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술 기초 체력 수업)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술 기초 체력 수업)

$19.90
Description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긴다!”

그림을 보고 있지만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른다면…
미술관에서 어색하지 않게 작품과 눈을 마주하는 방법
“입문자에게 요긴한 정보들만 골라놓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책.”
_이주헌 | 미술평론가, 『어제는 고흐가 당신 얘기를 하더라』 저자

“미술이라는 광활한 바다를 항해하는 나침반과도 같은 책.”
_이소영 | 조이뮤지엄 대표,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저자

전례 없는 미술 열풍이 불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플랫폼의 발달로 예술에 대한 접근성과 수요가 크게 높아졌다. 예술은 이제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분야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작품을 보고도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라면 작품 앞에 서서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던져봤을 것이다. “근데, 이 작품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지?”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는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술사학자인 저자가 집대성한 미술 교양 입문서다.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복잡한 미술 이론 지식 없이도 작품을 쉽게 보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예술의 기본 개념부터 미술의 역사, NFT 아트, 미술 경매에 이르기까지, 미술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정보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누군가 예술에 관한 책을 딱 한 권 읽는다면 이 책을 집어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자신한다. 이 책은 그동안 미술을 알기 어려운 세계, 범접하기 힘든 학문처럼 느껴왔던 사람들에게 작품 앞에 멈춰 서서 더 많은 이야기를 발견하고, 작품과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노아차니

저자:노아차니(NoahCharney)
미국에서태어나유년시절에여름이되면문화와예술의나라프랑스에서방학을보내곤했다.미국콜비대학에서미술사를전공했고,영국케임브리지대학교와런던대학교코톨드인스티튜트예술대학에서각각미술사석사학위를받았으며,류블랴나대학교에서건축사박사학위를받았다.예일대학교,브라운대학교,로마아메리칸대학교,류블랴나대학교에서학생들을가르쳤다.
주로관심을가지는분야는미술범죄(artcrime)다.비영리연구조직인미술범죄연구협회(ARCA)를설립해연구활동을하고있으며,매년여름에열리는미술범죄와문화유산보호대학원과정을가르치고있다.
미술범죄분야의연구성과는『뉴욕타임스』『타임』『월스트리트저널』『베니티페어』등여러언론사와영국의BBC라디오,미국의내셔널퍼블릭라디오를비롯한유수의방송매체에소개되었다.현재전세계적으로유명한미술사가인저자는BBC,ITV,CNBC,CBS,내셔널지오그래픽등에출연했고,메트로폴리탄미술관,워싱턴D.C.국립미술관,토론토로얄온타리오박물관등세계굴지의미술관,박물관과‘테드엑스(TEDxTalks)’‘테드에드(TED-Ed)’에여러번연사로초청되어강연을진행했다.2020년에는삼성과협업해전세계에서가장가치있는‘도난당한미술품’12점을모아전시하는온라인캠페인을열기도했다.

역자:이선주
연세대학교사학과를졸업하고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미술사를공부했다.조선일보기자,조선뉴스프레스발행월간지『톱클래스』편집장을지냈다.현재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으며,옮긴책으로는『100가지식물로읽는세계사』『세계사를바꾼16가지꽃이야기』『존재하기위해사라지는법』『코끼리도장례식장에간다』『히틀러를선택한나라』『애프터라이프』『바빌론부자들의돈버는지혜』등이있다.

목차

추천의글들어가며
1장이것도예술일까?
2장미술의오브제와기법
3장크리벨리의피클찾기
4장작품30점으로알아보는미술사조
5장조각의역사
6장훌륭한미술품에나쁜일이생길때
7장숲속의디지털불빛
8장프로이트는뭐라고말할까?
9장미술품과경제적가치
10장수수께끼같은미술사
11장미술의미래

감사의글
참고문헌
수록작품목록

출판사 서평

그림을보고있지만
무엇을봐야할지모른다?

