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9471504","title":"어떤 계절","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통과하는 시간’을 쓰면, 책이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새엄마만 다섯인 여자가 있었다. 장남이었지만 가난한 형편으로 입양 보내진 남자가 있었다. 상처 품은 둘이 만나 가정을 꾸렸으나 그곳은 곧 전장이 되었다. 이불 속에서 울며 자란 딸이 있었다. 딸이 딸을 낳았을 때 부모처럼, 엄마처럼 기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자신의 상처와 결핍을 들여다보고 기억을 들추며 수선해 나갔으나 인생이 늘 그렇듯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진 않았다.\u003cbr\u003e\u003cbr\u003e육아의 마지막 시기, 딸의 딸은 기숙학원으로 떠난다. 기다렸다는 듯 딸은 수술대에 오를 일이 생긴다. 딸의 딸이 없던 이십 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한 해, 이야기는 그때부터 시작되고 핀 조명은 오로지 그녀를 비춘다. 돌아보지 못했던 ‘마음’, 달려왔던 ‘일’, 곁을 지킨 ‘사람’, 차례차례 살피고 차근차근 기록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기록은 상처를 지우지 않았지만, 그 위에 다시 살아볼 용기를 적게 했다. 순간을 붙들고 하루를 써 내려가다 보니, 지나온 시간이 발밑에 쌓이는 것을 느꼈다. 꾸준히 살아가는 삶의 힘이 거기 있었다. 스스로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들은, 책을 읽다 잠에 드는 그녀의 책 속 인물들과 더불어 사이좋게 누웠다 일어나며 그녀를 일으켰다. ‘인생의 슬픔은 일상의 작은 기쁨으로 회복된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근후) 그 작은 기쁨 안에 우리는 무엇을 넣을 수 있을까. 수술 후 일상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의사의 말에 일상이란 무엇일지 생각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오랜 시간 글과 책을 사랑해 온 저자의 ‘마음이 문장이 되는 순간’, ‘글을 쓴다는 일’에 관한 깊고 다정한 메모도 담겼다. 흘러가는 시간을 놓치지 않고 단단히 붙잡고 싶은 이들, 언젠가 나도 나의 시간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이들에게 건넨다. 오늘 하루를 써 내려가는 일, 그게 시작이 된다면 충분하다. 어떤 문장이 누군가의 계절에 닿아, 그 역시 자기만의 시간을 기록하게 되기를. 그리하여 통과한 시간들이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u003cbr\u003e\u003cbr\u003e누구에게나 통과해야 할 시간이 있다.\u003cbr\u003e그 시간을 쓰면, 자기 인생의 한 장이 된다. \u003cbr\u003e《어떤 계절: 통과하는 시간에 관하여》가 세심하고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u003c\/div\u003e","brand":"청보리 - 김진희","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917237645617,"sku":"9791199471504","price":16.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9471504_1_fb2f57b8-f8a2-4482-acf7-3da35be59e22.jpg?v=1771863232","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9471504","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