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폭풍의 언덕

$15.12
Description
시적인 언어로 그려낸 불멸의 사랑!
‘폭풍의 언덕’이라는 저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 서머싯 몸이 선정한 ‘세계 10대 소설’ 중 하나이자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멜빌의 <모비 딕>과 더불어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영화, 연극, 드라마, 오페라 등으로 재탄생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육체와 영혼을 불태우며 온힘을 다해 증오하고 사랑했던 두 남녀, 캐서린과 히스클리프. 작가는 그들을 통해 인간의 파괴적인 애증을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냈다. 19세기 발표 당시에는 반도덕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환상적인 분위기와 사실적인 묘사, 시적 감수성이 재평가되었다.
에밀리 브론테는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에 펴낸 이 유일한 장편소설로 뒤늦게 주목을 받았다. 황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3대에 걸친 사랑과 증오, 복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낭만적인 로맨스를 넘어 현실적인 규범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현실에서 도피하거나 사회적인 가치를 무시하는 대신 현실 속에서 그것들에 대항해 싸우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사랑이 공감과 연민을 이끌어낸다.
저자

에밀리브론테

19세기영국을대표하는소설가이자시인이다.1818년영국요크셔주손턴에서목사인패트릭브론테와마리아브랜웰사이에서여섯남매중다섯째로태어났다.그중셋째딸이『제인에어』로영국문학사에길이남은작품을쓴샬럿브론테다.아버지는목사였지만문학에조예가깊었고아버지의영향을받은남매들은10대초반부터산문과시로습작을한다.

목사였던아버지를따라하워스교구에서자라났는...

목차

목차
제1권
제2권
해설|그녀의로맨스는리얼리즘보다강하다
에밀리브론테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