국내에전례없는미술열풍이불고있다.지난해국립중앙박물관관람객수가역대최다로400만명을돌파하며전세계박물관과미술관가운데6위,아시아에서는1위를차지하는기염을토했다.미술관과갤러리는관람객을끌어모으려고너나없이특별한전시를선보이기위해박차를가하고,사람들은이에응답이라도하듯전시회‘오픈런’을하거나한두시간은가볍게줄을서서기다린다.바야흐로맛집대기명단처럼전시회도웨이팅을해야하는시대가온것이다.
플랫폼과소셜미디어의발달로미술에관한관심은더욱확산되었고,접근성또한어느때보다높아졌다.예술이특권층의전유물로여겨졌던과거와는달리이제는누구나손쉽게작품을검색할수있고,영화표한장가격으로반고흐나모네등역사적거장들의수작을감상할수있게되었다.사람들은전시회를방문하며특별한미적경험을기대한다.그러나아무런정보없이찾은전시장안에서작품들이내뿜는위용에짓눌려특유의적막함과허전함을느껴본사람이라면누구나작품앞에서서한번쯤이런질문을던져봤을것이다.“근데,이작품을어떻게감상해야하지?”

한권으로정리한
미술지식의엑기스

런던테이트갤러리의연구결과에따르면,사람들이작품앞에멈춰있는시간은평균적으로약8초에불과하다고한다.현대인의주의력이떨어진이유도한몫하지만,결정적으로작품을어떻게감상해야할지,무엇을읽어내야할지모르는경우가상당히많다.미술을접하기는쉬워졌지만,여전히전공자가아닌이상깊이이해하기어려운것이현실이다.박물관이나미술관에서관람객에게작품을설명하는도슨트에대한수요가높아진이유도바로이런맥락일것이다.
『도슨트처럼미술관걷기』는미술을처음만나는사람,미술을전공하지않은일반인이지만적극적으로정보를수집하고예술을통해다양한경험과이해를추구하는주체적인감상자를위한미술교양입문서다.복잡한미술이론을알지못해도작품을보고,느끼고,이해할수있도록실용적인정보를제공한다.
총11장으로구성된이책은예술의기본개념부터시작해,선사시대부터현대미술에이르기까지작품감상을위한가장기본적인필수지식을100점이넘는도판과함께쉽고재밌게설명한다.작품의형식과매체,사조,조각의역사는물론이고,작품보존및복원에관한이야기,도난과약탈등작품에얽힌비화,그리고최근미술시장에서가장주목받는NFT아트,미술경매에관한주제까지폭넓게다룬다.예술에대한깊이있는이해를돕는동시에누구나쉽게접근할수있도록문턱을낮춰준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예술이단순히시각적인즐거움을제공하는것을넘어,우리가살아가는세상을이해하는데중요한역할을한다는사실을깨달을것이다.

교양미술의세계,
더많이알면더잘보인다!

저자는프랑스와미국,영국과슬로베니아를오가며미술을공부했고,예일대학교,브라운대학교,로마아메리칸대학교등유수의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친전문미술사학자다.그뿐만아니라메트로폴리탄미술관,워싱턴D.C.국립미술관,토론토로얄온타리오박물관등세계굴지의미술관과박물관에여러번연사로초청되어강연을진행해왔으며,그누구보다예술을사랑하는마음으로‘예술의대중화’에앞장서고있다.
누군가예술에관한책을딱한권읽는다면이책을집어들수있도록썼다고당당하게말하는저자는거듭강조한다.“기꺼이열린마음을가지고조금이라도관심이있는사람이라면누구나미술과가까워질수있다”라고.
미술을배우고싶지만어디서부터시작해야할지모른다면,굳이시간을내찾은전시회에서열심히모든작품을둘러보고나왔는데도남는것이없었다면,단순히보는행위를넘어작품을‘제대로’이해해보고싶다면이책을당장펼쳐보자.그동안미술을알기어려운세계,범접하기힘든학문처럼느껴왔던사람들에게작품앞에멈춰서서더많은이야기를발견하고,작품과대화하는방법을알려주는친절한동반자가되어줄것이다.

“갑자기어딘지도모르는전세계미술관중한곳에뚝떨어졌는데,어떤사람으로부터주변미술품에관해자세하게설명해달라는요청을받았다고상상해보자.이책을읽고나면어렵지않게실행할수있을것이다.”(본문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