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제1회 비룡소 역사동화상 수상작
『백제 최후의 날』 후속작
680년 고구려 마지막 왕의
비밀 연락책으로 활약한 소녀 이야기
“고구려라는 이름 아래 놓인
사람들의 행복을 꽃피우는 것.
그게 내가 이루고자 하는 뜻이다.”
『백제 최후의 날』 후속작
680년 고구려 마지막 왕의
비밀 연락책으로 활약한 소녀 이야기
“고구려라는 이름 아래 놓인
사람들의 행복을 꽃피우는 것.
그게 내가 이루고자 하는 뜻이다.”
제1회 비룡소 역사동화상 수상작 『백제 최후의 날』 후속작, 박상기 작가의 장편동화 『고구려 최후의 날』이 출간되었다. “전쟁의 처참함을 감상적으로 그리지 않은 점에서 작가의 내공이 돋보인다. 세밀하고 안정감 있는 서술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라는 심사평을 받은 전작에 이어, 우리나라 역사 속 고대국가의 마지막 날을 조명하는 역사동화다. 전작에서 백제 평민 소년 석솔이 나라의 멸망을 목격하며 무력감을 느끼고 소중한 것은 자기 손으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귀족 가문 소녀 서루가 보장왕의 고구려 부흥 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종횡무진하는 이야기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풍성한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우리나라 역사에 다가서게 한다. 나아가, 화려한 건국 신화가 아닌 한 나라가 저무는 멸망기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는 과거의 역사에서 오늘날을 비추어 생각해 봄 직한 다채로운 물음을 던진다.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을 수상한 화가 장선환이 거침없는 선과 과감한 구도로 고구려의 씩씩한 기상을 표현했다.
668년 당나라의 공격으로 평양성이 함락되며 고구려가 멸망한 후, 고구려 유민이 모여 살던 요동 신성. 서루는 무술을 단련하고 단검 던지는 연습을 이어 간다. 바로 고구려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당나라로부터의 독립을 꿈꾸기 때문이다. 보장왕의 밀서를 전달하는 비밀 연락책으로 활동하던 서루는 마침내 왕의 마지막 편지를 전하고자 백산 부족의 땅으로 먼 여정을 떠난다. 그런데 서루는 그곳에서 뜻밖의 사람을 만나는데……. 칠백 년간 드넓은 땅을 호령하며 위세를 떨친 고구려, 그 찬란했던 역사와 용맹한 기상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668년 당나라의 공격으로 평양성이 함락되며 고구려가 멸망한 후, 고구려 유민이 모여 살던 요동 신성. 서루는 무술을 단련하고 단검 던지는 연습을 이어 간다. 바로 고구려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당나라로부터의 독립을 꿈꾸기 때문이다. 보장왕의 밀서를 전달하는 비밀 연락책으로 활동하던 서루는 마침내 왕의 마지막 편지를 전하고자 백산 부족의 땅으로 먼 여정을 떠난다. 그런데 서루는 그곳에서 뜻밖의 사람을 만나는데……. 칠백 년간 드넓은 땅을 호령하며 위세를 떨친 고구려, 그 찬란했던 역사와 용맹한 기상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고구려 최후의 날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