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채근담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채근담

$17.80
Description
빅데이터 × 10대 ×《 채근담 》
어떠한 역경도 견뎌 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고 싶다면
동양의 탈무드 《채근담》을 읽어라!

“오래 엎드려 있던 새는 반드시 높이 날고, 먼저 핀 꽃은 홀로 일찍 진다 .”
(복구자 비필고 개선자 사독조)

“좁은 길에서는 한 걸음 물러서서 다른 사람이 먼저 지나가게 하고,
맛있는 음식은 조금 덜어 다른 사람도 맛보게 하라.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방법 중 하나이다.”
(경로착처 유일보여인행 자미농적 감삼분양인기 차시섭세일극안락법)

빅데이터 시대에 경쟁의 승부는 누가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다른 사람보다 잘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다시금 ‘문해력’이 주목받는 이유이고, 주니어미래가 빅데이터 시대에 10대들의 정보 문해력을 키워 줄 책으로 ‘온고지신’ 시리즈를 펴내는 이유다.

주니어미래 '온고지신'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은 《채근담(菜根譚)》이다. 《채근담》의 채근(菜根)은 ‘나물 뿌리’, 담(譚)은 ‘이야기’를 의미한다. 책의 제목을 채근이라고 지은 이유는 송나라 때의 학자 왕혁(王革)의 말에서 추측할 수 있다.

그는 “사람이 나물 뿌리를 늘 씹어 먹을 수 있다면 세상의 어떠한 일이라도 못 할 게 없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극한의 처지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견디는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가라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자 제목이다.
동양 최고의 지혜서라 불리는 《채근담》은 전집 225장과 후집 134장으로 되어 있다. 전집은 현실을 살면서도 현실에 집착하거나 괴로워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담고 있으며, 후집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강조하면서 마음을 수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준다.

홍자성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노력하기보다, 욕심 없고 소박한 마음으로 세상의 어려움을 이겨 내고 다스릴 줄 알아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

홍자성

저자:홍자성
명나라말기의문인이며,본명은홍응명(洪應明),호는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자성(自誠)’은스스로성심성의를다한다는의미의자호(自號)이다.어떤삶을살았는지에대해서는거의알려진바가없으나,입신출세와는거리가멀었을것으로추측된다.학자우공겸(牛孔兼)이쓴“벗홍자성이《채근담》을가지고와보이며내게서(序)를써달라고하였다”라는기록이남아있다.다른저서로《선불기종仙佛奇踪》8권이있는데,《채근담》과함께《희영헌총서喜詠軒叢書》에실려있다.

역자:유진
역사와철학을전공했으며,동양의역사와고전에담긴지혜를꾸준히책으로엮어냈다.저서로우리나라역사속에서가려뽑은《고사성어》,고전에담긴옛사람들의해학을담은《중국역사이야기》,《36계병법》등이있다.인도와중국의선(禪)사상에대하여연구하며집필중이다.

