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1592 (동아시아 질서를 뒤바꾼 삼국 전쟁의 시작)

임진왜란 1592 (동아시아 질서를 뒤바꾼 삼국 전쟁의 시작)

$18.25
Description
임진왜란을 모르고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를 논할 수 없다!
철저한 고증과 생생한 서사로 재구성한 최초의 삼국 대전
“내가 쓰고 싶었던 책을 도둑맞은 기분이다. 자신 있게 추천하는 임진왜란 교양서!”
-황현필(『이순신의 바다』 저자)

V 제44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화제의 프로그램 KBS 〈임진왜란 1592〉를 책으로 만나다
V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김시덕,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이순신의 바다』 황현필 추천
V 명장면 70여 컷 수록, 한 편의 드라마처럼 즐기는 임진왜란의 역사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한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국내 최초 팩추얼 드라마 KBS 〈임진왜란 1592〉가 도서로 출간된다.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스펙터클한 연출이 돋보이는 〈임진왜란 1592〉는 제44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작품상 금상 및 촬영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방송을 단행본으로 재구성한 『임진왜란 1592』는 21가지 핵심 사건을 중심으로 임진왜란의 시작과 끝을 한눈에 보여준다. 16세기 동아시아 정세에서부터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비장한 사투, 조선과 일본, 명나라가 정면충돌을 일으킨 평양성 전투, 거짓으로 점철된 강화 회담, 전쟁의 재개와 종결에 이르기까지 길고도 짧은 임진왜란의 역사가 70여 컷의 명장면과 함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임진왜란은 조선과 일본, 명나라의 정규군이 맞붙은 동아시아 최초의 국제전이었다. 이 책이 조선뿐 아니라 일본과 명나라의 인물들도 비중 있게 다룬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천한 바늘 장수에서 일본 최고의 권력자에 오른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랜 라이벌이자 일본군의 두 선봉장이었던 고니시 유키나가와 가토 기요마사, 이순신과 특별한 우정을 나눈 명나라 수군 제독 진린 등 이제껏 임진왜란의 역사에서 조연처럼 취급되어온 이들의 숨은 비화를 한데 모았다.

『임진왜란 1592』는 임진왜란을 움직인 수많은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담아낸 역사 교양서이다. 이 책에 담긴 동아시아 삼국의 치열하고도 뜨거웠던 격전을 따라 가다 보면 역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야도 이전보다 넓게 확장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KBS〈임진왜란1592〉제작팀,양선비

저자:KBS〈임진왜란1592〉제작팀
총괄프로듀서김종석/책임프로듀서임세형/연출김한솔,박성주/극본김한솔,김정애/촬영백홍종
-공동연출및극본김한솔프로듀서
2004년KBS에입사했다.KBS〈역사스페셜〉,〈추적60분〉등굵직한다큐멘터리와시사프로그램의연출을맡아왔다.2016년KBS팩추얼드라마〈임진왜란1592〉의공동연출과극본을담당했다.〈임진왜란1592〉를통해2016년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그리메상연출상,2017년제44회한국방송대상대상,뉴욕TV&필름페스티벌작품상금상,휴스턴국제영화제심사위원특별상을수상했다.
-공동연출박성주프로듀서
1997년KBS에입사했다.KBS〈추적60분〉등시사교양프로그램의연출을맡아왔다.2016년KBS팩추얼드라마〈임진왜란1592〉의공동연출을담당했다.〈임진왜란1592〉를통해2016년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그리메상연출상,2017년제44회한국방송대상대상,뉴욕TV&필름페스티벌작품상금상,휴스턴국제영화제심사위원특별상을수상했다.

저자:양선비
서울대학교국사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에서석사및박사과정을밟았다.조선후기정치사상과예송에관해폭넓게탐구해왔으며,현재역사에관심있는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지금우리가임진왜란을다시읽어야하는이유

1부전쟁의불씨
#포토인트로여기,세가지이름으로불리는전쟁이있다

01전쟁발발1년전,조선통신사의상반된보고
[행간의역사]111년만의통신사,조선과일본의동상이몽
02선비의나라조선,딜레마에빠지다
03힘의균형추가흔들리다:16세기동아시아국제질서
[행간의역사]영락제와정화의원정
04침략자의탄생,도요토미히데요시
[행간의역사]울지않는두견새를어찌할것인가:오다노부나가와도요토미히데요시,그리고도쿠가와이에야스

