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의 신기한 미술관 - 비룡소의 그림동화 324 (양장)

아이리스의 신기한 미술관 - 비룡소의 그림동화 324 (양장)

$15.06
Description
다 빈치, 뭉크, 에드가르 드가와 반 고흐….
유명한 화가의 명화가 살아 움직이는
특별하고 신기한 미술관 모험!

미술관에서 노는 건 바로 그림을 보는 거야!
장난꾸러기 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특별하고 재미난 명화 이야기 - 《텔레라마》

아이리스와 코끼리 코로모코의 미술관 모험을 그린 『아이리스의 신기한 미술관』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비 오는 날 미술관에 놀러 간 아이리스와 코로모코는 세계 각국 화가들의 명화를 구경한다. 아이리스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그림과 코로모코의 작품 설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책을 읽는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명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전시된 그림들을 따라가다 보면 재미난 장치가 숨어 있어 글, 그림 모두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부록에서는 실제 작품을 소장 중인 미술관의 위치와 미술 양식, 작품의 크기, 화가 이름, 제작 연도 등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지식과 재미 모두를 잡는 그림책이다.

저자

크리스틴슈나이더

프랑스파리에서태어나르아브르미술학교를졸업했다.일러스트레이터에르베피넬과결혼해세자녀를두었으며남편과함께꾸준히어린이책을만들고있다.지은책으로는『내쉬통어딨어』,『빨간자전거』,『살금살금,까치발…』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어라?여자구두가그림밖으로훌쩍날아왔어!세계적인명화와아이의상상력이함께하는논픽션그림책

바람이휘휘불고빗방울은후드득떨어지는날,아이리스는코끼리코로모코와미술관에놀러간다.미술관에들어서자마자바닥위를미끄러지듯달리며놀려고하는아이리스에게코로모코는말한다.“미술관에서노는건바로그림을보는거야!”미술관이자칫지루하거나어려운공간이라고생각할수있는아이들에게그림을보며관찰하고상상하는즐거움을가르쳐주는대사이다.

아이리스는자신만의시선으로그림을해석하는모습을보여준다.뒤돌아있는남자의표정을궁금해하고은은하게웃고있는모나리자를보며온종일사진찍히는게지겹지않을까생각하는아이의호기심이돋보인다.또한책을읽는아이들은겨울풍경의그림을보고쓸쓸하고추워보인다고말하거나,그네타는여인이즐거워날아갈것만같다는아이리스의직관적인감상에공감하고재미를느낄수있다.

코끼리코로모코는아이리스의친구이자가족,또는선생님의역할을한다.아이리스의이야기를들어주고작품에관해설명해주는것은물론,목말을태워주거나아이리스가다먹은사과를치워주는등따뜻한보호자의모습을보여준다.

뒤에붙은부록에서는지금껏등장했던명화를한눈에볼수있다.작가의이름과작품크기,회화기법등을정리하여본문에는나오지않았던정보에대해더알아볼수있다.

실제회화작품을섬세하게표현한일러스트,현실과꿈을넘나드는신기한모험!

미술관에도착한아이리스와코로모코는명화를보며이야기를나누는데,그럴때마다명화속에서는재미난일들이일어난다.아프리카모리타니앞바다에서침몰한메두사호를묘사한「메두사호의뗏목」밖으로바닷물이새어나오고,과일과채소로초상화를연출한「가을」속에서사과가떨어져나온다.액자속그림과그그림을보는아이리스가연결되듯환상과현실을넘나드는장면들은책을읽는아이들이그림이상의것을제한없이상상하도록한다.

마지막명화「작은등불앞의막달라마리아」앞에선아이리스가그림속촛불을후불어끄자,장면은불이꺼진방에잠들어있던아이리스의모습으로전환된다.갑작스러운배경전환과할머니와의대화는코로모코와함께한미술관여행이아이리스의꿈이었다는것을암시한다.하지만아이리스가미술관여행을떠나기전에얼핏보였던침대위커다란그림속에서가려져있던코끼리가,아이리스가잠에서깨어난마지막장면에서얼핏드러나며아이리스의여행이정말꿈이었을지한번더상상하게한다.

또한페이지를꽉채우지않고가장자리를흰여백으로둔디자인연출은매페이지가하나의그림작품인것처럼돋보이게한다.세계적인명화를다룬그림책인만큼,모든장면이액자에걸린것만같은구성으로이루어져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