 이어지며 노트와 집을 오간다. 마치 끝없이 계속되는 하루들처럼.\u003c\/div\u003e\u003c\/div\u003e","brand":"글로연 - 이진희","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5339072225585,"sku":"9791193279151","price":38.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3279151_1.jpg?v=1784376370","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3279151","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