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

$13.80
Description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지 말 것!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은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가 공저한 《미움받을 용기》의 원전이 된 책이다.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우연히 아들러 심리학에 빠져들게 되면서 깨닫게 된 지식과 통찰, 그리고 수많은 상담을 통해 얻은 임상 경험과 사례들 중에서 ‘정수’만을 정리해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지금 아들러일까? 아들러를 흔히 ‘용기의 심리학자’라고 부르는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아들러는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는 이유를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미움받을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즉, 우리가 지금 아들러 심리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이와 같은 용기를 얻기 위해서이다.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통해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고 관계 속에서 치유하는 법, 칭찬과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그리고 삶에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이를 키우고 교욱하는 데에도 유익한 통찰을 준다.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낀다면, 아직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일독을 권한다.
아들러는 끊임없이 ‘정산이란 무엇인가?’, ‘건강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한 심리학자였다. 이런 물음은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런 상태를 목표로 스스로를 훈련해나가야 그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들러는 자신의 심리학에서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까지도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아들러가 질문에 대한 답에 어떻게 찾아갔는지, 그 결과로 어떤 지침을 내놓았는지 직접 살펴보자.
저자

기시미이치로

철학자.교토대학교대학원문학연구과박사과정을수료했으며,고등학생때부터철학에뜻을두어전공은철학,그중에서도서양고대철학,특히플라톤철학이다.그와병행해1989년부터‘아들러심리학’을연구했다.일본아들러심리학회의고문이다.

프로이트,융과함께심리학의3대거장으로일컬어지는알프레드아들러심리학의정수를담은『미움받을용기』로전세계적인반향을일으켰다.아들러열풍을몰고...

목차

들어가는말어떻게살면좋을까-
아들러심리학은이물음에명확하게답할수있다.

제1부아들러에게듣는용기의심리학
제1장미움받을용기
지금하고싶은일을하고있는가
인생의의미는자기자신이정하는것이다|누군가에게미움을받는다는것|시도조차하지않는이유|나는타인의기대를충족시키기위해살고있는게아니다|지금하고싶은일을하고있는가|인생의거짓말|타인은나의기대를채우기위해살고있는것이아니다|홀로선다는것|알아차림과배려의세계에서벗어나라|원래상대방을이해하는것은불가능하다고생각하라|자신의인생은스스로창조하라|낙천주의와낙관주의|작은한걸음부터시작하라

제2장평범해질용기
반드시특별해야만할필요는없다
자신감을갖는유일한방법|아이가숙제를하지않는이유|원인은없다,목적이있을뿐이다|주목을끌고싶은아이들-행동목적(1)|실제보다커보이고싶은아이들-행동목적(2)|문제의원인을찾지마라|벌주지마라|적절한행동에주목하되칭찬하지마라|용기가꺾였을때|우월콤플렉스와열등콤플렉스|평범해질용기|‘고맙다’는말의힘|그저‘있다’는사실자체에감사하라|이것은당신의문제가아니다-과제분리|문제를혼자해결할수없을때|결말을체험하게하라|지켜보라|온화하지만단호하게

제3장행복해질용기
바로지금그대로의모습으로
모든사람은대등하다-수평관계|말로하라|남에게잘보이려하지않을때우리는편안해진다-수직관계|지금있는그대로의자신을받아들여라-자기수용|우리는다른사람들을믿지않고는행복해질수없다-타자신뢰|우리는누군가에게기쁨이될때행복해진다-타자공헌|행복의세가지조건|타인을생각한다는것

제2부아들러심리학이란무엇인가
제4장용기의심리학자알프레드아들러
아들러의생애배경|의사가되기로결심하다|사회주의에대한관심과결혼|프로이트와의만남과결별|개인심리학의탄생|군의관으로서참전|교육에대한관심|미국으로|그의죽음|아들러심리학그이후|보통사람을위한심리학자,아들러보통사람에게관심을|아들러의저서|아들러의영어

제5장아들러심리학강의
문제는능력이아니라용기다
그리스철학과아들러|행동목적으로서의선|우리는각자자신이의미를부여한세계에서살고있다|인생의과제에서도망칠때|결정론에반대한다|자신이정한다|개인의주체성

후기

출판사 서평

일생에한번은아들러를만나라!

『미움받을용기』의원전『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
아들러심리학을바탕으로대중과오랜시간소통해온아들러심리학의권위자
기시미이치로의경험과지식이담긴아들러심리학개론서

일본아마존베스트셀러,임상심리학분야1위!

