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쓴 아틀라스 세계사 (양장본 Hardcover)

새로 쓴 아틀라스 세계사 (양장본 Hardcover)

$36.10
Description
“지도로 역사를 읽으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누적 판매 30만 부 스테디셀러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의 최신 결정판 출간
지난 25년 동안 국내 역사학계 최고의 학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지도와 연표, 사진과 설명을 하나로 아우른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의 최신 결정판, 『새로 쓴 아틀라스 세계사』가 완성됐다.
2004년 처음 출간된 이 시리즈의 시발점인 구판 『아틀라스 세계사』는 1978년 타임스북스가 펴내기 시작한 『타임스 세계사The Times History of the World』의 축쇄판 The Times Complete History of the World의 2001년 개정 7판을 번역한 책이다. 이후 사계절출판사는 이를 바탕으로 삼아 국내 학자를 모으고 편집자, 역사지도 제작자, 아틀라스 역사책 디자이너 등 제작팀을 개발하여 『아틀라스 한국사』(초판 2004, 전면개정판 2022), 『아틀라스 중국사』(초판 2007, 개정증보판 2015), 『아틀라스 일본사』(2011),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2016)를 순서대로 출간했다. 그리고 20여 년 만에 그동안 축적한 아틀라스 역사책 집필·편집·제작 기술을 총망라해 오리지널 한국어판 『새로 쓴 아틀라스 세계사』를 내놓는다.
그 어떤 책보다, 어느 유튜브 교양 채널보다 더 깔끔하고 치밀하게, 그리고 입체적으로 역사를 보여주고 들려주는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시간과 공간이 지도 안에서 되살아나는 장면을 확인하자.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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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창훈

저자:강창훈
고려대학교동양사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사학과에서석사학위를받았다.사계절출판사‘아틀라스역사시리즈’의대표편집자로,『아틀라스한국사』,『아틀라스중국사』,『아틀라스일본사』,『아틀라스중앙유라시아사』를만들었다.이시리즈로제57회한국출판문화상편집부문을수상했다.또한중학교와고등학교『역사부도』(천재교과서,2025)집필에참여했다.그밖에도다수의역사책을집필및번역하며,저자·번역자·편집자등역사책을만드는모든역할에서전문가로활동하고있다.
지은책으로『세계사를담은도자기이야기』(웃는돌고래,2023),『역사책만드는법』(유유,2020),『징비록』(사계절출판사,2018),『철의시대』(창비,2015),『세나라는싸우기만했을까?』(책과함께어린이,2013),『중국사편지』(책과함께어린이,2011)등이있다.옮긴책으로는『옥스퍼드중국사수업』(유유,2016),『수성의전략가쿠빌라이칸』(사회평론,2015)등이있다.

목차

004들어가며

1부.고대-문명의형성과발전
010현생인류의확산/012고대서아시아/014고대이집트/016[특]문자의탄생/018오리엔트통일과페르시아제국/020고대그리스와페니키아/022그리스페르시아전쟁/024알렉산드로스제국/026[특집]간다라미술의기원과발전/028초기로마,왕정에서공화정까지/030로마제국의확장/032로마제국의분열/034크리스트교의전파/036[특집]크리스트교의아프리카전파/038초기중국과진의통일/040진과한의발전/042스키타이와흉노/044실크로드의탄생/046파르티아와사산왕조페르시아/048고대인도의제국들/050불교의전파/052초기아프리카·오스트로네시아/054[특집]고대그리스올림피아제전

2부.중세-교류의확대와다양성의증가
058위진남북조시대/060게르만의이동/062프랑크왕국/064초기영국/066비잔티움제국/068[특집]아메리카지역문명의발전과발견/070수·당제국과유목국가들/072이슬람세력의확산/074[특집]이슬람교의아프리카전파/076바이킹의활동/078중세이탈리아/080독일왕국과신성로마제국/082중세이베리아/084슬라브인의이동과동유럽국가들/086초기러시아/088아바스왕조와셀주크튀르크/090십자군전쟁/092[특집]세종교의성전,예루살렘/094송과거란·여진·탕구트/096잉글랜드와프랑스의백년전쟁/098오스만제국의발전/100중세아프리카/102중세인도/104몽골제국/106[특집]중세여행서로보는동서양의연결/108중세동남아시아

