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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사이공 대탈출

1975 사이공 대탈출

$18.50
저자

이문학,정호영

저자:이문학
1937년경남창원에서태어나,1960년4월해군소위로임관하였다(해군사관학교14기).이후소해함과초계함등다양한전투함의함장을역임하였다.
1971년부터1973년까지월남에파병되어백구부대인사참모로복무하였다.1975년4월해군본부작전과장으로근무하던당시,베트남교민들을탈출시키는십자성작전의핵심요원으로참여하였다.

저자:정호영
1963년강원도홍천에서태어났다.국방부기관지인국방일보에서34년간근무한후퇴직하였다.현재군사전문작가로활동하고있다.
저서로는소설「항적」,「오발」,「광해와이순신」,군사교양서적「아빠와함께보는전투기이야기」,「방위산업창조경제현장을가다」등이있다.

목차

서문11975년4월,사이공에서펼쳐진운명의작전
서문2비밀에서역사로,해군의십자성작전기록

side01사이공을탈출하라
1975년4월2일예고없는사이공출장ㆍ십자성계획의서막
1975년4월3일군함으로교민철수논의ㆍ대한민국정부의대책회의
1975년4월6일파월특수수송분대편성ㆍ수송분대계봉함함장의다짐
1975년4월7일파월수송분대출국신고ㆍ주월남한국대사관철수대책본부설치
1975년4월9일수송분대베트남으로출항ㆍ비상걸린주월남한국대사관
1975년4월17일계봉함기관고장나다ㆍ늪에빠진남베트남정세
1975년4월19일목적지변경속폭발사고ㆍ미국대사,한국에철수계획통보ㆍLST입항,사이공으로변경요청
1975년4월21일해군수송분대,사이공외항도착ㆍ김영관대사의승부수,‘위장철수’
1975년4월22일한국해군,남베트남에구호품전달ㆍ수송분대와대사관통신망가동
1975년4월23일한국해군,사이공서구호물자하역ㆍ남베트남인들의탈출타진
1975년4월24일해군장병,하역작업투입ㆍ대사관,현지교민에게철수종용
1975년4월25일본국의사이공탈출지시ㆍLST로교민들탈출시켜라
1975년4월26일LST,교민태우고사이공출항ㆍ어둠속메콩강을항진하다ㆍ대사관,교민철수작전에총력
1975년4월27일LST2척붕따우에서합류ㆍ대사관,LST못탄교민에골치
1975년4월28일난민과험난한함상생활ㆍ대사관,사이공철수작전돌입ㆍ대사관직원,각자도생나서ㆍ대사관,잔류교민철수에최선
1975년4월29일푸꾸옥에서난민하선ㆍ기함바뀌고,교민분승하다ㆍ대사관,운명의사이공탈출ㆍ늦게온헬기에탈출아우성ㆍ조급한판단이빚은탈출참사
1975년4월30일수송분대,푸꾸옥서신속철수ㆍ헬기탑승자와타지못한자ㆍ실패로끝난대사관탈출
1975년5월1일베트남방송,긴급철수경고ㆍ민간선박에서전보보내
1975년5월2일동료전우무사소식에환호
1975년5월5일함상의남베트남난민금괴소동ㆍ난민수용소서남베트남수상만나
1975년5월10일항공기편으로고국에도착
1975년5월13일해군수송분대,부산으로귀국

에필로그

side02베트남전쟁과한국군파병
멀지만가까운나라
반도국베트남의역사
베트민의정부수립
제1차베트남전쟁발발
제네바협정과베트남의분단
미국의베트남개입
남베트남의혼란과베트콩등장
미국의참전과제2차베트남전쟁
미국의한국군파병요청
한국군의베트남파병
한국군작전통제권확보
한국군첫승리,카투산전투
한국군의중대기지전술
북베트남군과대규모전투
전설의서막,둑꼬전투
해병의신화,짜빈동전투
전쟁의분수령된구정공세
전략적으로승리한구정공세
닉슨대통령의철군정책
미군의베트남철수
철군의비극,안케패스전투
파리평화협정과철군
파병이한국정치에끼친영향
파병이한국경제에끼친영향
파병이한국의안보에끼친영향
파병이한국의자주국방에끼친영향
한국의군사력과방위산업
베트남파병60주년재평가

