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우라 : 청년 안중근의 꿈

코레아 우라 : 청년 안중근의 꿈

$16.80
Description
죽음을 택하면서까지 세상에 던진 메시지
화합과 평화
『코레아 우라』는 안중근 의사에게 미쳐 삼십여 년을 보낸 박삼중 스님이 조사한 안 의사의 삶과, 스님이 왜 그토록 안 의사의 발자취를 쫓았으며, 오늘날 우리가 왜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모셔 와야 하는지 그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형수들을 위해 평생을 몸 바쳐 일한 박삼중 스님은 우연히 방문한 일본 다이린지(大林寺)에서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발견한다. 안중근 의사 수감 당시 그를 담당한 일본 헌병 지바 도시치가 안 의사 사후에 대를 이어 그의 위패를 모시게 한 것이다. 패권주의에 빠져 동아시아를 위협하던 일본의 심장 이토 히로부미를 쏜 대한민국의 청년 안중근. 서로의 원수이기도 한 지바 도시치와 안 의사의 숨겨진 우정 이야기를 계기로 박삼중 스님은 안중근 의사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저자

박삼중

저자:박삼중
저자박삼중은대한불교조계종중앙포교사,경북용연사ㆍ화엄사주지,자비사주지역임.현보덕사회주.법무부범죄예방위원,전국교도소재소자교화후원회장,서울구치소교정위원,서울소년원소년보호위원,이총·비총호국영령위령탑건립위원장,애국동포김희로석방운동추진위원장,일본안중근의사추모기념비보존위원장,한일불교복지협회회장,청소년선도위원으로활동했다.조계종종정표창,조계종총무원장표창,교정대상(1986),국민훈장목련장(1990),대한적십자박애금장(1992)등을수상했다.사형수의대부로유명한박삼중스님은일본,태국,대만,중국,뉴질랜드,영국등6개국의교도소를찾아포교를하던중우연히방문한일본다이린지(大林寺)에서안중근의사유묵비와위패를정성껏모신것을보고안의사에게관심을가지게되었다.일본에있는안중근의사의유묵을한국으로가져오기도했으며,안중근의사유해모셔오기운동,안중근의사유물반환운동에앞장서며안의사의발자취를좇았다.현재는그의지를후세에맡기고2024년9월입적하였다.저서로는『통곡하는사람들』,『사형수어머니들이부르는통곡의노래1,2,3』,『빈몸으로왔다빈몸으로가는것을』,『사형수들이보내온편지1,2』,『이몸을어디에쓸꼬』등오십여권이있다.

목차

추천의글천주교서울대교구장추기경염수정안드레아
안중근의사의평화사상이전세계로퍼져나가기를바라며

서문당신은안중근에대해얼마나많이알고있는가?

제1장삼중으로산다는것
형무소담장뒤에서태어난아이
어머니꽃
나라잃은민족,아버지와어머니가치른희생
어머니와나,그리고어머니의선택
원망과미움을내려놓고스님이되다
전과자와재소자,낙인된죄인들
일본에서안중근을만나다

제2장나는군인안중근이다
오늘을목놓아통곡하노라
나라잃은국민이되어
손가락을잘라피로쓴‘대한독립’
코레아우라!
동양의평화를위해쏘았소
세상이주목하는죄수가되어
나라를빼앗는자,나라를팔아먹는자
일주일,여섯번의공판과사형선고
한국은일본의보호를받고자한사실이없다
사형이상의형벌은없는가?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대한독립의소리가천국에들려오면,나는마땅히춤추며만세를부를것이다

제3장경천敬天,하늘을우러르는마음으로
105년전,동서양에서칭송한용기
인간안중근과영웅안중근
국적과종교를초월한우정
경천,하늘을우러르는마음으로
안중근유해를찾아야하는이유

추천의글사단법인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회장이동한
애국심을일깨울지침서‘코레아우라’

출판사 서평


당신은안중근을기억하는가?
아니면이미이청년을잊었는가?

2024년10월26일,하얼빈의거115주년기념식이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개최되었다.2025년3월26일은안중군의사가순국한115주기가되는날이며,8월15일은광복80주년이되는날이다.『코레아우라』는이의미있는두해를기념하여개정판으로출간되었다.

1909년,하얼빈역에서울린총성.동아시아에제국주의의손길을뻗고있던침입자,이토히로부미를처단한사람은대한민국이라는작은나라의청년,안중근이었다.민선변호사선임불가,초고속으로집행된사형.이어처구니없는재판과정에대한민국은분노했지만,모든일본인이안의사의죽음을원한것은아니었다.사형집행일을연기해달라고탄원서를올린형무소장,대를이어안의사의추모기도를올리게한담당간수등,안의사를만난일본인들은그를향해깊은숭모의마음을품었다.

이책은이놀라운한일간의이야기를시작으로,박삼중스님이삼십년넘게뒤쫓은인간안중근의발자취를담고있다.서른두살.오늘날로보자면누군가는취업을하고,누군가는갓결혼했을나이이다.살아온날보다더긴미래와,눈에넣어도아프지않을처자식을포기하고이젊은나이에국가의운명을등에업은이유는오늘날자유롭게활보하고있는당신을위해서라해도과언이아니다.

일본인조차숭모의마음을품게한영웅안중근.
대한민국의독립과동양평화를위해목숨을바친안중근.
당신은안중근을기억하는가?
아니면이미이청년을잊었는가?
그리고,지금우리는완전한독립과동양평화를이루었는가?

안중근의사의뒤를쫓은노승
그가밝히는인간안중근

누군가가안중근의사에대해글을써야한다면단연박삼중스님을꼽아야한다.‘사형수들의대부’라불리는박삼중스님은안중근의사유해모셔오기운동,안중근의사유물반환운동에앞장서며,안의사관련강연회를여는등삼십여년간그의발자취를좇았다.안중근의사와관련해새로운정보가들려오면기자들마저박삼중스님에게연락을취할정도였다.

사형수들을위해평생을몸바쳐일한박삼중스님은우연히방문한일본다이린지(大林寺)에서안중근의사의위패를발견했다.안중근의사수감당시그를담당한일본헌병지바도시치가안의사사후에대를이어그의위패를모시게한것이다.패권주의에빠져동아시아를위협하던일본의심장이토히로부미를쏜대한민국의청년안중근.서로의원수이기도한지바도시치와안의사의숨겨진우정이야기를계기로박삼중스님은안중근의사의뒤를쫓기시작했다.해외에있는안의사의유물을한국에들여오기위해어디든다녔고,일본에서반환받은안중근의사유묵‘경천(敬天)’을종교의경계를뛰어넘어천주교서울대교구에전달하기도했다.이러한인연으로염수정추기경은기꺼이이책의추천사를써주었다.현재까지염수정추기경이추천사를써준것은전무한일이며,이로써‘안중근’이라는영웅을주제로불교계와천주교가화합한초종교적인책이탄생한것이다.

『코레아우라』는안중근의사에게미쳐삼십여년을보낸박삼중스님이조사한안의사의삶과,스님이왜그토록안의사의발자취를쫓았으며,오늘날우리가왜안중근의사의유해를모셔와야하는지그당위성을이야기하고있다.종교의벽을넘어많은사람이우리의영원한영웅안중근을기억하게하는것.그것이목숨바쳐아시아를구한영웅안중근을향한박삼중스님의예의이자그의마지막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