2부전쟁의시작
#포토인트로임진년,일본군이조선을침입하다

01부산에상륙한일본군,파죽지세로나아가다
[행간의역사]조선의전시방어체제의변화:진관체제와제승방략체제
02탄금대전투의패배,그리고선조의몽진
[행간의역사]임진왜란의두선봉장,고니시유키나가와가토기요마사
03조선의바다에는그가있었다
04학의날개로적을포위하라:한산도대첩
05조선의선비들이붓대신칼을든이유
[행간의역사]퇴계선생의두수제자,류성룡과김성일

3부삼국대전,평양성
#포토인트로16세기동아시아최초의국제전,평양성전투

01곡창지대를둘러싼치열한공방전
02명나라는왜참전을주저했을까
03평양성의주인은누가될것인가
[행간의역사]왜군은얼레빗,명군은참빗:조선을향한일본군과명나라군의횡포
04강화회담과행주대첩
[행간의역사]일본군,조선에성을쌓고버티다:남해안일대의왜성

4부정유재란과종전
#포토인트로지리멸렬한강화회담,그리고전쟁의재개

01속고속이는강화회담
02정유재란의발발과명량의기적
03조?명연합군의반격
[행간의역사]일본을따른조선인,조선을따른일본인:순왜와항왜에관하여
04전란의두거목이스러지다
[행간의역사]이순신과진린,조?명연합함대의출범

5부변화의물결
#포토인트로7년전쟁의끝,세갈래의변화

01전쟁의상흔과변화의물결
[행간의역사]종전11년만의국교재개:기유약조와조선인포로송환
02광해군의폐위와도학의나라:조선의변화
[행간의역사]임진왜란이광해군에게드리운빛과그림자
03도쿠가와가문의시대가열리다:일본의변화
[행간의역사]일본의패권을누가잡을것인가:세키가하라전투
04동아시아의새로운패자가등장하다:명나라의변화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약400년전에일어난임진왜란을지금다시다루려면분명새로움이필요했고,하나의방편으로이전쟁에새로운관점을부여해보기로했습니다.[임진왜란1592]의‘침략자의탄생,도요토미히데요시’편에서드러나듯,침략당한우리의관점만이아닌침략자의관점에서임진왜란을새롭게보는것말입니다.그리고이러한시도가가능한이유는임진왜란이라는전쟁이조선과일본에국한한양자전이아니었다는데에있습니다.임진왜란은조선과일본,명나라세나라의정규군이맞붙은동아시아최초의국제전이었습니다.[임진왜란1592]는서로다른삼국의시선을따라가며임진왜란이라는전쟁에서우리가몰랐던새로움을찾고자했습니다.그리고이는곧지금우리가임진왜란을읽어야하는이유와도맞닿아있습니다.
-「들어가며.지금우리가임진왜란을다시읽어야하는이유」중에서

통신사를둘러싼조선과일본의엄청난인식차이는두나라를오가던쓰시마섬도주가벌인일종의사기극에서비롯된것이었다.(……)명나라를버리고일본에복속하라는도요토미히데요시의요구를조선에전달하는순간,이제껏쓰시마섬이양국사이에서누려온중계무역의이점은곧바로사라질것이분명했다.결국외통수에걸린소요시토시는조선과일본모두를속이며조선의통신사파견을이끌어냈다.조선의선조에게는화친과문물교류를위해공식사절단을보내는것으로,도요토미히데요시에게는조선국왕이굴복하여조공사신을보내는것으로꾸며말한것이다.
-「111년만의통신사,조선과일본의동상이몽」중에서

동아시아국제질서가명나라를구심점으로삼으면서도미묘한긴장과변화의여지를지니고있었음을상징적으로보여주는존재가바로왜구이다.(……)명나라나조선조정에게왜구가폭력과약탈을일삼는골칫거리였던데반해,지정학적으로변방국이었던일본입장에서왜구는새로운문물을받아들이는교역수단이기도했다.일각에서왜구를마피아에비교하며밀무역을주도한변형된상인집단으로보는이유도여기에있다.왜구와이들의경제활동이그폭력성에도불구하고끈질기게잔존해왔다는사실은이념과명분으로무장한명나라의중화질서가완벽한것이아니었으며현실세계에서왜구의경제활동을대체할만한공식적인질서가부재했다는것을시사한다.
-「03.힘의균형추가흔들리다:16세기동아시아국제질서」중에서

