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 (클레어 풀리 장편소설 | 반양장)

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 (클레어 풀리 장편소설 | 반양장)

$19.22
Description
이제는 실버힙(SILVER + HIP)이다!
데이팅 앱, TV 오디션, 할매 뱅크시… 지금까지 이런 끝내주는 노인들은 없었다!

나이 불문 남녀 불문,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들을
조금 수상하고 꽤 많이 특별한 주민센터로 초대합니다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매콤 쌉싸름한 명언을 쏟아내며 세상을 뒤집어엎는 ‘할매 할배’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미국을 넘어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대만 등 14개국에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클레어 풀리의 장편소설 『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How to Age Disgracefully)이 창비교육의 새로운 단행본 브랜드 ‘책깃’에서 출간되었다. 2017년에 데뷔해 논픽션과 픽션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클레어 풀리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BBC Radio 2 북클럽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작가이다. 결함 있는 인간들 간의 관계와 연결을 유쾌하게 그리며 불완전한 이들이 서로를 구원하는 서사로 공감과 유대를 이끌어내는 데 탁월한 작가 클레어 풀리가 이번에는 코미디로 완전 무장한 소설로 한국 독자를 찾는다.
『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은 영국 런던의 작고 평범한 마을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주민센터를 배경으로 기세 넘치는 노인들이 만들어가는 세대 대통합 이야기다. 노인들, 19세 미혼부, 말을 하지 못하는 5세 어린이, 이민자, 경력 단절 중년 여성 등 삶이라는 무대 바깥으로 쫓겨난 듯 어느새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린 이들이 괴팍하지만 호탕한 70세 할머니 대프니를 만나 유쾌, 상쾌, 통쾌한 인생 반란극을 보여준다.
저자

클레어풀리

저자:클레어풀리
뉴넘칼리지를졸업했다.광고업계에서20년간활발하게일하다세아이와더많은시간을보내기위해직장을그만두었다.알코올의존증을극복했던자신의경험을담은『금주다이어리』를출간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뒤이어발표한소설『진실프로젝트』는출간즉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오르며29개국에번역·출간되기도했다.
영국런던의작고평범한마을해머스미스에위치한주민센터를배경으로기세넘치는노인들이만들어가는인생대소동을그린소설『웬만해선죽을수없는최고령사교클럽』은출간전부터14개국에판권계약이되며큰화제를모았다.

역자:이미영
성신여자대학교독어독문학과를졸업했다.글밥아카데미에서출판번역과정을수료하고현재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데미안』『작은불씨는어디에나』『블랙뷰티』등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서문
3개월전
3개월후
후기

작가의말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전세계14개국판권계약!영상화요청쇄도!★★★
우아하게나이들면무슨재미?품위따윈던져버린진짜실버힙이온다
정도많고탈도많지만스웩까지넘치는노인들의기상천외요절복통마을구하기대작전!

“갱단,강도,잠복근무가등장하는이소설은노인에관한평범한소설이아니다.준비해라.읽자마자너무재밌어서배꼽빠질준비!”-『옵저버』
“매력적이다.이재미있는이야기는나이가단지숫자에불과하다는깨달음마저전해준다.”-『우먼스월드』

한번들으면절대잊을수없는매콤쌉싸름한명언을쏟아내며세상을뒤집어엎는‘할매할배’가드디어한국에상륙했다!미국을넘어영국,프랑스,독일,스웨덴,대만등14개국에출간되어전세계독자들을사로잡은클레어풀리의장편소설『웬만해선죽을수없는최고령사교클럽』(HowtoAgeDisgracefully)이창비교육의새로운단행본브랜드‘책깃’에서출간되었다.2017년에데뷔해논픽션과픽션을넘나들며다양한작품활동을해온클레어풀리는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오르고BBCRadio2북클럽에선정되는등작품성과대중성을동시에인정받는작가이다.결함있는인간들간의관계와연결을유쾌하게그리며불완전한이들이서로를구원하는서사로공감과유대를이끌어내는데탁월한작가클레어풀리가이번에는코미디로완전무장한소설로한국독자를찾는다.
『웬만해선죽을수없는최고령사교클럽』은영국런던의작고평범한마을해머스미스에위치한주민센터를배경으로기세넘치는노인들이만들어가는세대대통합이야기다.노인들,19세미혼부,말을하지못하는5세어린이,이민자,경력단절중년여성등삶이라는무대바깥으로쫓겨난듯어느새사회에서보이지않는존재가되어버린이들이괴팍하지만호탕한70세할머니대프니를만나유쾌,상쾌,통쾌한인생반란극을보여준다.

