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9500211","title":"엄마 박완서의 옷장 (그리고 나의 옷 이야기)","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엄마 박완서의 옷장에서 시작된 옷과 몸, 삶과 사랑 이야기\u003cbr\u003e\u003cbr\u003e딸 호원숙은 엄마 박완서를 ‘리폼의 여왕’이라 부른다.\u003cbr\u003e모두 다 넉넉하지 못했던 시절에도 엄마의 아이디어는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u003cbr\u003e엄마는 딸들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어서\u003cbr\u003e구입한 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하게 손을 봤고,\u003cbr\u003e아버지의 와이셔츠를 잘라 대학생 딸의 블라우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영화를 보다가도 딸들에게 입히고 싶은 옷을 떠올리던 사람.\u003cbr\u003e안방에서 재봉틀을 돌리다 해 질 녘이면 일을 멈추고 저녁을 차리고, \u003cbr\u003e밤이 되면 다시 책상에 앉아 소설을 쓰던 사람.\u003cbr\u003e엄마 박완서는 언제나 손을 쉬지 않던 사람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딸 호원숙에게 옷은 단순한 차림이 아니라 사랑의 기억이다.\u003cbr\u003e따라서 이 책은 단순한 옷 이야기가 될 수 없다.\u003cbr\u003e그녀는 어떤 옷도 쉽사리 사지 않고, 대충 입지 않으며,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u003cbr\u003e엄마가 자신에게 해주었던 것처럼 자신에게 정성껏 옷을 입혀 준다.\u003cbr\u003e그녀에게 옷은 자신의 몸에 입히는 삶의 태도이며 사랑의 방식이 되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일흔의 딸은 고백한다.\u003cbr\u003e엄마가 재봉틀로 만들어주던 그 옷의 기억이 이 나이가 되도록\u003cbr\u003e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행복감의 원천이 될 줄은 미처 몰랐다고.\u003cbr\u003e\u003cbr\u003e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u003cbr\u003e기억을 안고 있는 옷을 오늘도 즐겨 입고, \u003cbr\u003e옷이 몸에 닿는 감촉을 즐기면서 노구를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u003cbr\u003e남은 삶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고.\u003cbr\u003e나이가 들수록 무겁게 가라앉으려는 삶에 \u003cbr\u003e옷은 날개처럼 자신에게 경쾌한 기쁨을 선사한다고 말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덧붙여 이 책에 실린 가족사진은 한 시대의 생활과 의복 문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사회적 기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950년대 치마저고리를 일상복으로 입던 모습부터, 1960년대 손으로 짠 털실 옷, 1970~80년대의 의복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사진들이다.\u003c\/div\u003e","brand":"구름의시간 - 호원숙","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3333024637233,"sku":"9791199500211","price":16.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9500211_1_39b5bfe5-6073-4b07-b29b-2a4e52f3ecef.jpg?v=1774172395","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9500211","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