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4688228","title":"나는 오래전에 그려진 하나의 풍경화","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화가의 시를 읽는다. 두 번째 시집이다. 그림으로 못다 한 말이었을까? 한 줄 한 줄 소리 내어 읽다 보면 그림이 그려진다. 시로 쓴 그림이다. 시인의 가족, 친구, 삶이 보인다. 오래전부터 그려온 풍경화들의 모음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집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풍경, 사람, 일상이 있다. \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오래전에 그려진 하나의 풍경화\u003cbr\u003e그림은 끝내 벽(壁)이 되고\u003cbr\u003e먼 훗날 누군가에게 나는\u003cbr\u003e오랜 향수(鄕愁)이고 추억이고 싶다 \u003cbr\u003e「먼 훗날」 전문\u003cbr\u003e\u003cbr\u003e그 길을 걸으며 먼 훗날을 그려본다. 먼 훗날 시인은 하나의 풍경이 되고 누군가에게 오랜 향수이고 추억이 될 터이다.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한 마리\u003cbr\u003e창공을 날고 있는 \u003cbr\u003e새\u003cbr\u003e탈출은 자유를 위한 것\u003cbr\u003e자유를 찾음인가?\u003cbr\u003e아직도 그 굴레인가?\u003cbr\u003e-「공간속의 새」 전문\u003cbr\u003e\u003cbr\u003e시인은 창공을 날아가는 한 마리 새가 되어 창공을 날아간다. 자유를 찾았는가? 아직도 그 굴레인가? \u003cbr\u003e관계의 굴레가 나쁘지만은 않았다. 꽃 같은 아내, 그리움으로 존재하는 부모, 친구들이 아름다운 굴레였다. 이제 시인은 해 저물녘 꿈 같은 한 생애가 가볍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생각하면 모든 것이 다 꿈이었다\u003cbr\u003e어느덧 서산에 해는 저물고\u003cbr\u003e내 인생 한 세기 이렇게 저무는가?\u003cbr\u003e넘어질지 무너질지 이대로 버티다 \u003cbr\u003e끝까지 하늘까지 갈 수 있을는지?\u003cbr\u003e저문다는 단어 하나가 유독 \u003cbr\u003e오늘 무척 나를 무겁게 한다\u003cbr\u003e술한잔 해야겠다\u003cbr\u003e저무는 이 시간의 무게를 \u003cbr\u003e조금 가볍게 하기 위해\u003cbr\u003e-「해는 저물고」 전문\u003cbr\u003e\u003cbr\u003e화가 시인이 시로 그린 풍경화는 오래 들여다보게 된다. 몇 번 들여다보게 된다. 풍경에 담긴 달빛도, 해 저무는 서산도 그저 바라만 보아도 평안하다.\u003c\/div\u003e","brand":"곰단지 - 김철수","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885043441969,"sku":"9791194688228","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4688228_1_06b1cf7f-e1d3-44e0-adbe-da05ca46518f.jpg?v=1776783782","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4688228","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