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검찰과 언론, 혐오와 낙인의 카르텔 | 반양장)

마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검찰과 언론, 혐오와 낙인의 카르텔 | 반양장)

$22.00
Description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
누가 사냥꾼이고 그들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우리 스스로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읽어야 할 문제작!
17,557건.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한 2020년 5월 7일부터 3년간 54개 언론사에서 쏟아낸 윤미향 관련 보도 숫자다.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를 횡령범, 파렴치범, 사기꾼으로 모는 기사들이 태반이었고, 이 과정에서 언론이 앞다투어 보도한 수많은 혐의 중 대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러한 무차별한 보도를 통해 생긴 부정적인 낙인은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2020년 ‘윤미향 사태’는 ‘언론 자유’라는 이름 아래 ‘마녀사냥’을 정당화하는 언론과 이와 한몸으로 움직이는 검찰의 전방위적인 공격으로 한 시민운동가가 죽음에 이르고, 윤미향을 비롯해 수많은 활동가들이 오명을 뒤집어쓴 희대의 사건이었다.
저자들은 현대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혐오와 낙인의 카르텔을 고발한다. 족벌ㆍ상업 언론과 검찰, 지식인, 보수 정치권, 전문 고발꾼 등이 각자의 역할과 노골적인 공조를 통해 어떻게 윤미향과 정의연을 만신창이로 만들었는지 마녀사냥의 구체적인 과정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또한 마녀사냥이 어떻게 진보적 시민운동을 위축시키고, 민주ㆍ평화ㆍ인권의 의제를 악마화하고 약화시키는지 분석한다. 이들 마녀사냥꾼들은 이미 노무현과 노회찬을 희생양으로 삼았고, 조국, 윤미향, 이재명 등을 만신창이로 만들었다. 윤석열 정권의 등장과 몰락은 혐오와 낙인찍기를 앞세운 이 기득권 카르텔의 성공이 가진 범죄적 한계를 잘 보여준다.
이 책은 ‘윤미향 사태’라는 하나의 사건을 넘어 ‘마녀사냥 카르텔’이 한국 사회에서 정의와 연대를 파괴하는 방식을 보여주며, 어떻게 이 카르텔을 해체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

송요훈,이도경,전지윤

저자:송요훈
저널리스트,미디어활동가.민주화열기가뜨겁던1987년에MBC기자로입사하여주로사회분야를취재했다.<시사매거진2580>과<카메라출동>기자로일했고,사회부시경캡으로2000년총선연대의낙선운동취재와보도를지휘한시절을기자로서가장명예로운일로기억한다.기자로는드물게<스위푼강,그슬픈천년>,<대전환21,교육개혁>,<지구촌르뽀>등다큐프로그램을제작했고,2021년MBC를떠나아리랑국제방송에서방송본부장으로근무했다.현재언론비상시국회의에참여하고있으며,독립적.자율적으로조선일보를비롯해족벌.상업언론을감시하는개인소셜미디어활동을하고있다.

저자:이도경
연출가.KBSPD로35년간재직하면서주로시사.다큐.교양분야에서<추적60분>,,,<세계는지금>,,<생로병사의비밀>등의프로그램을연출했다.또한<문화지대사랑하고즐겨라>,<소문난저녁>,<이웃사이다>,<100인의리딩쇼-지구를읽다>등을기획·프로듀싱했다.KBS에서파리PD특파원,전략기획실장,시청자센터장을거쳤고,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발전협의회위원활동당시시청자권익증진으로방송통신위원장표창을받았다.번역서로《미디어에서리얼리티란무엇인가》,공저로《카메라로지구를구하는방법》등이있다.현재DMZ관련생태.평화다큐와책을준비중이다.

저자:전지윤
사회운동가·연구평론가.대학시절부터다양한비정규,불안정노동과국가보안법투옥등을경험하며사회변혁활동을지속했다.오랫동안좌파단체기관지편집자로일했고,민주노동당등진보정당에서도활동했다.현재는사회운동단체‘다른세상을향한연대’의실행위원으로,이윤보다사람이목적인세상을꿈꾸며현장에서활동하고있다.단독저서로《연속성과교차성》,공저로《경계없는페미니즘》,《우리는왜시국선언을하는가》를썼고,<창작과비평>,<마르크스주의연구>,<오마이뉴스>,<미디어오늘>,<씨알의소리>등에꾸준히연구논문과사회비평글을게재해왔다.최근에는미디어비평<미디어알릴레오>등에출연했고,<시민언론민들레>에정기기고중이다.