3부.15~18세기-과학기술의발전과동서양의제국들
112[특집]화약무기의발전과봉건기사의해체/114포르투갈의상업거점제국/116에스파냐의아메리카식민지/11816~17세기네덜란드/120[특집]동남아시아선교활동과아메리카고추의발견/122합스부르크제국/124종교개혁과30년전쟁/126프로이센의발흥/128[특집]대학의역사/130러시아의팽창/132스칸디나비아3국/13417~18세기프랑스/13616~18세기영국의팽창/138미국의독립과건국/140프랑스혁명전쟁과나폴레옹전쟁/14216~18세기오스만제국/144티무르제국과무굴제국/146사파비왕조와카자르왕조/148명나라/150청나라/152일본,18세기까지/154[특집]스와힐리문명의태동/15615~18세기아프리카

4부.19세기-서양의역전과중심축의이동
160빈체제이후의유럽/162[특집]아이티혁명/164라틴아메리카의독립/166자유주의와민족주의,혁명의시대/168[특집]다윈과진화론의여정/170이탈리아통일/172독일의통일/174러시아의팽창/176오스만제국의쇠퇴/178발칸반도의19세기/180미국의팽창/182[특집]철도의역사/184아프리카분할/186남아시아와동남아시아의정세변화/188동아시아로다가온근대/190캐나다와오스트레일리아/192[특집]최후의대륙으로,남극탐험

5부.현대-국제사회와초국가공동체의출현
1961차세계대전의발발과전개/198러시아혁명과전후세계의변화/200중동지역의정세변화/202전간기유럽과식민지의상황/2042차세계대전:유럽과지중해지역/2062차세계대전:아시아태평양지역/208[특집]도쿄와뉘른베르크전범재판/210냉전/212[특집]첨단과학의격돌,달탐사/214유럽통합의길/216소련과동유럽의정세변화/218발칸지역의변화와코소보의독립/2201945년이후의중동/222현대아프리카의재구성/224[특집]난민과UN의구호활동/226남아시아와동남아시아의독립과성장/228동아시아의현대/230[특집]중국의소수민족/232미국의세기와아메리카의변화/234[특집]인류세와기후위기

부록
236참고자료
248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지도로역사를읽으면세상이다르게보인다”
누적판매30만부스테디셀러[아틀라스역사시리즈]의최신결정판출간

“누구나역사공부가필요할때가있다”
역사가필요한모든순간을위한단한권의책-『새로쓴아틀라스세계사』
살다보면역사지식이필요한때가꼭있다.학창시절시험기간이가장대표적이고,공무원시험이나언론고시혹은승진심사를준비할때도이것저것외우고찾아봐야할것들이많다.때로는드라마나영화를보다역사가궁금해지기도하고,세계어느곳에서갑자기전쟁이시작되었을때에도,그리고대한민국에서갑작스레비상계엄이선포되었을때에도우리는각각의사건들이어떤배경위에서벌어진것인지알고싶어진다.『새로쓴아틀라스세계사』는바로그모든순간을위한역사공부의첫걸음이자필수준비물이다.