목차


옮긴이의말|오래엎드려있는새가높이난다

전집(前集)
하루를살아도기쁜마음으로

【1~50장】
차라리한때의쓸쓸함을택하라|군자의삶|마음은드러내고재주는숨기라|가까이하고도물들지않는사람|귀에거슬리는말이이롭다|하루를살아도기쁜마음으로|세상의이치를깨달은이는평범하게행동한다|동중정과정중동|깊은밤에홀로앉아마음을들여다보면|봄꽃도한철,비바람도한때|지조는담박함으로다듬어지고물욕으로잃는다|너그러움이부족하지않게하라|좁은길에서는한걸음물러서라|물욕을물리칠수있다면|의로운마음,순수한마음|앞서야할때와뒤처져야할때|한걸음물러섬이나아가는바탕이되니|큰공도자랑하면가치를잃는다|공은네덕으로,오명은내탓으로|남겨두는마음,채우지않는지혜|일상에참된도가있으니|고요한가운데움직임이있어야한다|꾸짖음도받아들일만큼만|깨끗함은더러움에서나오고밝음은어두움에서생겨난다|객기를물리쳐야바른기운이자란다|일이끝난후를생각하라|자연에묻혀살아도천하를잊어서는안된다|과오가없으면성공,원망이없으면인덕|지나치면해가된다|일이안풀릴땐첫마음을,잘풀릴땐끝을내다보라|총명함을과시하지말라|겪어봐야깨닫는것들|욕심과집착을내려놓으면|진실로해로운것|험한세상을평탄하게사는법|군자를대할때,소인을대할때|총명함보다순박함을지키라|자신의마음부터다스리라|나쁜친구를사귀는것은잡초씨앗을뿌리는것과같다|욕망은멀리,도리는가까이|베푸는데도중용이필요하다|군자는얽매이지않는다|뜻은한걸음높게,처신은한걸음뒤로|학문하는사람의자세|욕심에사로잡히면지척도천리가된다|흔들리지않는마음|사람의본성은드러나는법|죄는아무도모르게라도짓지말아야한다|일적은것보다큰복이없고마음고생많은것보다큰화가없다|때에따라처신하라

【51~100장】
베푼은혜는새기지말고받은은혜는잊지말라|베풀때는보답을바라지말라|어찌다도리에맞기를바라겠는가|마음이깨끗해야배운것을올바르게쓴다|부유하면서불만족하기보다가난하면서여유있는것이낫다|앎이실천으로이어지지않으면|자기안에서찾으라|괴로움가운데기쁨이있고득의양양할때슬픔이생겨나니|권력으로얻은부귀영화는오래가지못한다|좋은말,좋은일에힘쓰라|지나치게결백하기만하면무엇으로만물을자라게하겠는가|진정한청렴,참다운재주|부족할지언정완전함을구하지않는다|온전히없애라|마음바탕이밝으면어둠속에서도빛을본다|참된즐거움은따로있다|선안에악이,악속에선이있다|하늘도군자는마음대로못한다|큰공적을이루지못할사람|즐거운마음을길러복을부르고남을해치려는마음을버려재앙을멀리하라|아홉번잘한것보다한번실수를기억한다|마음이따뜻해야복이두터우니|욕망을좇는길은좁은가시밭길|고락을두루겪은뒤에얻은행복이진짜|비워야할마음과채워야할마음이있다|물이너무맑으면물고기가살수없다|걱정이없으면발전도없다|작은탐욕이평생의공을무너뜨리니|본마음이맑으면미혹되지않는다|지나간허물을뉘우치기보다앞으로의잘못을없게하라|치밀하되조잡하지않게,담박하되메마르지않게|바람이지나가도대숲이소리를남기지않는것처럼|꿀을발라도달지않은것처럼|한때의어려움에도스스로를놓지말라|한가할때시간을허투루쓰지말고고요할때마음을허공에두지말라|깨달음은곧바로행동으로|마음을살피고도를깨닫는세가지|괴로움에서즐거움을얻을수있다면|몸을던졌으면의심하지말라|운명은스스로만들어가는것|사람은하늘아래있다|사람을보려거든생의후반을보라|정승과거지가따로있으랴|조상에게받은은덕,자손에게내려줄복|군자의작은잘못은소인의큰잘못보다크다|가족에게잘못이있거든|내마음을다스릴수있다면|올곧은사람은미움받기마련이니|역경은때로약이된다|귀하게자란폐단