“당신에게당부한다.
모든사람에게사랑받는사람이되지말것을.”

아들러심리학으로부터
낮은자존감을극복하고관계속에서받은상처를치유하는법,
칭찬과비난으로부터자유로워지는법,
그리고삶에자신만의의미를부여하고행복하게살아가는법을배운다.

일본최고의아들러심리학권위자가안내하는
아들러심리학의세계


『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의저자인기시미이치로는대학에서서양고대철학을공부했다.그중에서도특히플라톤철학에매료되어있었다.그러던어느날그의어머니가뇌경색을앓게됐다.학업을잠시중단하고어머니를간병하며저자는인생의의미에대해심각하게고민하게됐다.그의어머니는늘언젠가시간이나면자신만의삶을살아가겠다고마음먹고있었지만,미뤄둔삶의재미와행복을누리기도전에병이악화되어세상을떠났다.그런어머니의모습을보며저자는인생을살아가는의미나행복에있어서외적인조건은아무런의미를갖지못한다는것을깨닫게됐다.
다시대학에돌아온저자는늘가슴에‘행복이란무엇인가?’‘삶의의미는어떻게찾을수있는가?’라는질문을담고살던중,우연히아들러심리학을접하게됐다.놀라운것은그아들러심리학안에그가그동안가슴에담아왔던여러가지물음에대한명쾌한답이들어있다는것이었다.그때부터저자는아들러심리학에깊이빠져들어전공인철학과함께아들러심리학에대한연구도병행하게됐고,왕성한집필활동과활발한강연,심리상담을펼쳐나가게됐다.
이책『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은저자기시미이치로가우연히만나게된아들러심리학에빠져들며깨닫게된지식과통찰,그리고수많은상담을통해얻은임상경험과사례들중에서독자들에게꼭전달하고싶은‘정수(精髓)’만을정리해서명쾌하게설명한역작이다.
베스트셀러『미움받을용기』도이책에기반을두고쓰인책이다.공저자인고가후미타케는어느겨울날이케부쿠로의서점에있던이책을읽다가강렬한깨달음을받아아들러심리학의핵심을전달하는책을공저하기로마음먹었기때문이다.독자들은고가후미타케처럼『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을통해용기의심리학자아들러에대해,그리고아들러심리학의핵심개념과주된메시지들에대해더욱자세하고명쾌하게이해할수있게될것이다.


왜,지금,아들러심리학을읽어야하는가?


과거보다물질적으로풍족해진나라에서는사람들이어디나할것없이공황장애,우울증,불안장애등에시달리고있다.직장에서받는스트레스로자존감은바닥을친다.왜현대인들은행복하지못할까?특히일본인과한국인들은왜더더욱인간관계에서상처받고움츠러들기만할까?
아들러는그이유가‘모든사람에게사랑받고자하기때문’이라고말한다.만나는모든사람에게서사랑받고자하고,어느누구도적으로돌리지않으려는태도는얼핏보기에아주원만한인간관계를만들것처럼보이지만사실은그렇지않다.그런사람은언제나타인의인정을갈구하고그들의기대를충족시키기위해좌불안석이되기때문이다.그런까닭에자기삶을자유롭고주체적으로살아가지도못한다.그래서현대인에게‘미움받을용기’가필요하다고말하는것이다.
또한우리에게는‘평범해질용기’도필요하다.어린아이들이나청소년들이비뚤어지는행동을하는이유는바로이‘평범해질용기’가없어서다.많은사람이남들보다뛰어난사람이되고싶어한다.그로인해인정받고싶어한다.비뚤어지거나불안에빠지는문제는그럴수없을때생겨난다.그렇기때문에평범하게있는데에도용기가필요하다.하지만대부분의사람들은바로그평범해지는것을견딜수없어서일부러엇나간행동을하고‘인정’을갈구한다는것이다.
어른이된다고달라지지않는다.어른이되어도‘행복해질용기’가없다면계속‘인생의거짓말’을늘어놓으며고통스런현재에머무르려할뿐변하려하지않는다.아들러심리학에서는우리가자주입에올리는‘가난하기때문에’‘원래못생겨서’‘과거에겪은상처때문에’와같은핑계들을‘인생의거짓말’이라고부른다.프로이트심리학에서‘트라우마’라고부르는,과거에겪은치명적인심리적외상조차도우리가변할수없게만드는원인이아니라고아들러심리학에서는잘라말한다.그것때문에사람이변할수없는게아니라,자신을바꿀용기가없어서늘어놓는핑계에지나지않는다는것이다.그래서우리가행복해지려면‘인생의거짓말’을과감히버릴‘행복해질용기’가필요하다는것이다.
우리가바로지금,아들러심리학을읽어야하는이유는이처럼‘미움받을용기’,‘평범해질용기’,그리고‘행복해질용기’를얻기위해서다.