“역사의시간과공간을지도위에펼쳐라”
국내최고의역사학자들이쓴세계사·지역사·일국사통사
‘아틀라스역사시리즈’는사계절출판사가지난25년간이어온한국역사출판을대표하는기획프로젝트다.중고등학교『역사부도』교과서말고는지도를주인공으로내세운역사책이거의없던시절에나온,최초의‘지도와함께읽는역사책’이었다.현재까지도학계에역사지도를전공하는연구자는손에꼽을정도이며,역사지리에대한치열한고민을담고있는연구도드물다.하지만사계절출판사는역사에서지리의중요성은아무리강조해도지나치지않다는일념으로시리즈출간을지속하며역량을발전시켰다.
그동안한국,중국,일본,중앙유라시아의역사를순서대로펴내며학계의최신연구성과를반영한역사해석을시도했을뿐아니라,정보력과가독성을확장한지도를꾸준히개발했다.이를통해텍스트중심으로구성된역사책들사이에서“지도로읽는역사”라는독보적성과를이루었다.다섯권의시리즈는누적30만부가판매되었고,제57호한국출판문화상편집부문을수상했을뿐아니라,서울대학교를비롯한전국유수의대학도서관과각지역의공공도서관에서장기간대출도서베스트셀러로사랑받았다.

“지도로읽는역사의마스터피스를향해서”
편집자,저자가되다
새책의저자강창훈은아틀라스역사시리즈의대표편집자로서,역사지도분야에서두각을나타냈다.이시리즈로한국출판문화상을수상했을뿐아니라최근에는중고등학교『역사부도』교과서필진으로참여했다.그밖에도다수의역사책을직접쓰고번역하는등,오랫동안역사책을만드는거의모든역할의전문가로일했다.그야말로‘세계사통사서술’이라는중책에가장적합한인물이자,특히지도로읽는세계사를위해준비된사람이었다.이에사계절출판사는강창훈을아틀라스역사시리즈의결정판이자완성판이될『새로쓴아틀라스세계사』의저자로과감히발탁했다.
이후지난2년간강창훈은새로운주제선정부터성실한자료검토와세심한지도구성까지,모든과정을주도하며마스터피스를빚었다.“기존의편집방식은전문적인역사연구자나세계사의흐름에익숙한이들에게는간편한역사가이드가될수있었지만,설명을꼼꼼하게이해하면서역사적사건의배경과전개를차근차근따라가고싶어하는독자들에게는오히려답답함을안겨주었다.새책은그와같은한계를극복하려는시도의결과물”이라는지은이의설명처럼,독자들은새로운편집기술과주제의식을담은이책을통해세계거의모든지역,수많은나라와민족의역사를한눈에보게될것이다.

『새로쓴아틀라스세계사』의특징
①세계사의핵심주제를시대순으로통사구성:구판80개에서109개로증가
②서양사는서유럽축소,러시아·발칸·스칸디나비아비중확대
③동양사는『아틀라스한국사』·『아틀라스중국사』·『아틀라스일본사』·『아틀라스중앙유라시아사』를압축하여제시
④서남아시아와아프리카,남북아메리카,오세아니아의발전도각시대의주요변화와연결하여설명
⑤역대최대역사지도제작:구판150장에서288장으로증가
⑥본문에서다루지못한주요주제와사건을21편의[특집]으로보충
⑦요약및정리까지한번에:장마다요약연표수록

『새로쓴아틀라스세계사』의주요내용

1부.고대-문명의형성과발전
700만년전영장류에서갈라져나온인류는180만년전쯤아프리카에서다른대륙으로이동하기시작했다.그리고약30만년전에현생인류의직계조상인호모사피엔스가등장했다.메소포타미아·이집트·인도·중국같은문명의발상지는주변에형성된범람원의농업생산력을바탕으로발전했다.청동기시대에서철기시대로넘어가는동안기술과문화의수준이향상되었을뿐아니라,그영향이미치는지역도점점더확대되었다.각지에서정주문명과유목문명이서로경쟁하고교류하는과정에서세계가연결되었다.기원후2세기무렵에는서쪽의로마와동쪽의장안이육로(실크로드)와해로(인도양무역네트워크)를통해이어졌으며,그길을따라크리스트교·불교등의종교와다양한사상,비단과유리잔같은상품들이오고갔다.

