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반짝이

반짝반짝반짝이

$16.80
Description
깜깜한 어둠 속, 우주의 첫 번째 생명이 태어납니다. 바로 투명한 빛 방울 ‘반짝이’예요. 분홍 바다를 만나면 분홍빛으로 반짝, 파란 하늘을 만나면 파란빛으로 반짝이지요. 그때 바다 한가운데 또 다른 빛이 보여요. 무엇일까요? 반짝, 반짝, 반짝. 어둠을 걷어 낸 후, 눈부시게 환한 빛 방울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저자

하수정

저자:하수정
대학에서도예를전공하고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수료했습니다.그림책『울음소리』,『우리이불어디갔어』,『파도는나에게』,『마음수영』,『답답이와도깨비』,『지금이딱좋아』를쓰고그렸습니다.유쾌한그림책만들며상쾌하게살고있습니다.
instagram.com/haasoojung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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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반짝이는상상력으로탄생한‘빛방울의세계’

아주먼옛날생명이태어나기전,세상은어떤모습이었을지상상해본적있나요?『반짝반짝반짝이』에서는온통깜깜한우주에서첫번째생명,‘반짝이’가탄생하며이야기가시작됩니다.바닷물에살랑살랑작은파도가치고바람이살짝불어와튀어오른물방울하나.그안에서태어난반짝이는온몸이투명한‘빛방울’이지요.반짝이를따라저멀리내리쬐는빛속으로들어가면,분홍바다가반겨줍니다.파도에몸을맡긴채,함께하고싶은누군가를떠올리는반짝이.그러자반짝,빛이나더니작디작은‘반짝반짝이’가곁으로와안기는게아니겠어요!이들이만들어가는빛방울의세계는어떤모습일까요?

『반짝반짝반짝이』는온세상이시작되던근원의때,더없이평화롭고반짝반짝한순간을작가특유의기발한착상으로섬세하게그려낸작품입니다.시끌시끌한세상속에서여러불안을안고사는우리에게,가장안전하고평화로운순간을빚어내원초적인안녕과평안을선물하지요.우리도가만히눈을감고,함께하고싶은누군가를떠올려보아요.작디작은‘반짝반짝이’가곁으로다가와빛방울의세계를만날수있을거예요.

서로의빛이되어주며성장하는너와나

반짝이는반짝반짝이에게자신이아는모든것을알려주고내어줍니다.어둠을걷어내고풀,물,모래,꽃,열매등아름답고보드라운세상으로이끌지요.고난이찾아와힘이들때면마치먼저세상을걸어온어른이아이를보듬어주는듯곁에서조용히도닥여줍니다.이런애틋한사랑속에서반짝반짝이의세상은조용히넓어집니다.반짝이도더욱반짝반짝,반짝반짝,아름다운무지갯빛으로영롱하게빛나지요.이처럼누군가의빛을따라가면서,또누군가의빛이되어주면서우리는서로성장하는지도모릅니다.반짝이에게받은사랑을,또다른빛방울들에게나눠주며점점환해지는반짝반짝이처럼말이에요.
『반짝반짝반짝이』는서로를보듬고너그러이받아준다면조금더밝은세상이될수있지않을까,라는질문을던지며우리모습을되돌아보고성장하도록이끕니다.서로의이름을다정하게부르며반짝이는빛방울들,모두를축복하듯무지개로가득한하늘처럼세상에평화가가득하길바라는마음을담았습니다.

빛으로가득한내일의희망을노래하는그림책

하수정작가는진중한시선과따뜻한공감으로독자의마음을울리는작가입니다.『울음소리』로학대받는아이의아픔에숨죽여같이울었고,『파도는나에게』로일상의무게에지친이들에게바다의너른품을보여주었으며,『마음수영』에서는사랑하는딸에게보내는맑고푸른격려를수영장물빛에담아냈습니다.『지금이딱좋아』에서는할머니의독백과가전제품들의생생한대화로우리마음에새로운봄을선사했지요.

『반짝반짝반짝이』는지구에나타난첫번째생명이라는독특한주제로생명의경이로움과희망을노래하고있습니다.작가는오로지가능성만으로빛나던눈부신순간을상상하며자유로움과희망을느꼈다고합니다.빛이하나에서둘로,둘에서셋으로늘어나며모든생명이함께빛나는모습을아름답게펼쳐냈지요.이처럼‘돌보는마음’과‘다정함’이묻어난빛나는순간을장면가득담아냈습니다.아무것도없던텅빈공간이하나씩빛으로채워지는장면을보며,오늘은어둡더라도내일은빛이가득하리라는희망을품을수있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