추천사하나님의보호와대한민국해군의영광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1975년4월30일남베트남이패망하던그날,나는남베트남의수도사이공시내한복판에있었다.‘동양의파리’로불렸던사이공이적에게포위되어함락되기직전,나는군복을입고생과사의갈림길에서임무수행에방점을찍는마지막을위해몸부림쳤다.…(4쪽)

새벽5시경,박중령은세상모르게잠자고있는가족들을뒤에남기고조용히집을나섰다.함에도착한그는소집된인원을파악한후각부서별로출항상태를최종점검했다.박중령은정각7시에함대사령관에게전승조원에대한출동신고를마쳤다.마침내오전8시가되자박중령이지휘하는계봉함은일요일의조용한바다를향해진해를떠났다.(46쪽)

“함내에알린다.우리는북베트남공산군에게공격을받고있는월남공화국에인도적인지원을위해미화450만달러에해당하는비군사적인군수물자를적재하고다낭으로향한다.이작전은대한민국이남베트남을지원하는마지막작전이될지도모른다.…”(52쪽)

순간요란한폭발음이귀청을울렸다.갑판이충격으로와르르떨렸고,희뿌연화약연기속에한대원이단말마의비명을질렀다.사수인김의배중사가피투성이가되어갑판위를뒹굴었다.화약냄새가코끝을스쳤다.(66쪽)

“한국의LST-810(계봉함)은지금즉시출항을중지하라.만일불복하면공격하겠다.”남베트남해군의강경한통보였다.통신장이두려운얼굴로계봉함함장을바라봤다.박인석중령은단호한어조로지시했다.“일체응답하지마라.철저하게침묵하라.”함장인박중령은등골이서늘해짐을느꼈다.설마했는데,정말로나포명령이떨어지자절로한숨이나왔다.조금이라도더지체했더라면뉴포트항에꼼짝없이묶여있을뻔했다는생각에오금이저렸다.(110쪽)

승선자중한국국적을가진교민은319명이었다.이가운데172명은여권을소지하고있었고,147명은소지하지않았다.14세이하114명은부모의여권에등재되어있었다.교민33명은여권을분실했거나,여권이없는상태였다.(145쪽)

통문은꽤오랫동안열리지않았다.헬기도보이지않았다.새벽이다가올수록헬기를기다리는사람들의마음은‘탈수있다’라는희망보다는‘타지못할수있다’라는비관으로점차기울었다.(161쪽)

헬기는요란한굉음을울리며이륙했다.시계를보니새벽4시10분이었다.이제비로소사이공을탈출하게된것이었다.긴장속에밤을지새우다가가까스로헬기를타자이내피로감이엄습하며졸음이쏟아졌다.(163쪽)

짜빈동전투가끝난직후,주월미군사령부는한국군이그토록원했던M-16자동소총을신속히지급했다.또한,한국군의중대전술기지에의구심을품고있던미군사령부는이를미군의현실에맞게도입하는한편전술적운용확대를위한연구개발에착수했다.
그렇게해서탄생한것이훗날이라크전과아프가니스탄전에서미군이구축한화력거점기지(FireBase)였다.세계최강국인미군의기지전술교리를바꾸게한것이바로베트남전에서한국군이최초로고안해짜빈동전투와둑꼬전투등실전에서검증한중대전술기지였다.(245쪽)

베트남파병은암울했던당시,한국군의현대화와자주국방을위한방위산업건설을가능케해준요술방망이였다.미국의대규모군사및경제적지원은베트남파병이없었더라면애초에불가능했다.그속에서절박함으로매진하여오늘날세계군사력5위와글로벌방위산업국가로우뚝서게되는결실을이룬것이다.(282~2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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