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찾는 뇌 (종교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신을 찾는 뇌 (종교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30.00
Description
종교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
인류는 왜 종교에 끌리는가?

‘던바의 수’ ‘사회적 뇌’ 사회성 연구의 대가 로빈 던바,
종교에 대한 과학적 연구 20년의 결정판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에 대한 결정적 반론

“과학적 시선을 종교로 향한 대단히 획기적인 연구!”
- 리처드 소시스(코네티컷대학교 인본주의인류학 교수),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추천
역사상 인류 대부분은 종교와 함께 살아왔으며, 종교는 사회문화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동해 왔다. 민족지학적 기록이나 고고학적 증거에서, 어떠한 형태의 종교도 갖지 않은 문화는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종교를 ‘통합과학적 관점’으로 연구한 성과를 찾기란 쉽지 않다.
종교는 근대 과학혁명 이후 과학적 방법론과는 별개 영역으로 분리되었고,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서는 유신론적 신앙을 망상으로 간주하며 종교적 신념을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학은 다음 질문에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인간 삶의 엄연한 특징인 종교를 어떻게 연구하고 설명해야 하는가?”
이에 ‘던바의 수’ ‘사회적 뇌’ 가설로 잘 알려진 진화인류학자이자 인지과학자, 사회성 연구의 대가 로빈 던바가 다학제간연구를 통해 답한다. 『신을 찾는 뇌: 종교는 어떻게 진화했는가』(필로스 시리즈 38번)에서 로빈 던바는 종교의 진화적 목적을 예리하게 추적했다.
리처드 소시스(코네티컷대학교 교수), 딜런 벨턴(노트르담대학교 교수)과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등 유수 매체가 “과학적 시선을 종교로 향한 대단히 획기적인 연구”라고 추천했다. 뇌인지과학·진화인류학·신경생물학·종교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가 20년간 수행한 프로젝트의 결실인 이 책은, 종교의 과학적 연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인지종교학자 구형찬 역자는 종교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 책의 가치를 역설했다. “실제로 종교를 통합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종교학 전문가들은 다른 학문 분야의 성과를 활용해 본 경험이 적고, 다른 학문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종교’라는 주제를 접하는 순간 왠지 더 조심스러워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음의 질문을 제시하며, 고대 주술 사회에서부터 현재의 세속화된 사회에 이르기까지 종교가 어째서 이렇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 사람들은 왜 이토록 종교적 성향이 강한가?
⦁ 초월적 세계에 대한 믿음, 종교의식은 인류에게 보편적인가?
⦁ 개인적 믿음을 넘어 사회적ㆍ공동체적 종교를 형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 모든 세계종교는 왜 끊임없이 여러 분파로 분열되는가?

로빈 던바는 특정 종교의 관점을 취하지 않고 인류의 보편적인 종교경험을 대상으로 종교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밝힌다. 전 세계 현장연구와 임상 증거, 고고학적 기록, 컬트·섹트·카리스마적 종교 지도자의 면모, 추종자의 심리 분석 등을 바탕으로 인간의 믿음에 대한 광범위한 분석을 시도한다.
이 책은 인류의 종교성과 사회성의 근원을 탐구하는 이들에게는 깊은 통찰을, 사람들이 왜 종교를 믿는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에게는 명쾌한 해답을 제공한다.
저자

로빈던바

저자:로빈던바RobinDunbar
옥스퍼드대학교진화심리학명예교수.옥스퍼드대학교인지및진화인류학연구소(InstituteofCognitiveandEvolutionaryAnthropology)소장을지냈으며,옥스퍼드대학교사회및진화신경과학(SocialandEvolutionaryNeuroscienceResearchGroup)연구팀을이끌고있다.1998년에는영국
왕립학회회원으로선출되었다.
진화인류학자이자인지과학자로서그의주요연구주제는영장류,특히인간의사회성진화로,사회적유대감을뒷받침하는행동·인지·신경생물학적메커니즘을밝히는데주력해왔다.이러한메커
니즘과그기능적관계에대한연구를통해인간이진화적으로소규모사회에적응한형태에서어떻게대규모사회를구축할수있었는지,그리고왜현대사회에서이러한메커니즘이완벽하지않은지에대한통찰을얻을수있다.특히그는지속적이고안정적인관계를맺을수있는인지적한계를정량화한“던바의수(Dunbar’sNumber)”로유명하다.
주요저서로는『던바의수:진화심리학이밝히는관계의메커니즘』『프렌즈:과학이우정에대해알려줄수있는가장중요한것』『그루밍,가십,그리고언어의진화』『멸종하거나,진화하거나』『사회성,두뇌진화의비밀을푸는열쇠(SocialBrain,DistributedMind)』『과학세계의곤란함(TheTroublewithScience)』『사랑과배반의과학(TheScienceofLoveandBetrayal)』등이있다.

