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7010996","title":"늦게 보는 사람 (코드 한 줄 못 쓰는 사람의 AI 1인 기업 분투기)","description":"\u003cdiv class=\"flex flex-col gap-4 text-gray-800\"\u003e\u003cdiv class=\"\"\u003e\"그러니까 나는 운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 늦게 보는 사람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스무 살 봄에 입대했고 2년 반 뒤에 나왔더니 인터넷이 모든 안방을 차지하고 있었다. 유튜브는 화질이 형편없다고 애들 장난 취급했고, 문자에 영상을 실어 보내는 서비스를 만드는 동안 아이폰이 나왔다. 세 번 다 늦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20년을 영상 PD로 살아온 저자는 이번엔 다르게 해보기로 한다. 코드는 한 줄도 못 쓰면서 AI 에이전트들에게 일을 시켜 회사를 하나 굴렸다. 게임 두 개를 스토어에 올렸고, 180개 언어가 오가는 실시간 통역기를 만들었고, 매매 봇을 수백 개 만들었다가 대부분 묻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넉 달의 성적표는 이렇다. 남이 준 돈은 광고비 1달러 남짓, 나간 돈은 1,000달러쯤. 이걸 성공담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래도 이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이 구간을 적어놓은 글을 저자가 못 찾았기 때문이다. AI로 뭘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많은데 대개 결과부터 시작한다. 만들었고, 올렸고, 벌었다. 그 사이의 몇 달은 편집돼 있다. 실제로는 그 몇 달이 거의 전부다.\u003cbr\u003e\u003cbr\u003e기술서가 아니다. 뒤처졌다는 감각을 오래 안고 살아온 사람이 그것을 안에서 겪어보기로 한 이야기다. 밤새 붙들었다가 아침에 지운 것들, 되는 줄 알았다가 아니었던 것들, 기계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순간들. 그리고 그 옆에서 자고 있던 개 두 마리.\u003c\/div\u003e\u003c\/div\u003e","brand":"껴안음 - 심현규","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6151285334321,"sku":"9791197010996","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7010996_1.jpg?v=1788705481","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7010996","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