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3480021","title":"리토르넬로","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약 300년간 서양 음악사를 관통하며 동시대 음악에서 맞춰지지 않은 채 남겨진 조각들을 찾는 ‘악보들’ 3권이 출간되었다. 노래의 선율과 다른 선이 형성되는 장면을 포착했던 첫 번째 『비정량 프렐류드』와 서로 다른 것이 어떻게 한 음악에서 양립할 수 있는지 살핀 두 번째 『판타지아』에 이어, 『리토르넬로』에서는 노래하며 노래하지 않는 음악의 움직임을 관찰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지금-여기에서 관찰되는 음악의 동시대성\u003cbr\u003e‘악보들’의 출발점은 지금-여기의 음악이다. 현재 우리가 마주한 음악이 가진 동시대성이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떤 모습인가. 예컨대 “동시대 음악 실험에서 ‘멜로디’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선이 사라지고, ‘음향’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덩어리가 그 자리를 대체한 현상”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u003cbr\u003e‘악보들’은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서양 음악사에서 지속적으로 마주치는 두 경향의 운동, 즉 음악의 조건을 극복하려는 (보이려 하는) 움직임과, 반대로 먼 곳으로 향하는 (보이지 않으려 하는) 운동을 우리 신체와 맞닿은 ‘노래’라는 틀로 바라본다. “흥미롭게도 이 두 가지 운동성은 서로 충돌하면서도 협력한다. 때때로 간단히 분리해 내기 어려운 상태로 뒤얽힌다. 하지만 서양 음악사의 흐름에서 특정 경향이 더 강하게 또는 독특하게 운동하는 순간들이 도래했고, ‘악보들’은 그 순간들을 포착”한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며 움직이는 음악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그 흔적이 구체적으로 담긴 악보를 통해 긴 여정을 이어 간다.\u003c\/div\u003e","brand":"작업실유령 - 오민, 문석민, 신예슬","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951720595761,"sku":"9791193480021","price":29.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3480021_1_8a71824e-bd81-4abd-bbfa-a0d35d12b7a3.jpg?v=1760940436","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3480021","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