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개 언어로 독립을 외친 김규식

아홉 개 언어로 독립을 외친 김규식

$13.00
Description
♣ 아홉 개 언어로 독립운동을 펼친 언어 천재 '번개비', 김규식
일제 강점기에 우리말을 포함, 아홉 개의 언어가 가능한 천재적인 언어 능력으로
세계를 누비며 독립운동에 힘쓴 독립운동가!
파리 강화 회의 한국 대표로 파견돼 독립의 열망을 전 세계에 알린
독립운동가 김규식의 삶을 들여다보자!

저자

박혜선

저자:박혜선
미루나무를좋아하고지나가는아이들에게말걸기를좋아합니다.동화책『냥이씨의달콤한식당』,『냥이씨의유쾌한미용실』,『열두살인생』,『옛날옛날우리엄마가살았습니다』,『비밀결사대,마을을지켜라』,『마지막은나와함께짜장면을』등을썼고,그림책으로『이름이많은개』,『커다란집』,『우리마을에온손님』,『소원』,『우리할아버지는열다섯살소년병입니다』,『할머니의사랑약방』,『신발이열리는나무』등이있으며,역사인물이야기『임시정부의외교특파원서영해』,『김점동조선의별이된최초의여의사』등이있습니다.그동안한국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권태응문학상등을받았습니다.

그림:김주경
대학에서디자인을공부했습니다.지금은어린이책에그림을그리는일러스트레이터,그림책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는『폭탄머리아저씨와이상한약국』,『날아라,삑삑아!』,『첩자가된아이』,『우리집하늘』등이있고,쓰고그린책으로는『끼꼬할아버지의비밀』,『어린엄마』,『그래도나는』,『엎드려관찰하고자세히그렸어요』,『콧속이간질간질』,『아기업고레디,액션!』이있습니다.이야기를통해공상에빠지고,그세계를그림으로그려내는걸가장좋아합니다.

목차

들어가는글6
고아원아이9
넌어떨때행복하니?17
조국으로돌아와28
나의쓰임이그것이라면44
파리에서의외침59
작가의말76
김규식의생애와업적79

출판사 서평

“나라를빼앗기지않고끝까지지키기위해선힘을길러야한다.힘은배움에서나오고,배움은실천할때비로소얻는것이다.”(본문39쪽)

총칼로도할수없는일을언어로해낼수있다는믿음을가지고조선으로돌아온김규식은학생들에게영어와애국심,조국이처한현실을가르침과동시에,독립운동단체‘동제사’를만들고,비밀군사학교를세우기위한군자금마련에애쓰는등,외국어능력을무기로삼아국내외를넘나들며위험을무릅쓰고독립운동을펼쳤습니다.

파리강화회의장에서조선이독립돼야마땅한자유국임을만천하에알리고자독립청원서를들고어렵사리프랑스파리로향했던김규식.그러나회의장입장을거부당하자,이에굴하지않고각국대표들에게편지를쓰고회의장밖에서외국어로독립청원서를읽으며조선이독립해야하는이유를전세계에외쳤습니다.

일본의방해와강대국들의무관심에도독립외교활동을멈추지않으며빼앗긴나라를되찾기위해세상어디든달려갔던김규식.임시정부의부주석을맡을정도로영향력있는인물이었지만,그의이름은안타깝게도오랜시간거론되지않았습니다.이제독립된조국에서다함께행복해지길소원하면서세상을누비며조선의독립을외친,우리가반드시기억해야할독립운동가김규식을만나봅니다.

책속에서

1919년제일차세계대전이끝나고프랑스파리에서각국대표들이모여평화를찾기위한회의를열었다.이회의에참가하기위해프랑스우편선포르토스호에오른독립운동가가있었다.나라를잃어여권이없었던그는중국여권을들고,빼앗긴나라‘조선’을되찾기위해뱃머리에서서중얼거렸다.
“나는말로조선의독립을이룰것이다.”
그리고파리에서발표할연설문을쓰기시작했다.
그의이름은‘우사김규식’이었다.
-본문7쪽

“김규식,당신이조선의대표가되어파리로가시오.가서파리강화회의가열리고있는회의장에들어가조선은독립되어야마땅함을,조선은자유국임을당당하게주장해만천하에일본의부당함을알려주시오.”
그말을듣는순간규식은가슴이뜨거워졌어.
‘나의쓰임이그것이라면나는가시밭길을건너서라도나를필요로하는곳으로달려갈것이다.가서백번이고천번이고조선의독립을외칠것이다.’
-본문57~58쪽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