역자:구형찬
인지종교학자.서강대학교K종교학술확산연구소(ACKR)연구교수.인지과학과진화행동과학을통해인류의마음과행동을연구한다.진화의과정이만들어낸신체와두뇌의특징이사람의생각과행동그리고종교를비롯한다양한사회문화현상에미치는영향을탐구하고있다.서울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은후에같은대학교인지과학연구소객원연구원을지냈고,종교학과와인류학과의강사이자진화인류학실험실의수석연구원으로활동하고있다.
주요공저로『십대를위한다정한미래과학』『휴먼디자인』『감염병인류』『신과인간이만나는곳,산』등이있

목차

머리말
1장종교를어떻게연구할것인가?
2장신비주의적입장
3장믿는것이좋은이유
4장공동체와회중
5장사회적뇌,종교적마음
6장의례와동기성
7장선사시대종교
8장신석기위기
9장컬트,섹트,카리스마
10장분열과분파
주석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그림목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인류역사상가장강력한유대의원천
종교는인류의생존전략이다
인간의뇌가신을필요로한다

신경심리학관점으로살펴보는신비주의적경험
세계종교,샤먼종교,컬트,섹트,카리스마의총체적이해
뇌인지과학ㆍ진화인류학ㆍ신경생물학ㆍ종교사회학다학제간연구의결실

이책은탐구에앞서종교란무엇인지논한다.종교의정의는‘종교학’에서가장치열하게논의되는주제이다.로빈던바는『신을찾는뇌』에서종교연구가관찰자이자문화관광객의입장에머물러비생산적인유아론으로이어지는한계를비판하며,‘과학’이종교현상을있는그대로취하게해줄것이라는견해를밝히며논의를시작한다.
로빈던바는종교의정의에서,두접근법을제시한다.에밀뒤르켐의인류학적관점을가져와“종교란사람들이행하는어떤것”,즉사람들이행하는통합된관행시스템인‘의례’를바라보는접근이다.또한접근은철학적·심리학적관점으로“종교란한집단의사람들이믿는어떤것”으로공동체가믿는‘신념’의집합,세계관을바라보는접근이다.심리학자윌리엄제임스는이를‘개인종교’와‘제도종교’로구분했고,종교사학자는‘애니미즘적종교’와‘교리종교’또는‘세계종교’사이의구분이라보았다.
로빈던바는위두접근이극과극인것처럼보이지만,실제로는다차원적현상인종교의상이한차원을나타낸다고분석하며,종교대부분이공유하는최소한의공통분모를다음과같이도출한다.“영적존재들이거주하는초월적세계에대한믿음”혹은“보이지않는생명력에대한개념”이바로그것이다.이책은포괄적인관점에서출발해,인간심리의측면인‘신비주의적입장(mysticalstance)’에주목하여종교의기원을추적한다.

연구대상의시기는현생인류호모사피엔스이전의고고학적발굴시기에서부터현대의신종교나비주류의신앙체계에이르기까지광범위하며,샤먼종교의틀에서부터교리종교로의진화,그리고다시여러분파및컬트로분화되는양상과그특징에대해총체적으로밝힌다.
인류초기의수렵채집사회에서실행되었던소규모종교와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에서힌두교,불교에이르기까지의대규모교리종교의차이점을탐구하며,종교의진화가신비주의적입장에의해뒷받침된다는것이이책의핵심주장이다.
또한종교는인간의특이한기질이나효율적인진화의여정에서벗어난일탈이아니라고주장한다.오히려종교는개인의건강과복지에도움이될뿐만아니라분열된사회를하나로묶어주는공동체적유대감을촉진하며,이러한‘사회적기능’이진화의단초가된다고주장한다.

“진화론적사고를지닌대다수연구자들은종교적믿음들,그리고결국종교들이완벽하게좋은여타의진화적이유들로존재하는심리적메커니즘들의부적응적부산물이라고주장해왔다.전적으로부당한주장은아니다.우리가지닌수많은생물학적및심리학적측면들은원래완벽하게좋은이유로진화했지만,그여파로몇가지매우부적응적인특성도남기게된어떤것의우연한부산물이다.
그러나내가보기에,종교처럼시간,감정,돈이많이드는일이전적으로부적응적이거나비기능적일수는없다.진화는단순히그렇게비효율적이지않다.종교에어떤이익이있는것이틀림없다.그렇다면종교는우리를위해무엇을할까?”(87쪽,「믿는것이좋은이유」에서)
종교연구의새로운질문들

