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8029812","title":"얼었던 버터가 쓱 발리는 (장은연 시집)","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prologue\u003cbr\u003e빛은 존재를 알리는 신호다. 어둠의 상황이라면 더군다나. \u003cbr\u003e연결이 소원해진 시대 마주 잡은 손이 그리웠다면 더군다나. \u003cbr\u003e어떤 방식으로든 생명은 부재의 숲을 건너 유재의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던가. \u003cbr\u003e그것도 반짝반짝. \u003cbr\u003e자기만의 방식으로 더 나아짐을 지향한다. \u003cbr\u003e알아차리시기를. 그 주인공이 그대임을. \u003cbr\u003e\u003cbr\u003e65편의 짧은 이야기들은 순간을 잡아 익힌 것이다. \u003cbr\u003e나의 시는 그저 이야기이며 때로는 기도임을 밝힌다. \u003cbr\u003e불씨를 살리려고 애썼다. \u003cbr\u003e한 편이라도 따뜻하게 그대 가슴에 머무르기를. \u003cbr\u003e해 질 무렵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발광처럼. \u003cbr\u003e\u003cbr\u003eepilogue\u003cbr\u003e\u003cbr\u003e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사이가 연결을 지탱합니다.\u003cbr\u003e시간에 물들 때에도, 시간에 저항할 때에도 \u003cbr\u003e사이가 필요합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비밀의 공간 \u003cbr\u003e비밀의 시간 \u003cbr\u003e무엇인가 막힐 때마다 필요한 비상로 \u003cbr\u003e“사이”\u003cbr\u003e\u003cbr\u003e사이는 다음의 시간을 알려 줍니다. \u003cbr\u003e사이사이마다 시를 적었습니다. \u003cbr\u003e허술한 구멍도 \u003cbr\u003e여백 없는 페이지도 많습니다. \u003cbr\u003e부족한 사이는 여러분이 연결해 주시기를.\u003c\/div\u003e","brand":"고요 - 장은연","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605919789361,"sku":"9791198029812","price":1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8029812_1_74a71a52-1036-4760-91dd-b403868fed4e.jpg?v=1770420065","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8029812","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