【101~150장】
진실된마음의힘|지극한경지에이른다는것|세상의진리를알면얽매임에서벗어난다|즐거움은절반쯤에서그치라|덕을기르는세가지방법|몸가짐은진중하게,마음가짐은산뜻하게|두번태어날수없으니|은혜와원한을모두감추라|젊고잘나갈때조심하라|새친구를사귀기보다옛우정을지키라|권세에발을들여놓지말라|뜻을굽혀칭찬듣기보다뜻을지켜미움받는것이낫다|친구의허물은주저없이충고하라|참된영웅|작은베풂이큰기쁨이되리니|드러내지않음으로자신을지키라|편안할때위험을대비하라|때로호기심은큰식견을막는다|분노와욕망의마음을아는것|세상을살면서하지말아야할네가지|남의단점은덮어주라|화를잘내는사람앞에서는말을삼가라|마음의고삐를쥐락펴락할줄알아야한다|흐렸다개었다하는것이사람마음|앎과의지모두필요하다|알고도내색하지않는지혜|역경은나를단련시키는용광로|나의몸은우주,천지는부모이니|생각에소홀하지도,지나치게살피지도말라|사소한은혜에이끌려큰일을그르치지말라|칭찬과비난에신중하라|위대한것들도보이지않는작은것에서시작되니|마땅한도리이지감사할일이아니다|내세우지않으면허물도없다|평정심으로다스리지않으면|공과를구분하되지나쳐서는안된다|지나치면위태로워진다|숨은선이공이크다|덕은재능의주인,재능은덕의종|달아날길은열어주라|함께해야할것과함께하지말아야할것|한마디말로도|인정의병폐|냉철한안목,확고한신념|식견부터키우라|고요한가운데마음을보면|반성하는사람,원망하는사람|끝까지지켜야할것|인간의잔꾀를어찌믿으랴|진실함과원만함을두루갖추라

【151~225장】
괴로움을버리면즐거움은절로온다|큰화는사소한것에서비롯된다|내버려두어야하는때도있다|덕으로닦은것이아니면|박수칠때떠나라|작은일에힘쓰고,돌려받지못할곳에베풀라|무엇이더나을까|덕은만사의기초|마음은자손의뿌리|학문하는사람이새겨야할말|매일밥을먹듯학문에힘쓰라|진실한자남을의심하지않고,속이는자남을믿지않는다|봄바람처럼너그럽게|선악은드러나게마련|옛친구를만나거든|검소함으로인색함을감추지말라|즉흥적인일과생각은오래갈수없으니|나의곤욕은참아도남의곤욕은참지말라|진실로청렴한사람|박함에서두터움으로,엄격함에서너그러움으로|마음을비워야본질이보인다|내자리와나를구분하라|모든생명을귀히여기는마음|인간의마음은우주와같아서|고요한가운데밝고,밝은가운데고요하라|자신을일의밖에둘때,일가운데에둘때|높은자리에올랐을때|몸을지키는보배|속이려는사람은진심으로,난폭한사람은온화함으로|자비로운마음,결백한마음|덕행만이화평을부른다|견뎌서건너지못할곳은없다|공과지식을뽐내지말라|마음의중심을미리잡아두면|나와세상을평안하게하는세가지방법|명심해야할두마디말|부귀할때는,젊을때는|지나친결백함은해가된다|소인과원수맺지말라|고칠수있는것과고칠수없는것|쇠를단련하는것처럼,돌활을쏘는것처럼|비난받을지언정아첨은듣지말라|이익을밝히는자,명성을좇는자|은혜는안갚아도원한은갚는다|헐뜯는이보다아첨하는이를조심하라|높고험한산에서는나무가자라지못하니|완고함보다유연함|휩쓸리지도담쌓지도말라|날저물때노을이아름답고해저물때귤향기가더욱그윽하니|매는조는듯서있고호랑이는병든듯걷는다|절약과겸손에도중용이있다|뜻대로안된다고근심하지말고,뜻대로잘된다고기뻐하지말라|지나친공명심을경계하라|괴로움을즐거움으로바꾸는비결|넘칠듯말듯,부러질듯말듯|냉철하게보고듣고생각하라|마음이좁고급하면될일도안된다|사람에대한판단은미뤄도늦지않다|심기가평온하면온갖복이모여든다|사람을부릴때,친구를사귈때|꽃밭에서는눈을들어높이보라|온화한마음이분쟁을막고,겸양의덕이질투를막는다|지위에따라달라져야할자세|윗사람도,아랫사람도두려워하라|힘들땐나보다더한이를생각하라|들떠서경거망동하지말라|깊은경지에이르면|하늘은한사람을현명하게해서|조금아는사람이어리석은사람보다더함께하기어렵다|입은마음의문,뜻은마음의발|남을꾸짖는사람,자신을꾸짖는사람|어린이는어른의씨앗|어려울때근심하기보다즐거울때삼가라|일찍빼어남은늦게이루어지는것만못하니|고요함속에보이는것들