조선은일본과의교역에서주로목면과미곡등을수출하고일본의금은을받았는데,그렇게사들인금은으로명나라의비단과도자기,서책,약재등을수입했다.목면은특히일본에게중요한품목이었는데,당시일본에서자체생산이이뤄지지않아왜구를통한약탈이나수입에의존하던실정이었다.오죽하면1486년한해동안조선에서일본으로수출된목면의양만50만필에이를정도였다.이러한동아시아국제교역시스템은일본내부에서새로운무역체계를향한갈망을일게했다.
-「03.힘의균형추가흔들리다:16세기동아시아국제질서」중에서

일본역사에서가장중요한인물들이자,임진왜란과가장관계깊은세인물이있다.전국통일의기틀을닦은주역이자히데요시의주군인오다노부나가,일본을통일하고임진왜란을일으킨도요토미히데요시,임진왜란이끝나고히데요시의자리를빼앗은도쿠가와이에야스이다.일본의전국통일과임진왜란을중심으로서로긴밀하게엮인삼인방이지만,이들의성향은제각기달랐다.이를잘보여주는유명한고사가있으니,바로‘울지않는두견새’이야기이다.

오다노부나가:도쿠가와공,만약에울지않는두견새가있다면어떻게하겠소?역시울지않는새는죽여버려야겠지.
도쿠가와이에야스:기다려야지요.새가울때까지기다려야지요.
도요토미히데요시:주군,어떻게든울게만들어야지요.맛있는먹이를줘서현혹하고윽박질러협박도하고.
-「울지않는두견새를어찌할것인가:오다노부나가와도요토미히데요시,도쿠가와이에야스」중에서

도요토미히데요시의계획은일본군이20일만에한양을점령하며성공을거두는듯했다.그러나커다란변수세가지가일본군앞을가로막았다.첫번째변수는조선의왕인선조가도성을사수하지도,자결하지도않고너무나신속하게피란길에나섰다는것이다.그리고두번째변수는이순신장군과조선수군이바다를지키고있었다는것,마지막변수는수많은의병이일본군의배후각지에서들고일어났던것이다.
-「02.탄금대전투의패배,그리고선조의몽진」중에서

이순신의두번째출정은이순신과임진왜란해전사에있어특별한의미를지닌다.하나는이순신이처음으로전투에서총상을입었다는점이며,다른하나는거북선,즉귀선(龜船)이처음으로실전에투입되어그위용을과시했다는점이다.막강한기동력과화력을앞세워그존재만으로일본군을압도했던귀선은임진왜란당시조선수군이거둔위대한승리의상징이자조선의바다를지킨수호신이었다.더욱놀라운사실은임진왜란이발발하기하루전에귀선이완성되었다는점이다.임진왜란이라는거대한전쟁의향방을바꾼해전의선봉에섰던귀선의극적인탄생은그자체만으로이전쟁이향후어떻게전개될것인지를예고하고있었다.
-「03.조선의바다에는그가있었다」중에서

한산도인근에미리자리를잡고있던조선수군은학익진(鶴翼陣)을전개하여와키자카함대를포위한뒤총포세례를퍼부었다.왜선73척중59척이분멸되고일본수군은제대로저항해보지도못한채대패했다.와키자카야스하루는화살을맞고배에서떨어졌는데이후10여일간무인도에서미역을뜯어먹으며연명하다간신히탈출에성공했다.함대를이끌었던지휘관이이정도였으니휘하에있던일본군의피해는말할것도없었다.반면에한산도대첩에서조선수군이입은피해는전사자3명,부상자10명에그쳤다.1592년7월8일,한산도대첩에서조선수군이대승을거두는순간이었다.
-「04.학의날개로적을포위하라:한산도대첩」중에서

1592년10월,치열한접전끝에조선군은일본군의10분의1수준밖에안되는엄청난수적열세에도불구하고대승을거뒀다.일본군의사상자는무려1만여명에달했다.진주대첩의승리로조선은진주성분아니라배후에위치한호남의곡창지대까지지킬수있었다.반면에싸움에서참패한일본군은복수의칼날을갈았다.특히전투를진두지휘했던진주목사김시민을두고“모쿠소(木?)를조심하라”라는말이나돌았을정도로일본군에게김시민은이순신만큼이나공포의대상이됐다.‘모쿠소’는김시민의직책인목사(牧使)를일본식으로발음한것인데,그를향한일본군의두려움과치욕스러움이얼마나컸는지훗날일본전통극가부키에동명의등장인물이생기기도했다.
-「01.곡창지대를둘러싼치열한공방전」중에서

