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4392590","title":"밤의 신들에게 (안창수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충남 서산 팔봉의 시인, 안창수의 시에 있어 해학은 시의 목소리이면 서 안 시인의 목소리다. 안창수는 망백望百이 지난 시인이다. 그러나 망 백이 대수인가. 요리조리 주리를 틀다가 은근슬쩍 시어를 놔주고 끌어 당기는 폼이 일품인 안창수 시인의 시적 언어 구사는 매우 탁월하다. 시 어를 주무르고 매만지며 토해내는 솜씨가 가히 당대에 있어 절창이자 가인이라 할 만하다. 서산 팔봉산, 여덟 산봉우리가 안창수를 통하여 숨 겨둔 시편을 토해내는 생기다. 안창수의 시의 구조와 상황을 통하여 듣 는 시의 희열이다. \u003cbr\u003e〈중략〉 \u003cbr\u003e  사족이지만 이 시집은 한 번 읽고 서가에 꽂아둘 시집이 아니다. 만 나보기 어려운 보배로운 시집이다. 동서양의 무수한 귀신들 이름이 거 명되어 호젓하게 살아가는 시집, 웃음과 풍자가 오솔길을 낸 시집, 친 근함과 정겨움이 반듯하게 일가를 이루며 도란거리는 시집, 그윽한 평 안과 기쁨을 무상으로 선물하는 시집, 살아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생기 가 생솔가지 연기처럼 툭툭 터져 피어오르는 시집, ‘엉거주춤’을 위대한 춤으로 승격시키고 ‘그래도’를 영원히 굽히지 않는 삶의 도전과 응시로 안착시키는 이 놀라운 시집을 어떻게 서가의 시렁에만 꽂아두겠는가. \u003cbr\u003e  안창수 시편에 다소 시에의 설명을 곁들였으되 상투적이지 않은 시편 들을 살피면 결론적으로 이 시집에서 보여준 안창수의 시세계는 혼돈, 혼란, 광기, 광폭의 디오니소스적 형태를 갈무리하여 미적인 아폴론적 세계관이 담긴, 해학과 풍자가 빚어낸 팔봉산의 생기라 할 것이다. 그리 하여 이 생기야말로 서산과 충남, 더 나아가 한국을 비추는 신령하고 신 명 넘치는 안창수 시인의 시세계이자 한국시의 보고寶庫라 할 것이다. \u003cbr\u003e\u003cbr\u003e- 〈해설〉해학과 풍자가 빚어내는 팔봉산의 생기 \u003cbr\u003e신익선(문학평론가, 문학박사)\u003c\/div\u003e","brand":"시아북 - 안창수","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271638479153,"sku":"9791194392590","price":12.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4392590_1_abf79bf3-ffb2-4bce-8226-f35e314f1496.jpg?v=1767332027","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4392590","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