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9791199579002","title":"걷는 그림","description":"\u003cdiv class=\"info_text\"\u003e일상의 자리에서 바다의 마음을 품고 쏟아지는 삶의 흔들림을 그려내다.\u003cbr\u003e\u003cbr\u003e『걷는 그림』은 제주에 사는 현문숙 작가가 일상을 거닐며 발견한 작은 풍경들을 매일의 드로잉과 글쓰기를 통해 기록한 그림 에세이집이다. 왼편에는 하루의 순간을 담아낸 따뜻한 그림이, 오른편에는 그 순간을 지나며 작가가 성찰한 짧고 깊은 문장이 놓여 있다.\u003cbr\u003e아이들을 가르치는 미술가인 작가는 7살 때부터 돌담 옆 풀잎 틈에 숨은 고사리를 기막히게 찾아내던 사람이다. 어른이 된 지금도 그는 어린아이에게 시선을 맞추듯 기꺼이 허리를 숙여 눈앞의 자연을, 사물을, 세계를 깊이 응시한다. 무심히 지나치면 잡초, 자세히 보면 모두 이름이 있는 꽃. 그처럼 작고 소중한 것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별꽃의 솜털 하나 다칠까, 가만가만한 시선으로 매만진다. 시선의 끝에서 손끝으로, 결을 따라 흐르는 글과 그림들. 결에서 곁으로.\u003cbr\u003e\u003cbr\u003e일상에 상상을 더해 ‘지금-이곳’을 놀라운 예술의 공간으로 바꾸다.\u003cbr\u003e\u003cbr\u003e‘여우구슬’이라는 풀이름에서 〈여우 구슬을 삼킨 소년〉이라는 제주 설화를 떠올리고는 여우가 꼬리 아래 구슬을 숨기는 생각에 킥킥대는 작가. 그는 일상에 상상을 더해 ‘지금-이곳’을 놀라운 예술의 공간으로 바꾼다. 그가 좋아하는 “삶에 진심인 식물들”(p.49)처럼 삶에 진심인 한 사람으로서, 그림과 글을 통해 우리의 관심이 조금이라도 우리가 살아가야 할 자연으로 향하기를 꿈꾼다.\u003cbr\u003e이른 아침 해변을, 숲을, 길가를 걸으면서 발견한 작은 조각들을 모아 그림과 글로 우려낸 이 책은, 예술이란 거창한 표현이 아니라 지금 이곳을 사랑하는 태도임을 조용히 일깨운다. 하루에 5분,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좋다. 책을 열면, 시나브로 영원한 찰나가 흐를 것이니.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바다는 날마다 새로운 경이를 품고 요동치고 있다.\u003c\/div\u003e","brand":"작은학자 - 현문숙","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2266058678577,"sku":"9791199579002","price":1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82\/9730\/1297\/files\/9791199579002_1_df5518d9-b9e7-43c8-a364-c9c2bbfd7f46.jpg?v=1767210533","url":"https:\/\/gimssine.com\/products\/9791199579002","provider":"GIMSSI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