2부.중세-교류의확대와다양성의증가
전세계적으로지역과종족정체성이강화되었을뿐아니라,종교라는새로운정체성이대두하며문명세계의분열이더욱가속화되었다.각각의국가는하나혹은복수의정체성을바탕으로정체성이다른주변국가와경쟁하며발전했다.특히중세에일어난두차례의세계적규모의전쟁은동서양양쪽에커다란변화를촉발했다.그중하나는십자군전쟁이고,다른하나는몽골제국의정복전이다.유럽의크리스트교세계에서는교황의종교권력과황제또는국왕의통치권력이때로는충돌하고때로는결합하며사회변화를촉발했다.한편인도와동남아시아에서는신흥종교인이슬람교가지역종교인힌두교·불교와경쟁하며여러제국과왕국들이명멸했다.1453년에는오스만제국이콘스탄티노폴리스를정복하며유럽과아시아,그리고아프리카를아우르는거대한제국이등장했다.

3부.15~18세기-과학기술의발전과동서양의제국들
15세기가되자아랍과동양,그리고아프리카의국가들이교류하던인도양네트워크에유럽세력이진출하기시작했다.포르투갈과에스파냐를선두로,영국과네덜란드,프랑스등은새로운부의원천을찾고아시아와직접교역하기위해아예신항로개척에뛰어들었다.유럽의정복자들은곧아메리카대륙의대부분을장악하고,아프리카의흑인들을그곳의농장으로실어날랐다.유럽은내부에서격렬한종교전쟁을치르며새로운질서를탄생시켰다.17세기의계몽사상은자연과학의발견을이끌었을뿐아니라,종교와철학도바꿔놓았다.이과정에서유럽전역의약150개대학이종교와학문,통치의이론을발전시켰다.한편아메리카와아프리카,그리고일본등지에서생산된다량의은이유럽으로유입되면서기존의금본위제·은본위제질서가위협을받았다.이문제를해결하기위해은행과화폐라는새로운형태의금융경제가등장했다.

4부.19세기-서양의역전과중심축의이동
자유주의와공화주의의열기가유럽을휩쓸며각국에서혁명이이어졌다.1848년독일의3월혁명,1871년프랑스의파리코뮌등은공고한제국주의체제안에헌정질서라는유산을남겼다.프랑스혁명으로부터대두한민족주의는발칸반도와라틴아메리카에새로운국가들을탄생시켰다.1848년마르크스와엥겔스가『공산당선언』을발표하며또하나의혁명의불씨가꿈틀거리기시작했다.이후공산주의는제국주의와자본주의에대항하는체제로발전했다.한편이시기를기점으로동서양사이의힘의질서가역전됐다.유럽국가들은아프리카거의전부를장악한뒤인도와중국까지제압했고,러시아는시베리아정복을완성하며유라시아전체를아우르는강대국이되었다.아메리카대륙에서는18세기말에건국한미국이빠른속도로세력을확장하며유럽과는또다른지배질서를구축했다.동아시아에서는일본이메이지유신을통해제국주의국가의통치및식민지배방식을학습하며동양의열강으로거듭났다.

5부.현대-국제사회와초국가공동체의출현
두차례의세계대전을겪은나라들은세계의평화와안전을지키기위해초국가공동체를결성했다.1차세계대전종전후1919년베르사유조약에의해국제연맹이결성되었고,2차세계대전종전직후국제연합으로확대되었다.이밖에도국가들간의정치와경제협력을증진하고지역단위의결속을강화하려는노력이이어졌다.그결과유럽연합,북미자유무역협정,동남아시아국가연합,신흥개발국이결속한브릭스등다양한국제기구가탄생했다.상품시장은물론투자,과학기술,통신,서비스등거의모든분야에서경제의상호의존성이확대되는가운데각각의기구는회원국간의무역장벽은완화하고비회원국과의무역에는고율의관세를부과하는방식으로세계화에대응하고있다.아울러국제사회는냉전,난민,신자유주의,기후위기같은새로운문제에대응하기위해협력을강화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