후집(後集)
덜어낸만큼자유로워지리니

【1~50장】
은거하는즐거움을말하는자는은거하는삶의참맛을모른다|일을즐김은일이없음만못하다|사물의참모습은쇠한뒤에야나타나니|세월은길건만사람혼자재촉한다|좋은것은멀리있지않다|꿈속의꿈에서깨어나라|천지간의모든것이깨달음을준다|글자없는책을읽고줄없는거문고를타라|물욕없는마음은잔잔한바다와같다|즐거움은길지않다|자연속의정취를체득하면|한줌먼지에불과함을알라|달팽이뿔위에서다투어무엇하랴|생기와온기를잃으면|마음먹은자리에서행하라|한가한즐거움이라야오래간다|시한수의즐거움정도는|진정한자유의경지|시간은생각하기나름,공간은마음먹기나름|욕심이없으면부러울것도없다|만족할줄알면그곳이바로신선의세계|고요함에살고편안함을지키라|서는곳마다구름이일고달빛이비친다|죽음을기억하라|물러서면넓어지고담박하면오래간다|한가할때마음의힘을기르라|도의에는변덕이없다|더위는없애지못해도더위로괴로운마음은없앨수있다|나아갈때물러설것을생각하고시작할때그만둘것을생각하라|만족할줄모르면거지와같다|능숙한것도한가로움만은못하다|발딛는곳어디나자유로우니|구름처럼,달처럼|담박한맛이진짜|지극히높은것은지극히평범한것에있다|산이높아도구름은걸리지않으니|집착하면선경도고해가된다|고요해야밝아진다|갈대꽃이불덮고눈위에누워도|짙은것은담박한것만못하다|속세를벗어나는길은세상살이에있다|몸은한가하게,마음은평온하게|일상에서깨달음을얻는법|바라는것이없으면두려움도없다|소요하는삶|봄보다가을이좋은이유|시는눈이아닌마음으로읽는것|마음이흔들리면활그림자도뱀으로보이니|매어두지않은배,재가된나무|꽃이나풀이나본성은같다

【51~100장】
모든것은자연의섭리|숲속에서도고요함을보지못하는이유|많이가진사람은크게망하고높이오른사람은빨리넘어진다|소나무에맺힌이슬로먹을간다|새장보다산속의새가생기있으니|이몸이내가아님을안다면|늙었을때의마음으로젊음을보라|영원한내것은없다|바쁜가운데냉정을,힘든가운데열정을|가장안락한보금자리란|물아일체의삶|이루려고너무애쓰지말라|물살이빨라도가장자리는고요하다|최고의음악과문장은자연에있다|골짜기는메워도사람의마음은못메우니|마음에동요가없으면|왜본성에따라살지않는가|물고기는물속에서헤엄쳐도물을모른다|흥망성쇠는따로있지않다|불나방같지않은인생이어디있으랴|나귀위에서나귀를찾는어리석음|쇠를녹이는풀무처럼,눈을녹이는끊는물처럼|본성에따라유유자적하라|마음속에물욕이없으면|시상과흥취는자연에서일어난다|오래엎드려있던새가높이난다|관뚜껑덮은뒤에야알게되는것|욕망을따르는것도괴로움,욕망을끊는것도괴로움|형태는달라도본질은매한가지|온전히알면끄덕일뿐|지금이순간에머물라|바람은저절로불때가장상쾌하다|천성이맑으면|잡념을끊어야노닌다|참다운깨달음은세상일에서온다|깨달은눈으로보면모두가하나|모든것은생각에달렸으니|깨닫지못하면절간도속세|족하지않은가|정신은사물에부딪혀움직인다|심신을다스림에도중용이필요하다|자연과사람의마음이한데어울리니|꾸밈없음에무한함이있다|사물을부리는사람,사물에부림당하는사람|마음이비면세상도공허하다|유유자적하는삶|생의이전과이후를생각하라|닥치기전에아는것이지혜|경기가끝나면승패는없다|고요하고한가해야자연이내것

