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8527851","title":"한국인 은점의 나라","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마음이 어느새 굳어버린 것 같을 때,\u003cbr\u003e문학은 다시 한 번 당신을 당신에게 데려다준다.”\u003c\/div\u003e\n            \n            \n            \u003cdiv class=\"info_text\"\u003e김조숙 소설가의 첫 단편소설선 『한국인 은점의 나라』는\u003cbr\u003e바쁘게 살아오느라 한참 동안 뒤로 밀려났던 ‘나의 마음’이\u003cbr\u003e다시 조용히 고개를 들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u003cbr\u003e가족을 챙기고, 일터를 지키고, 관계의 무게를 버티다 보면\u003cbr\u003e어느 순간 삶의 결이 흐릿해지고\u003cbr\u003e내가 언제 웃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u003cbr\u003e그때 이 책은 과장 없는 이야기와 단단한 문장으로\u003cbr\u003e“당신의 삶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u003cbr\u003e그 안에는 아직 사랑이 있다”고 말해준다.\u003cbr\u003e일곱 편의 단편 속 인물들은 화려하지 않다.\u003cbr\u003e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들이다.\u003cbr\u003e상실을 견디는 아내,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찾는 여자,\u003cbr\u003e말 한마디로 상처를 주고받는 가족들,\u003cbr\u003e과거의 그림자 앞에서 멈춰 서는 사람들,\u003cbr\u003e그리고 낯선 땅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아이까지.\u003cbr\u003e이들은 모두 어쩌면 우리 자신이거나,\u003cbr\u003e혹은 우리가 오래 알고 지낸 누군가의 얼굴에 가깝다.\u003cbr\u003e「토우의 마을」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u003cbr\u003e예술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바꾸어내며\u003cbr\u003e슬픔을 어떻게 삶의 일부로 끌어안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u003cbr\u003e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잃는 것이 많아지지만\u003cbr\u003e이 이야기는 잃음이 끝이 아니라\u003cbr\u003e다시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가만히 일깨운다.\u003cbr\u003e「그네」와 「네 사람입니다」는\u003cbr\u003e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u003cbr\u003e다시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u003cbr\u003e가까운 사람일수록 상처가 깊고,\u003cbr\u003e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사이라 더 어려운 법인데\u003cbr\u003e김조숙의 문장은 그것을 부드럽게 비추며\u003cbr\u003e먼저 손 내밀지 못했던 마음을 다독인다.\u003cbr\u003e표제작 「한국인 은점의 나라」는\u003cbr\u003e우리 사회의 그늘과 편견 속에서\u003cbr\u003e한 아이가 성장하며 자기 존재를 세워가는 이야기다.\u003cbr\u003e인생의 어느 지점에서든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 ‘낯선 이’로 머물며\u003cbr\u003e자리를 찾아 헤맨다는 사실을,\u003cbr\u003e작가는 조용하고도 깊이 있게 들려준다.\u003cbr\u003e이 책이 주는 가장 큰 힘은\u003cbr\u003e삶의 무게를 억지로 덜어주려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u003cbr\u003e대신, 우리가 잊고 살았던 감정의 결을\u003cbr\u003e한 겹씩 부드럽게 닦아낸다.\u003cbr\u003e오래된 마음의 먼지를 떨고 나면\u003cbr\u003e내 안에 여전히 남아 있던 따뜻함과 선명함을\u003cbr\u003e비로소 다시 마주하게 된다.\u003cbr\u003e『한국인 은점의 나라』는\u003cbr\u003e너무 바빠서 자신을 돌보지 못한 사람들에게\u003cbr\u003e조용히 손을 건네는 책이다.\u003cbr\u003e삶이 내게 남긴 상처와 사랑을\u003cbr\u003e정직하게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u003cbr\u003e그리고 무엇보다,\u003cbr\u003e‘나는 아직 다시 살아볼 수 있다’는 마음을\u003cbr\u003e다시 품게 하는 책이다.\u003c\/div\u003e","brand":"남해산책 - 김조숙","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907906564401,"sku":"9791198527851","price":16.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8527851_1_7f19d455-689e-4457-8714-b31a0a0e7d60.jpg?v=1771778843","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8527851","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