용기의심리학자,알프레드아들러


알프레드아들러는프로이트,융과함께심리학의3대거장으로손꼽히지만우리독자들에게는잘알려져있지않다.기시미이치로는이책에서알프레드아들러의삶에대해서도우리에게친절하게알려주고있다.
아들러는어렸을때어머니와사이가좋지않았다.아들러는어머니가첫째아들만예뻐한데다가동생이태어나자곧바로동생에게만애정을기울인것을서운해했다.더군다나전염병으로동생이세상을떠났을때장례식바로직후에어머니가다른누군가와이야기하며활짝웃는모습을보고는용서할수없는감정을느꼈다고한다.나중에야어머니의사랑을알게되어어머니에대한마음도바로잡았다고한다.
이런성장배경때문에아들러는함께빈정신분석학회에서활동했던프로이트의오이디푸스콤플렉스를인정하지않았다.아들러는자신이어머니와친밀하지않았던것으로미루어볼때,아들은어머니에게이끌린다는프로이트의주장에보편성이부족하다고생각하게되었다는것이다.또앞에서잠깐언급했듯이아들러는프로이트의‘트라우마’이론도인정하지않았다.이처럼아들러는프로이트의견해와여러면에서양립할수없었고,결국프로이트와결별하며빈정신분석학회를탈퇴하게됐다.
아들러는우리가과거에어떤경험을했듯사람의인생은그경험에좌우되지않는다고생각했다.만약어떤치명적인경험(이를테면유년시절심각한학대나빈곤같은경험)을한사람은누구나똑같은이후의삶을살아간다고가정한다면바로그순간부터인간은단한발자국도변할수없다고생각했다.그대신아들러는인간은스스로주체적으로살아갈‘용기’를갖는다면인간은얼마든지‘변할수있는존재’라고굳게믿었다.아들러가육아와교육,치료를매우중시한이유는바로그런이유때문이었다.
아들러는어렸을때구루병을앓았다.그랬기에작은웅덩이하나건너기힘든자신에비해어려운동작도척척해내는형을보는것이고통스러웠다.그러나아들러는인간은변할수있는존재라는신념으로노력에노력을거듭한끝에구루병마저극복해냈다.그래서우리는아들러를‘용기의심리학자’라고부르는것이다.


떼쓰는아이,비뚤어지려는아이,속을알수없는아이……
좀더현명하게아이와소통하는법,아들러에게배우라!!


어느날아들러에게한아이의어머니가찾아와상담을했다.아이가식사때마다입안의음식을삼키려하지않고한쪽뺨에서다른쪽뺨으로옮기기만한다는것이었다.나무라고야단을쳐도아이가고치질않아그아이의어머니는난감하다고했다.이야기를듣던아들러는어머니에게아이를데려오라고했다.그리고는그아이의귀에조그마하게속삭였다.
“네어머니께서그러시는데넌음식을입에넣은채로삼키지는않는다면서?그러면어른들이곤란해하잖니…….네가더주목받을수있는좋은방법이있는데,알려줄까?네입안에있는걸식탁위에토하는거야.그러면어른들얼굴이사색이되어하루종일네얘기만할거야.”
그이후로아이의문제는말끔하게해결됐다.아이의부모는아이의문제행동을보면서‘원인’을찾으려고했던것이다.그래서‘도대체왜그래?’하며따져묻고화내고나무랐다.그러나아들러는‘원인’을찾는대신아이의‘목적’을살폈다.그아이는주목받고싶다는목적에서그런행동을했던거였다.
이처럼『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에는아이를키우고교육시키는데꼭필요하고유익한통찰과사례들역시담뿍담겨있다.저자역시자신또한두아이의아버지로서아들러심리학을만나게된것이큰행운이었다고고백할정도다.아직어린자녀를둔학부모들은이책을통해반드시아들러심리학을한번쯤만나보길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