【101~134장】
삶의가장높은경지|생각하지않으려는마음이생각을만든다|떨치고일어서는지혜|마음을잡지못했다면속세를떠나라|집착하는마음이어지러움의뿌리|자연과만나라|새와흰구름이벗이되니|마음이맑으면불꽃도연못이된다|물방울이모여돌을뚫는다|마음에도달이뜨고바람이부니|잎이

출판사 서평


빅데이터×10대×《채근담》
어떠한역경도견뎌낼수있는내면의힘을기르고싶다면
동양의탈무드《채근담》을읽어라!

“오래엎드려있던새는반드시높이날고,먼저핀꽃은홀로일찍진다.”
(복구자비필고개선자사독조)

“좁은길에서는한걸음물러서서다른사람이먼저지나가게하고,
맛있는음식은조금덜어다른사람도맛보게하라.
이것이세상을살아가는가장편안하고즐거운방법중하나이다.”
(경로착처유일보여인행자미농적감삼분양인기차시섭세일극안락법)

빅데이터시대에경쟁의승부는누가더많은데이터를가지고있고,그것을다른사람보다잘활용하는가에달려있다.다시금‘문해력’이주목받는이유이고,주니어미래가빅데이터시대에10대들의정보문해력을키워줄책으로‘온고지신’시리즈를펴내는이유다.

주니어미래'온고지신'시리즈의일곱번째책은《채근담(菜根譚)》이다.《채근담》의채근(菜根)은‘나물뿌리’,담(譚)은‘이야기’를의미한다.책의제목을채근이라고지은이유는송나라때의학자왕혁(王革)의말에서추측할수있다.

그는“사람이나물뿌리를늘씹어먹을수있다면세상의어떠한일이라도못할게없다.”라고말한바있는데,극한의처지에서도포기하지않고견디는마음가짐으로세상을살아가라는것이이책의주제이자제목이다.
동양최고의지혜서라불리는《채근담》은전집225장과후집134장으로되어있다.전집은현실을살면서도현실에집착하거나괴로워하지않고하루하루를즐겁게살수있는삶의지혜를담고있으며,후집은자연과더불어사는삶을강조하면서마음을수양하는방법에대해알려준다.

홍자성은이책을통해인간의무한한욕망을채우기위하여노력하기보다,욕심없고소박한마음으로세상의어려움을이겨내고다스릴줄알아야행복하게살아갈수있다고말하고있다

산을오를때는비탈길을견디고,
눈길을걸을때는위태로운다리는견뎌라

홍자성은《채근담》에서“산을오를때는비탈길을견디고,눈을밟을때는위태로운다리를견뎌야한다.”는옛말을인용하며견뎌서건너지못할곳은없다고말한다.인생을살다보면탄탄대로만걸을수없다.꼬불꼬불한산길을오르기도하고가시밭길도만날것이다.발이푹푹빠지는진창길도있을것이다.순탄치못한세상길을건너가기위해마음에품어야할한가지가있다면바로견딜내耐’자인것이다.

청소년기는육체적으로폭발적인성장을이룰뿐아니라정신적으로도기본적인삶의태도와가치관을형성해가는시기이다.운동을통해몸의근육을키우듯이마음의근육을키우는데도훈련과노력이필요하다.《채근담》은어느고전보다편안하고단순하게지혜로운삶의자세를알려주기때문에,10대시절에《채근담》을가까이한다면어떠한역경을만나더라도견뎌낼수있는내면의힘을기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