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9104525","title":"귀신고래의 혼 (이채형 시집 | 죽하시 80편)","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이 책은 ‘소설가’ 이채형의 두 번째 시집이다. 5부로 구성되었다. 1부 사막의 말, 2부 먼 그대, 3부 너 떠난 뒤, 4부 하얀 연, 5부 태평연월. 모두 80편을 담았다. \u003cbr\u003e저자의 말이다. “첫 시집 『나비 문신을 한 사람』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을 엮게 되었다. 십 년이 지났으나, 처음 밝힌 대로 ‘그 치졸함으로 치자면 사실 시라고 할 것까지도 없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竹下詩’라 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런 부끄러움 가운데서도 다시 시집을 엮게 된 것은, 나이 칠십에 시 칠십 편으로 첫 시집을 펴냈고, 팔십이 되어 팔십 편으로 두 번째 시집을 묶을 수 있으나, 다음 구십 편의 시집은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첫 시집 자서에서 ‘자유롭고 싶다’고 선언했으나, 이제 내가 갈구할 자유는 하나뿐인 듯하다. 영원. 시간은 무심하고 시는 유심하다.” \u003cbr\u003e저자의 친구 시인 김종성은 ‘사족문蛇足文’이라는 발문에서 이렇게 썼다. “그가 시를 썼다고 하지만 그가 언제 시를 썼는가? 그는 시를 쓴 적이 없다. 높은 산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듯, 그가 여든 선경仙境에 이르러 지난날을 돌아다보니 시선과 생각이 머무는 곳마다 언어가 절로 이렇게 응결하여 나타난 것이다. 무얼 보고 알았느냐고? 내가 쓴 것들과 비교가 되어 자연 안다. 그의 시에 억지스러움이 어디 한 군데라도 있던가. 일흔을 넘어 여든. ‘마음 내키는 대로 하나 도에 어그러짐이 없도다.’ 그 경지가 나타난 것이다. 나도 그럴까? 어림도 없다. 그걸 알게 해준 거울에 미운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u003cbr\u003e이 책은 시인이 소설가의 시에 최고의 찬사를 보내기에 걸맞은 시집이다.\u003c\/div\u003e","brand":"지혜의언덕 - 이채형","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917354299697,"sku":"9791199104525","price":12.2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9104525_1_252b7e52-3337-4300-adf1-d03b7f30ade2.jpg?v=1771865376","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9104525","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