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매력 (식물은 절대로 쓸데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식물의 매력 (식물은 절대로 쓸데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18.00
Description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고 경이로운 식물의 세계
식물을 체계적으로 알아가고 싶다면 ‘호쌤이랑 식물 수다’를
식물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을까? 동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때로는 속이기도 하며, 계산적이고, 절대로 쓸데없는 일은 하지 않는 식물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호쌤의 ‘깽깽이풀’ 이야기다.

식물은 절대로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는다. 그런 식물이 큰 에너지를 소모해야 만들 수 있는 지방과 단백질 덩어리를 개미에게 아무 대가 없이 제공할 리 만무하다. “내가 선물을 이만큼 줄 테니 내 자식들을 좋은 곳으로 멀리멀리 보내주렴.” 식물은 움직이지 못하는 한계를 동물을 이용해서 극복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 없다. 선물을 줄 때 매우 계산적이다. 지나치게 많은 선물을 주지도, 너무 적게 주지도 않는다. 약간 아쉬울 정도로 선물한다. 한번에 지나치게 많은 선물을 주면 받는 동물은 그것으로 충분해 일을 게을리한다. 너무 적게 주면 외면하고 다른 선물을 찾아 떠난다. 하나만 가지고 떠나기에는 아쉬워 다시 찾게 만드는 절묘한 양, 식물은 그 계산을 할 줄 아는 천재다. 매정한 얘기지만 회사가 직원에게 주는 월급을 결정하는 방식과 닮았다.

《식물의 매력》은 ‘호쌤이랑 식물 수다’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식물이 무엇인지, 어디까지 식물로 봐야 하는지, 어떻게 탄생했는지, ‘종’이란 어떻게 생겨난 개념인지 정리해주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재미없을 것 같은 내용조차 흥미롭게 풀어가는 호쌤의 이야기 솜씨가 발군이다. ‘음나무’ 이야기를 보자.

식물이 가시를 만드는 까닭은 명확하다. 외부의 포식자에게서 자기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런 식물의 몸짓을 인간의 언어로 해석하면 어떻게 될까? “나, 맛있어요.” 조금 더 일반화하자. 가시가 있는 식물은 먹어도 된다. 음나무와 두릅나무 말고도 가시오갈피, 찔레나무, 꾸지뽕나무… 가시는 뭔가 숨기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다. 산에서 길을 잃고 먹을 게 떨어졌다면, 그래서 뭔가 먹어야 한다면, 가시가 있는 식물을 찾으라고 권하고 싶다. 생존율이 높아질 것이다.

식물에 대한 깊은 연구와 통찰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호쌤의 식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식물에 무지하고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지, 식물이 얼마나 멋지고 놀라운 생명체인지 깨닫게 된다. 식물을 체계적으로 알아가고 싶다면, 좀 재미있게 식물을 공부하고 싶다면, 친절한 호쌤이랑 식물 수다를 나눌 일이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고 경이로운 식물의 세계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저자

이호영

저자:이호영
어린시절지리산자락에서자연과함께보내고,대학교에서생물학을전공했다.10년동안직장생활을하다가생태학공부가하고싶어퇴직하고대학원에진학했다.박사학위를받은뒤개인연구소를운영하며식물을연구하고있다.유튜브채널‘호쌤이랑식물수다’와글을통해자연의경이로움을나누고소통하고자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식물이뭐야?
종(species)

봄을알리는식물
눈속에서피어나는얼음꽃,복수초
걸음을늦추고허리를숙여야보이는노루귀
이른봄의멋쟁이,변산바람꽃
은은한향기로봄을부르는매화

알면일상이즐거워지는식물
고소한향기의유혹,개암나무
향기로운녹나무가족
차로마시는무궁화
추어탕에빠질수없는산초가루

우리나라숲의대장1
남산위에저소나무
거친해풍에맞서는곰솔
한국의솔,잣나무

위험한식물들
사약의재료,천남성
영롱함속에독을품은은방울꽃
맹독을자랑하는투구꽃
깨끗한잎이주는교훈,박새
당귀닮아위험한개당귀(지리강활)

우리나라숲의대장2
넓은잎과부처님귓불,신갈나무와떡갈나무
두꺼운코르크로무장한굴참나무와상수리나무
다른듯닮은듯갈참나무와졸참나무

약이되고살이되는식물집안
과일부자,장미과
집안전체가약재,두릅나무과
채소명가,십자화과
진한향기뿜는산형과(미나리과)
꽃도예쁘고몸에도좋은초롱꽃과

강한척하는식물
나도포슬포슬한땅이좋아,질경이
아까시나무를위한변명
무시무시한가시로무장한음나무

동물을이용하라
인간과곡물
동물을속여라
공짜는없다
묻어가라
벌과나비의시선

식물은수학자
초여름숲속의카멜레온,개다래와쥐다래
수요공급의법칙
은행이자와주식투자

식물에대한좀더깊은생각
식물,반응한다.고로생각한다
식물이좋아하는색깔은?
겸양지덕을겸비한식물
잡초는없다

출판사 서평


알면알수록매력적이고경이로운식물의세계
식물을체계적으로알아가고싶다면‘호쌤이랑식물수다’를

식물이야기가이렇게흥미로울수있을까?동물을적극적으로이용하고,때로는속이기도하며,계산적이고,절대로쓸데없는일은하지않는식물이야기에귀기울여보자.호쌤의‘깽깽이풀’이야기다.

식물은절대로쓸데없는짓을하지않는다.그런식물이큰에너지를소모해야만들수있는지방과단백질덩어리를개미에게아무대가없이제공할리만무하다.“내가선물을이만큼줄테니내자식들을좋은곳으로멀리멀리보내주렴.”식물은움직이지못하는한계를동물을이용해서극복한다.세상에공짜는없다.아낌없이주는나무도없다.선물을줄때매우계산적이다.지나치게많은선물을주지도,너무적게주지도않는다.약간아쉬울정도로선물한다.한번에지나치게많은선물을주면받는동물은그것으로충분해일을게을리한다.너무적게주면외면하고다른선물을찾아떠난다.하나만가지고떠나기에는아쉬워다시찾게만드는절묘한양,식물은그계산을할줄아는천재다.매정한얘기지만회사가직원에게주는월급을결정하는방식과닮았다.

《식물의매력》은‘호쌤이랑식물수다’시리즈첫번째책이다.식물이무엇인지,어디까지식물로봐야하는지,어떻게탄생했는지,‘종’이란어떻게생겨난개념인지정리해주는것으로이야기를시작한다.재미없을것같은내용조차흥미롭게풀어가는호쌤의이야기솜씨가발군이다.‘음나무’이야기를보자.

식물이가시를만드는까닭은명확하다.외부의포식자에게서자기를보호하기위함이다.이런식물의몸짓을인간의언어로해석하면어떻게될까?“나,맛있어요.”조금더일반화하자.가시가있는식물은먹어도된다.음나무와두릅나무말고도가시오갈피,찔레나무,꾸지뽕나무…가시는뭔가숨기고있다는결정적증거다.산에서길을잃고먹을게떨어졌다면,그래서뭔가먹어야한다면,가시가있는식물을찾으라고권하고싶다.생존율이높아질것이다.

식물에대한깊은연구와통찰을바탕으로풀어가는호쌤의식물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우리가얼마나식물에무지하고편견에사로잡혀있는지,식물이얼마나멋지고놀라운생명체인지깨닫게된다.식물을체계적으로알아가고싶다면,좀재미있게식물을공부하고싶다면,친절한호쌤이랑식물수다를나눌일이다.알면알수록매력적이고경이로운식물의세계를발견하는기쁨을누리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