명나라는조선이일본의대대적인공격을받고신음하던것을보면서도사태를관망하고만있었다.조선을향한의심의눈길도쉽게거두지않았는데,전쟁발발20일만에일본군에게수도를내주고임금이도망치듯몽진한상황을쉽게납득하지못한것이다.(……)명나라의의심은어디까지나자국의안위를위협하는요소를파악하기위함이었다.결국명나라가조선에원병을파견하게된배경에는사대질서라는명분외에도자국의안정과질서를도모하려던실리적선택이자리했던것이다.
-「02.명나라는왜참전을주저했을까」중에서

평양성전투,그중에서도1593년1월의4차평양성전투는동아시아삼국의정규군이정면으로맞붙은전형적인국제전이었다.이러한삼국의충돌은전투에국한되지않았다.명나라와일본양국은강화(講和)라는외교적합의를통해전쟁을종결하고자했지만,정작전쟁으로가장큰피해를입은조선은그과정에서배제되는아이러니한상황이전개된것이다.전쟁을하염없이길어지고있었고명나라와일본의대리전을방불케하는참극속에서조선의괴로움은나날이커져갔다.
-「03.평양성의주인은누가될것인가」중에서

임진왜란과관련해가장유명한왜성으로는울산왜성을꼽을수있다.울산왜성은임진왜란당시일본군의선봉장이었던가토기요마사가전쟁말미까지농성을벌이던곳이었다.(……)1598년1월과10월두차례에걸친조명연합군의대규모공세에도그는끈질긴농성으로응수했는데,성안의우물물이부족해지자말의피를뽑아먹고오줌을마시면서울산왜성을사수했다.가토기요마사는임진왜란이후일본으로돌아가구마모토(熊本)성을쌓았는데,울산왜성에서의처절했던농성경험때문인지구마모토성에120여개에달하는우물을만들어두었다고한다.구마모토에는‘울산마을(蔚山町)’이라는마을이지금까지전해온다.이곳에는울산에관한가토기요마사의기억뿐아니라그가퇴각하며강제로끌고간조선인포로들의안타까운역사가녹아있다.
-「일본군,조선에성을쌓고버티다:남해안일대의왜성」중에서

빠른머리회전과판단력을지닌고니시유키나가는일본군의패색이짙어지자일본으로의철수를계획했고이를위해명나라수군제독인진린에게접근했다.진린은고니시유키나가에게몇차례나뇌물을받으며일본군의퇴로를열어주겠다고약속하게된다.이순신은이러한진린의행동을결코묵과하지않았다.타지에서전쟁을벌이던진린과달리,전쟁중아들을잃은이순신과수많은피눈물을흘려온조선수군은일본군이무사귀환하도록내버려둘수없었다.진린의회유에도불구하고이순신은강경하게출병을요청했다.그렇게이순신과진린이이끄는조명연합함대는노량의바다에서일본군함대를공격했다.
-「이순신과진린,조명연합함대의출범」중에서

1609년기유약조(己酉約條)가체결되면서조선과일본사이에공식적인외교와무역관계가회복되었다.임진왜란종전으로부터11년이지난뒤의일이었다.국교재개과정에서최대현안은부로쇄환(?虜刷還),즉조선인포로송환이었다.포로쇄환은국정의기반이되는인구를확보한다는점에서조선조정에게경제적유인을제공했지만무엇보다정치적으로시급한사안이었다.타국에끌려간백성을돌보지않는조정은존재를위협받을수있었기때문이다.
-「종전11년만의국교재개:기유약조와조선인포로송환」중에서

그럼에도불구하고임진왜란은일본이총력을기울인전쟁은아니었고,별다른성과없이후퇴했지만궤멸에가까운피해까지는입지않았다.도요토미히데요시의사후일본의최고권력자가된도쿠가와이에야스가그랬듯전쟁에참여하지않은유력다이묘들도많았다.설령참전했다해도그피해는각각의다이묘앞으로돌아갈뿐이었다.한마디로임진왜란의승전국인조선과명나라는상처뿐인승리를거두었으나,패전국인일본은국가기틀에큰타격없이무난한패배를당한셈이다.
-「03.도쿠가와가문의시대가열리다:일본의변화」중에서

명나라의몰락과청나라의발흥은오래전요나라(거란),금나라(여진),원나라(몽골)로이어지는북방유목민족의정복사가반복된것으로볼수있다.(……)그역사의수레바퀴가다시금돌아가도록만든주요동력중하나가임진왜란이일으킨바람이라는점은부정하기어려운사실이다.그렇게임진왜란과명청교체기를거쳐맞이한새로운시대는300여년간동아시아질서의토대를이루며새로운역사를써내려갔던것이다.
-「04.동아시아의새로운패자가등장하다:명나라의변화」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