1.“왜,무엇을,언제믿는가?”
종교의‘진화론적연구방법론’

“나는향정신성약물의도움유무와관계없이,강력한감정적울림을지닌이러한신비주의적요소가모든종교적행동의근간을이룬다고제안한다.여기서,그종교가얼마나세련되었는지는관계없다.이주장은내가전개하려는논의의토대를제공한다.”(83쪽,「신비주의적입장」에서)
이책은‘종교’를초월적존재에대한믿음의관점에서부터샤먼의행위,황홀경에빠지는것과같은트랜스,각종종교의례를모두포괄하는신비주의적요소에주목한다.이요소는가령샤먼의경우미래를예측하거나치유를하는등삶의불확실성을해결하기도하고,출생과사망,전쟁등부족의통과의례에관여하기도하고,공동체관리문제에리더역할을수행하기도한다.
수많은부족과마을의문화적차이에도불구하고샤먼의기능은아주오랜기간전세계적으로일관된모습을보인다.정령세계에대한믿음이인간내면에흐르고있어오늘날에도종교적행동의근간을이루고있다는입장이다.“그것은종교성의동력이며,이경험에서나오는모든것을결국종교의행태로채색한다.”
이책은종교에대한진화론적접근방식을선택하여종교가다른생물학적문화적현상과마찬가지로진화과정에입각하여연구되어야한다는입장을취한다.기존에많이연구되어온이러한질문들,아동에게종교는어떻게발달하는가?종교성은유전자에어느정도내장되어있는가?종교는어린시절에학습되는것인가?는차치하고,로빈던바는신비주의적입장에서좀더진화론의맥락하에서왜믿는가?무엇을믿는가?언제믿는가?와같은질문에주력한다.
즉,종교의기능은무엇인가?유용한것인가?사회적인기능은무엇인가?종교를활발하게움직이게하는메커니즘은무엇인가?심리학적,신경생물학적근거가있는가?종교는언제기원하는가?등의보다본질적인질문에집중한다.

2.“믿는것이왜좋은가?”종교의‘사회적기능론’

이책은로빈던바가지금까지해오던사회성연구의일환이다.종교를영성이나교리차원을넘어사회적수준으로확장해인간세계를이해할수있는틀을제공한다.진화론의입장에서혹자는종교가사회에적응하지못한결과로보기도하지만,로빈던바는종교의실익이있기에전세계에오랜기간에걸쳐지속될수있다고주장한다.
종교는세계를설명하는수단으로서,특히예측불가능한사건이나환경변화를이해할수있는역할을한다.건강상이득도있다.일찍이윌리엄제임스가이에대한연구를수행한바있고,한연구에따르면실제로미국성인2만1000명을대상으로한8년간의추적연구결과종교예배에한번도참석한적이없는사람들이적어도일주일에한번예배를보러간사람들보다사망위험이19배나높았다고한다.개인적차원에서종교는불안을줄이거나삶의만족도를높이는데유용하다.
사회적수준에서도종교는이익이더크다.예배에참석하는빈도가높을수록삶의만족도도높고,자신이몸담고있는구성원사이에유대감을증폭시킨다.마을의문제를해결하는방법에종교적인면이필요한경우가많다.기우제를지내기도하고,구성원간다툼이커졌을때구성원모두가트랜스댄스를통해위기를돌파하는산부시먼도있다.
이책은마을단위의작은부족들에대한이런인류학적연구결과뿐아니라‘공공재딜레마’‘독재자게임’과같은행동경제학실험결과를근거로제시한다.종교의기능에대한가설을지지하는증거를보이고,나아가그사이어떤인과관계가있는지를보여줌으로써종교의사회적기능의핵심이라할수있는‘공동체결속’이라는이익에다가간다.
나아가던바는인간공동체가실제로는매우작은규모로형성되며,이는자연스러운한계(‘던바의수’에따르면약150명)임을보여주고,이숫자는교회의크기와공동체의결속력에도영향을미친다는가설을검증한다.이는종교의진화를설명하는데도매우유용한참조점이된다.샤먼종교에서교리종교로발전한인간의종교는수많은분파,섹트를낳는분열과정이무수히반복된다.
관련된논의로,종교성의성립에서언어혹은고차원적인‘정신화과정’이중요함으로밝히고,사회적유대감의‘신경생물학적메커니즘’도분석한다.종교의례,노래와춤등의행위가소속감과유대감을증진시키는매우강력한구성요소임을보여준다.