목차

추천사박노자,이봉수,채영길,추미애
책을펴내며:마녀사냥의기억을톺아봐야하는이유
프롤로그:산산조각난손영미의삶과꿈

1부윤미향마녀사냥의배경과전개
1장윤미향은어떻게표적이됐는가
2장마녀사냥의시작
3장손영미의죽음과예고된비극
4장지옥같은가시밭길의4년
5장4년의재판이보여준진실과거짓

2부마녀사냥의메커니즘과사냥꾼들의역할
6장마녀서사만들기
7장마녀사냥꾼1:족벌·상업언론
8장마녀사냥꾼2:정치검찰
9장마녀사냥꾼3:보수정치권과정치인
10장마녀사냥꾼4:지식인과전문가
11장마녀사냥꾼5:전문고발꾼

3부마녀사냥에맞서는우리의자세
12장누구든표적이될수있다
13장프레임을재구성하라
14장이미지를주목하라
15장타이밍을잡아라
16장민주시민들이할일
17장진보언론과민주진영

4부마녀사냥카르텔해체하기
18장언론은이렇게바꾸자
19장검찰은이렇게바꾸자

에필로그:중요한것은마녀사냥의되풀이를막는것
부록1위안부운동의역사
부록2윤미향과돈문제에대해
주석

출판사 서평

아무도안전하지않다!
누가사냥꾼이고그들은어떻게움직이는가…
우리스스로그리고민주주의를지키기위해읽어야할문제작!

17,557건.이용수할머니가기자회견을한2020년5월7일부터3년간54개언론사에서쏟아낸윤미향관련보도숫자다.윤미향과정의기억연대를횡령범,파렴치범,사기꾼으로모는기사들이태반이었고,이과정에서언론이앞다투어보도한수많은혐의중대부분은사실이아닌것으로드러났다.하지만이러한무차별한보도를통해생긴부정적인낙인은쉬이사라지지않았다.2020년‘윤미향사태’는‘언론자유’라는이름아래‘마녀사냥’을정당화하는언론과이와한몸으로움직이는검찰의전방위적인공격으로한시민운동가가죽음에이르고,윤미향을비롯해수많은활동가들이오명을뒤집어쓴희대의사건이었다.
저자들은현대한국사회를움직이는혐오와낙인의카르텔을고발한다.족벌.상업언론과검찰,지식인,보수정치권,전문고발꾼등이각자의역할과노골적인공조를통해어떻게윤미향과정의연을만신창이로만들었는지마녀사냥의구체적인과정을치밀하게묘사한다.또한마녀사냥이어떻게진보적시민운동을위축시키고,민주.평화.인권의의제를악마화하고약화시키는지분석한다.이들마녀사냥꾼들은이미노무현과노회찬을희생양으로삼았고,조국,윤미향,이재명등을만신창이로만들었다.윤석열정권의등장과몰락은혐오와낙인찍기를앞세운이기득권카르텔의성공이가진범죄적한계를잘보여준다.
이책은‘윤미향사태’라는하나의사건을넘어‘마녀사냥카르텔’이한국사회에서정의와연대를파괴하는방식을보여주며,어떻게이카르텔을해체할것인지대안을제시한다.

《마녀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를읽는법

시민운동가를파렴치범으로!
2020년대한민국은‘윤미향사냥’에진심이었다
다음‘마녀사냥’을막기위해무엇을할것인가!