“인생은나이보다기세!”
데이팅앱,TV오디션,할매뱅크시…지금까지이런끝내주는노인들은없었다!

영국런던의작고평범한마을해머스미스에는곧철거해도이상하지않은낡고허름한주민센터가있다.주민센터는어린이집뿐아니라임신출산교실,육아프로그램등다양한수업을진행하는데다알코올중독치료모임,가라테클럽같은커뮤니티를운영하고있다.그리고이주민센터안쪽구석에는신기하고이상한복지관이하나있다.바로만델복지관이다.
정식명칭은만델라(Mandela)복지관이지만간판이너무오래되어‘a’가떨어지는바람에어찌저찌만델(Mandel)복지관이되어버린웃기고슬픈사연이있는곳.이곳에어느날특별한손님이찾아온다.독서력이상당하고(맞춤법에무척예민한편),오랜시간요가로근력을키워서팔다리가탄탄하고(지팡이는소품일뿐),물부리에담배를끼워서피우고(그동작이고전영화배우의우아한몸짓처럼보인다),세상일을훤히파악하는통찰력에(눈치보지않고자주일갈하는편),어디서든패션감각과유머감각을잃지않는70세할머니대프니다.까칠한대프니가새친구를사귀고,가능하면연하할아버지와연애까지해보겠다는결심으로해머스미스주민센터에소속된복지관사교클럽에가입하자마자천장이무너지는사고가발생하고전혀예상하지못한개성넘치는사람들을만나게되는데…….
수상한취미를갖고있는무명배우아트,오랜전업주부생활을마치고직장을다니게된중년여성리디아,전직파파라치이자아트의70년지기윌리엄,거대하고우스꽝스러운뜨개질로동네곳곳을뒤덮어‘제2의뱅크시’라는뉴스를몰고다니는할머니루비,거리의무법자처럼이동보조전동스쿠터를난폭하게운전해몰고다니는전직대형트럭운전사할머니애나,열아홉살에딸을키우게된미혼부고등학생지기,도통말을하지않는5세어린이러키,사고로주인을잃은늙은개매기등주민센터에각양각색이웃들이모여든다.그리고이곳에청천벽력같은소식이날아든다.‘예산문제로주민센터복지관을폐쇄하겠습니다?!’이제막친구를사귈수있을것같았던대프니와범상치않은개성가득한노인들,19세미혼부와5세어린이그리고노견.이들의운명은어떻게될까.지금부터동네주민센터를구하기위한,그리고자신의인생을구하기위한한바탕대소동이시작된다.

나이불문남녀불문,행복해지려고노력하는모든이에게전하는따뜻한이야기
조금수상하고꽤많이특별한해머스미스주민센터로오세요

천장이무너질만큼낙후된주민센터를보수하는대신그자리에초호화고급아파트를짓겠다는공고가내려온뒤뜻밖에기상천외한연대가만들어진다.불편한건개선하고해묵은관행같은건죄다뜯어고쳐야성미가풀리는,웬만해선이대로죽을수없는최고령클럽이결성된것이다.폐쇄될위험에처한주민센터를지키기위해각기다른배경을가진주인공들이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고위기를돌파해나가는과정은매순간반전에반전을반복하며예상을벗어난다.달라도너무다른주인공들의삐걱거리는관계가점점우정으로,각자의삶이점점활기로변해가는가운데해머스미스의작은동네주민센터는과연무사할수있을까.
노인,19세청소년미혼부,말을하지못하는5세어린이,이민자,더이상쓸모없다는취급을받는경력단절중년여성등삶이라는무대바깥으로쫓겨난듯어느새사회에서보이지않는존재가되어버린이들의지리멸렬한하루하루는괴팍하고호탕한70세할머니대프니를만나인생두번째기회를쟁취해내는유쾌한반란극으로거듭난다.
까칠한데자꾸보고싶은할머니대프니와그의친구들이세대와배경을초월한우정으로삶을적극적으로살아가는모습은포복절도웃음과따뜻한위로를건네준다.마지막장을덮고나면오랜세월몸에밴나쁜습관을많이갖고있고꽤많은비밀과후회를지닌,완벽하진않지만아주매력적인회원들로구성된사교클럽가입장이당신의우편함에날아들지도모른다.아마도유효기간이없는짜릿한모험이될것이다.

“일흔이넘었나요?
새로운친구를좀사귀고싶은가요?
만델라복지관의노인사교클럽에가입해보는건어떨까요?
관심있는분은07980344562로리디아에게전화하거나문자를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