3.“종교적성향이어떻게진화했는가?”
선사시대샤머니즘적종교에서신석기시대교리종교로,종교의‘역사’

이책은인류역사에서종교적성향이언제어떻게진화했는지에대한역사적인질문을담으며,고고학적발굴과인류학적성과들을바탕으로종교의기원을추적한다.이라크의샤니다르동굴유적지,스페인북부아타푸에르카동굴에있는시마데로스우에소스(뼈의구덩이),트루아프레르동굴의‘마법사’동굴벽화,프랑스리도동굴의레스퓌그상아비너스등에서그증거를찾는다.
초기인류가환각성식물이나알코올등향정신성물질이트랜스상태를일으키는것을발견했을가능성또한있다.이러한증거들에서초월세계에대한인간심리를발견할수있지만,이는초기적형태의종교적성향이나타난것으로보는게타당해보인다.
로빈던바는샤먼종교가오랫동안존재하다가약1만2000년전(BP)일어난새로운발전과신석기시대의도래등을통한인구의극적인변화가교리종교로발전했던단초라고주장한다.교리종교를구성하는주요요소가언제처음등장했는지확실히하기는어렵지만,기원전2000년경수메르와이집트고왕국에사제계급이존재했다는증거가있다.피라미드벽에새겨진주문과지침등을통해공식적인의례또한확인할수있다.
저자는예리코와아인가잘의초기유적지,영국과덴마크의인간희생제물증거들(린도맨,늪지사람들),아메리카평원인디언들의종교적결속등광범위한사례를검증해교리종교로발전할만한요소가어떻게구축되는지탐색한다.단순한정착지에서고전적도시국가를거쳐제국으로발전하는과정에서나타난인구통계학적,경제적변화와공동체의례의성격변화,특히인간행동에적극적으로개입하는‘도덕적고위신’의출현을밝힌기존연구를활용하기도한다.

4.“종교는왜끊임없이분열하는가?”
교리종교에서컬트와섹트로,종교‘분열의메커니즘’

저자는교리종교가안정적으로유지되지못하고컬트가출현하는양상,서로적대적인섹트들로갈라지는현상을광범위하게다룬다.중세의카타리파와베긴회,셰이커공동체,20세기에메이블발트럽이창설한천년왕국공동체파나세아소사이어티,나카야마미키의덴리교,짐존스의인민사원,로크테리오의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캘리포니아의천국의문등다양한컬트,섹트집단을사례로종교가분열하는경향과카리스마적지도자들의역할,그들의열정과동기에숨은어두운본질을연구한다.

열장에걸쳐로빈던바는여러역사적증거와과학적증거를활용해종교의진화를다루며,종교는인간사회에서떼려야뗄수없는매우본질적인특성이라고주장한다.그가제시한‘우정의일곱가지기둥(출생지,현거주지,민족성,음악,정치,도덕,종교)’에따르면서로같은종교를가지고있다는것은감정적친밀감을형성하는데매우강력한요소이다.그만큼던바가40여년간지속하고있는영장류사회성연구에서종교는매우중요한한분야임을알수있다.

옮긴이의말(일부발췌)

지금우리가‘종교’혹은‘종교적’이라고부르는행동,사고,경험의양상,그리고나아가종교집단과조직의양상도매우다양하고유연하다.그리고분명여기에도여러가지제약이작용한다.사회,경제,역사,문화수준의제약도당연히중요하지만,신체와뇌의기능과작동방식에관련된생물학적수준의제약도배제할수없다.이책은종교가출현하고전개되는데어떤제약들이작용해왔는지체계적으로탐구하는데도움이되는단서를풍부하게제공한다.
예를들면,던바는강력한정서와결부된신경생리학적제약이고대종교와현대종교에두루영향을미치고있을가능성을열어두고‘신비주의적입장’의보편성에관해논의한다.또,저자는사회성에작용하는여러제약들을설명할때개체의이익과집단의이익사이의균형이라는문제를놓치지말아야한다는점을환기시킨다.이른바‘던바의수’와‘사회적뇌’가설로잘알려져있는영장류사회성의신경심리학적제약은종교집단의규모를탐구하는데에도참조할수있다.마음이론과지향성수준의진화심리학적제약및동기화된의례적행동의신경생리학적제약은종교가집단수준에서잘관찰되는이유를설명하는데도움이된다.이러한저자의노력은선사시대의증거로부터현대의종교집단까지아우르는포괄적인작업으로이어진다.이를통해독자들은인류조상시대의이름없는종교만이아니라,‘샤머니즘’이나‘무속’을포함하는현대의비주류종교현상,다양한형태의교리종교,그리고그역동적인분열과정까지느슨하게이어내는새로운관점의가능성을접하게된다.
-구형찬[인지종교학자·서강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