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7609671","title":"서리 내리면 국화꽃으로 돌아올게 (서정주 시의 사계: 가을)","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가을은 지혜로운 성숙의 계절입니다. \u003cbr\u003e깊어가는 물을 닮았습니다. \u003cbr\u003e열매가 익어가듯 사람의 마음도 깊어집니다. \u003cbr\u003e가을엔 풍요로운 수확이 있는가 하면 이별에 대한 예지도 있지요.\u003cbr\u003e만나고 헤어지는 세상의 이법에 대한 최초의 자각이 생겨납니다. \u003cbr\u003e하늘과 땅의 변화를 감지하듯 몸의 변화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u003cbr\u003e가을은 변화를 체감하는 계절입니다. \u003cbr\u003e뒤집어 생각하는 힘이, 모든 창의적 아이디어가,\u003cbr\u003e깊은 물속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합니다. \u003cbr\u003e사람의 중년이 그렇듯\u003cbr\u003e시의 가을도 예술적 기품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u003cbr\u003e여기가 시의 가을입니다.\u003cbr\u003e시의 가을물이 깊어집니다. \u003cbr\u003e\u003cbr\u003e 이 책은 미당 서정주 문학의 본질에 대한 ‘인문학적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u003cbr\u003e 서정주의 시 속에는 인간 삶의 오욕칠정과 희로애락이 있는가 하면 민족의 흥망성쇠와 간난신고가 함께합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인생의 깊숙한 비밀이 가득합니다. 편안하게 이야기 듣는 기분으로 읽어가다 보면 과거와 지금과 먼 미래에 이르기까지 이 문제들에 대한 고뇌와 해답을 만날 수 있습니다.\u003cbr\u003e 미당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계절도 그의 시를 떠올리지 않은 계절이 없다.”는 소설가 박완서의 말처럼, 한국의 사계절이며 인간의 사계절을 서정주만큼 간절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이는 없을 것입니다.\u003c\/div\u003e","brand":"동악 - 윤재웅","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497355206961,"sku":"9791197609671","price":11.4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7609671_1.jpg?v=1775196522","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7609671","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