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요, 쓰레기 박사! (홍수열 소장님이 알려주는 지구를 위한 쓰레기 책)

쓰레기 박사 홍수열 소장님과 함께
갈수록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하는 방법!

매년 우리는 ‘이상 기온’이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더운 날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평균 기온까지 지나치게 올라가 9월까지 열대야가 지속되고, 11월에도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기도 했어요. 이러한 추세로 평균 온도가 계속 올라가면 우리가 겪고 있는 폭염과 폭풍, 가뭄은 빙산의 일각일 뿐, 뜨겁게 달궈진 지구는 이미 이곳저곳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우리는 심각한 기후 재앙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러한 이상 기온을 일으키는 것일까요?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환경 문제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쓰레기’ 문제입니다. 쓰레기를 태우거나 매립하는 과정에서도 온실가스가 배출되지만, 쓰레기가 나오기 전 단계인 자원을 채굴하고 물건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지요.
기후 위기를 넘어, 우리의 건강과 삶 그리고 미래를 위협하는 쓰레기! 쓰레기에 대해 아는 만큼, 그리고 배운 것을 제대로 실천하겠다는 마음가짐만큼 우리는 보다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는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쓰레기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소개하는 환경 교양서입니다.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홍수열 박사가 동화 속으로 들어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구를 살리는 실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줍니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지행합일!

편의점에서 분리배출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소년 미오는 쓰레기에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방문하게 된 ‘홍 박사 쓰레기 연구소’에서 쓰레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배우게 됩니다. 쓰레기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괴짜 홍 박사 덕분에 미오는 평소 무심하게 스쳐 지났던 짐수레 위의 폐지, 아파트 쓰레기 분리배출장에 관심을 두게 되고, 당당히 학급 쓰레기 반장으로도 선출됩니다. 특히나 아는 것을 몸소 실천할 줄 아는 친구 리애가 곁에 있어 미오는 일상 속 쓰레기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고요.
각종 쓰레기 문제에 맞서는 미오와 리애, 그리고 홍 박사의 좌충우돌을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레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줍고, 분리배출하고, 다시 쓰고, 나눠 쓰는’ 쓰레기 문제 해결 방법들을 배워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마련된 정보페이지에는 더 자세하고 깊이 있는 정보들이 담겨 있어 쓰레기 문제와 관련한 각종 토론 수업의 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