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소풍 (양장본 Hardcover)

비오는 날의 소풍 (양장본 Hardcover)

$14.09
Description
“표지만 보고는 상상할 수 없는 내용과 구조가 놀랍다.”
-일본 그림책 웹서점 에홍나비-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랐을 때 탄성을 내지르게 된다.”
-아마존 재팬-

다 함께 버스를 타고 알록달록한 산과 들을 만나는 소풍날의 하루를 그린 그림책 『비 오는 날의 소풍』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유아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의 신간으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탈것’을 소재로 삼았다. 마세 나오카타의 전작 『빠앙! 기차를 타요』가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워 줄 그림책이다.
저자

마세나오카타

아이치현에서태어나호세이대학문학부를졸업했다.주요작품으로『빠앙!기차를타요』,『편지왔어요』,『공룡섬대모험』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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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풍날의기대감과설렘이가득한이야기
“투둑투둑주룩주룩,부슬부슬쏴쏴토도독토도독”
포도밭으로소풍을가기로한날,하늘에서비가뚝뚝떨어지기시작한다.우비와장화를갖춘아이들은목적지에도착하기전에비가그치길바라는마음으로버스에올라탄다.버스는붉게낙엽이진단풍산,가축이뛰어노는푸른목장,드넓게펼쳐진바다를지난다.버스창문너머의풍경은소풍을떠나는아이들에게또다른볼거리와즐거움을선사한다.점차잦아들던비가목적지에다다랐을때완전히모습을감추자,포도를한아름따러산에오른아이들은하늘에떠오른무지개를바라본다.달콤한포도와알록달록한무지개로아이들의소풍은더욱명랑하고밝게빛난다.
장마다반복되는문장구조가운율을살려작품의분위기를더욱정답고풍성하게만든다.‘투둑투둑’,‘쏴쏴’등다양한빗소리표현들이모여책을읽는아이가자연스레비오는장면을생생하게상상하도록한다.특히새로만난단어를감각하고조합하는데즐거움을느끼는3~4세아이의언어확장에도움이될것이다.

■독특한다이컷과무지개가펼쳐지는입체조작
“울긋불긋단풍산,주렁주렁포도밭,알록달록무지개”
터널을통과할때마다펼쳐지는색색의페이지가모여무지개를만들어내는마지막장은무엇보다인상적이다.지금껏길을달려오며쏟아지던비가서서히그치고,날이개는모습을한눈에그려내기때문이다.작가는페이지의한쪽모서리부분을오려점층적으로쌓아가는기법으로무지개를형상화한다.포도밭에도착한아이들이무지개를향해미소짓는연출은그풍경의색채에생동감을더한다.
페이지에구멍을뚫어터널을시각적으로강조한것또한그림책의재미요소중하나이다.이동하는모습을입체적으로표현하여책을읽는아이가버스에함께올라타소풍을떠나는듯한느낌을준다.책장이넘어갈때마다버스가터널을통과하면,눈앞에새로운풍경이펼쳐진다.구불구불한산길,계곡을잇는다리등을지나는차들가운데아이들이탄버스를찾아보며관찰력또한키울수있다.한장한장을넘기며터널을감각하고,다음장에는버스가어떤풍경을지나게될지그려보는아이들의상상력은더욱이확장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