“이책은손영미소장의목숨을빼앗은,그야말로살인적인윤미향마녀사냥의과정과매커니즘,동력,그리고그배경이된이해관계등을훌륭하게밝혀낸다.”
_박노자(노르웨이오슬로대교수)

“한국언론은‘언론자유’라는이름아래마녀사냥을자행한다.마녀사냥꾼들은노무현,노회찬을희생양으로삼았고,김대중,윤미향,조국,이재명을만신창이로만들었다.이책은마녀사냥의메커니즘을파헤치고,언론-검찰카르텔을어떻게해체할지방법을제시한다.”
_이봉수(제주한국미디어리터러시스쿨원장)

“저자들은한국사회의공론장이어떻게프레임과이미지조작을통해스스로정치권력화되고폭력화되는지를비판적으로분석한다.이책은하나의사건을넘어,권력과언론이결탁하여'정의의기억과연대를파괴하는방식그자체'를날카롭게문제삼는다.”
_채영길(한국외국어대학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교수)

“검찰과언론이윤미향에대해‘준사기’와‘맥주파티’등등을만들어조롱하고마녀사냥할때그것이얼마나억울하고고통스러운경험이었을지잘안다.이모든게쿠데타의전조였는데그를지켜주어야할정당이나,대부분의사람들은그것을알아차리지못했다.”
_추미애(22대국회의원,전법무부장관)

언론,검찰,지식인,보수정치권,전문고발꾼…
한몸처럼움직인마녀사냥꾼들의실태를고발한다

2020년대한민국을뜨겁게달군‘윤미향마녀사냥’사건은한개인의삶을파괴하고,시민운동의성과를훼손하며,나아가한국민주주의를위협하는비극으로이어졌다.송요훈,이도경,전지윤세명의저자가집필한《마녀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는이사건을중심으로한국사회에뿌리깊게박힌마녀사냥의실체를냉철하게분석하고,이러한비극이반복되지않기위한우리의과제를제시하는문제작이다.
책은먼저윤미향마녀사냥의배경과전개과정을상세히짚어본다.21대총선민주당의압승과윤미향의원의국회진출이일본우익과한국기득권세력에게얼마나당혹스러운일이었는지밝히며,이용수할머니의기자회견이어떻게마녀사냥의빌미가되었는지설명한다.특히조선일보를필두로한족벌·상업언론들이‘회계부정’과‘친북’프레임등을통해자극적인서사를만들어내며무분별한의혹제기와오보를쏟아냈음을지적한다.그결과윤미향의원은순식간에‘파렴치한횡령범’으로낙인찍혔고,이과정에서정의기억연대마포쉼터소장인손영미씨가극단적인선택을하는비극까지발생했다.
이책의핵심은마녀사냥을주도하는‘사냥꾼들’의역할을해부하는데있다.언론은자극적인헤드라인과반복적인보도로여론을형성하고,검찰은이러한여론을등에업고무리한표적수사와기소를일삼았다.보수정치권과일부지식인,그리고전문고발꾼들은허위사실을유포하고혐오발언을쏟아내며마녀사냥의불길에기름을부었다.특히,‘가족인질극’과‘거짓말쟁이프레임’을통해희생자를고립시키고인격을말살하는잔인한방식이드러난다.1심재판에서대부분의혐의가무죄로판명되었음에도언론과검찰(그리고그들이만들어낸검찰정권)은판결을뒤집으려압력을가하기까지했다.
저자들은이러한마녀사냥의광풍속에서살아남기위한실용적인대응방안도제시한다.‘일단도망가고,프레임을바꾸고,대중의시각에서접근하라’는‘일도이부삼백’의원칙을통해언론노출을줄이고,혐오서사를대체할강력한긍정적서사를구축해야한다고조언한다.또한이미지가가진강력한힘을인지하고,위기상황에서의침착한태도와일관된메시지전달의중요성을강조한다.
궁극적으로이책은마녀사냥의반복을막기위한사회구조적개혁의필요성을역설한다.언론에대한징벌적손해배상제도입,명예훼손법개정,미디어바우처제도도입을통해언론의책임을강화하고다양성을확보해야한다고주장한다.또한검찰의수사권과기소권분리,피의사실공표금지,투명한정보공개를통해검찰의정치화를막아야한다고강조한다.
《마녀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는윤미향사건을넘어,우리사회에만연한혐오와갈등,그리고권력카르텔의작동방식을이해하는데필수적인통찰을제공한다.이책은더이상무고한희생자가발생하지않는건강한민주주의사회를만들기위한시민들의적극적인참여와성찰을촉구하는강력한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