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독서클럽: 문학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문학 필독서 12)

와글와글 독서클럽: 문학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문학 필독서 12)

$14.50
Description
와글와글 독서클럽에서 난생처음 책 읽는 재미를 느끼다!

수줍은 책 읽기는 가라,
뒤집고, 비틀고, 파헤치는 수다스러운 책 읽기!
“함께하는 책 읽기는 힘이 세다”
현직 국어 교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책 읽기!

청소년 시기에 읽은 책은 평생 기억에 남아 우리의 감성을 지배한다. 그만큼 청소년기에 읽은 좋은 책은 인생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 『와글와글 독서클럽』은 청소년 시기에 꼭 읽어야 하는 문학 도서 12편과 비문학 교양 도서 12편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상산고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강영준 선생님이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 24권을 정성스럽게 골라, 그 책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담아 두 권의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책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뒤, ‘책으로 떠는 수다’에 그 책을 읽으며 생긴 호기심이나 궁금증을 질문으로 만들어 답변과 함께 실었다. 그리고 ‘책으로 세상 읽기’에서는 좀 더 책을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 이슈, 심리학 이론, 문학 이론 등 책을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배경지식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가령 『두근두근 내 인생』을 읽으며 ‘온라인으로 만들어진 인간관계’, ‘사람들이 죽음을 무서워하는 이유’ 등을 알아보고, 『나쁜 과학자들』을 읽으며, ‘생체 실험의 역사’,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등을 살펴보았다. 『와글와글 독서클럽』은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강영준

지은이:강영준
책읽기를좋아하고함께수다떠는것을좋아하는이.어릴때전래동화와소설을즐겨있다가혹시책읽는일로행복하게밥벌이를할수는없을까고민한끝에문학을가르치는사람이되었다.전주상산고에서학생들을가르치며틈틈이글을쓰며수다를떨다가어느새『국어선생님도궁금한101가지문학질문사전』,『시로읽자,우리역사』등몇권의책을냈고,『허균씨,홍길동전은왜쓰셨나요?』로제7회창비청소년도서상을받았다.가성비뛰어난취미활동으로독서를강력히추천하며책을읽고서로생각을나누는시간을꾸준히갖기를소망한다.  

목차

타인을돌아보는따뜻한마음
마음의상처를치유하는방법―『우아한거짓말』
사람은사랑없이살수없다―『자기앞의생』

가족과함께하는시간
죽음이우리에게주는깨달음―『두근두근내인생』
이상적인가족의조건을생각하다―『불량가족레시피』
시간의의미를탐색하다―『시간을파는상점』

이제는사회로눈을돌릴때
예술과현실은대립적인관계인가―『멋지기때문에놀러왔지』
지금,여기,페미니즘이필요한이유―『유진과유진』
차이를인정하는힘,문화적다양성―『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

공동체생활,길들임에거부하다
무엇이우리를길들이려하는가―『수레바퀴아래서』
공동체생활에서규율은꼭필요한가―『열일곱살의털』

이상세계,그존재의미를생각하다
이상세계의실현,그꿈을향한도전―『기억전달자』
차이를거부할때권력은부패한다―『동물농장』

출판사 서평

“무슨책을어떻게읽어야할지모르겠다?”
책의미로에빠져헤매는청소년들을위한지침서


우리나라사람들의스마트폰사용률은세계최고라고한다.우리청소년들역시스마트폰과온라인게임이둘러싸여하루는보낸다.이들에게과연책읽기란어떤의미일까?사실우리청소년들은어릴때부터끊임없이책을읽어왔다.글을익히기전부터책장에빼곡하게차있는창작동화,세계명작,한국사,세계사등그림책전집들,학교에들어가서는학년별로잘정리된필독도서를읽었고,이제는독서·토론사교육까지,수없이많은책을정신없이읽고있다.그런데대부분의청소년들은단순히책을읽는데서끝날뿐,더이상생각하지않는다.아무생각없이책을읽고‘그렇군’,‘재미있네’하고책장을덮는다.과연이렇게읽은책들은우리청소년들에게얼마나도움이되고있을까?

『와글와글독서클럽』의저자는공부하듯이,숙제하듯이책을읽는우리청소년들에게읽기의매력을알려준다.혼자책을읽고감상하는것도좋지만,함께읽고의견을나눈다면좀더넓고깊게생각을확장할수있다.저자는이런책의매력을극대화시켜,독자와함께책을읽어가는동반자역할을하고있다.이렇듯저자는혼자하는독서가아니라생각을나누는독서,외로운독서가아니라함께하는독서의세계로우리를이끈다.

“한학기한권읽기,듣기만해도어렵다?”
현직교사가엄선한24권의책만있으면걱정끝!


2018학년도부터초중고국어교과서에주목할만한변화가생겼다.‘한학기한권읽기’라는단원이신설된것이다.시행첫해인2018학년도에는초등3~4학년,중등1학년,고등1학년에게적용됐으며,2020학년도에는초중고전체학년에적용될예정이다.‘한학기한권읽기’라는이름이조금생소하게느껴질지도모르지만,쉽게말하면국어시간에책을읽을수있는독서시간이생겼다고보면된다.이시간동안아이들은직접자신이읽을책을선정해한학기동안읽게된다.그동안스스로책을선택해읽은경험이적은우리청소년들은과연어떤책을골라읽게될까?저자는수많은청소년필독서사이에서어쩔줄몰라할청소년들을위해,‘청소년들이꼭읽어야할필독서’가운데청소년소설12권과교양도서(비문학)12권을엄선해두권의책에담았다.

1권‘문학’에서는먼저‘타인을돌아보는따뜻한마음’이라는주제아래『우아한거짓말』,『자기앞의생』을소개한다.『우아한거짓말』에서저자는왕따문제와문학의역할을이야기하고,『자기앞의생』에서는존엄사문제를다루는동시에경계인의삶을조명한다.이어서‘가족과함께하는시간’에서는『두근두근내인생』,『불량가족레시피』,『시간을파는상점』을다루며가족문제를이야기한다.부모가되는데적당한나이가있는지,가족위기는어디서비롯되는지,바쁘고부지런한삶으로잃는건과연무엇인지등가족과관련해우리가꼭생각해보아야할문제들을다루고있다.

세번째주제로,‘이제는사회로눈을돌릴때’에서는『멋지기때문에놀러왔지』,『유진과유진』,『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을읽으며,예술과현실의관계,페미니즘,문화적다양성에대해논의한다.그리고‘공동체생활,길들임에거부하다’에서는『수레바퀴아래서』,『열일곱살의털』을다루며청소년들을옭아매는규율을비판하고,‘이상세계,그존재의미를생각하다’에서는『기억전달자』,『동물농장』을통해이상국가가과연존재할수있는지를살펴본다.

2권‘비문학’에서는‘이웃과함께걸어가는길’이라는주제로『왜세계의절반은굶주리는가?』,『어느외계인의인류학보고서』,『소녀,적정기술을탐하다』를다룬다.신자유주의와기아문제,문화상대주의,적정기술등이무엇인지알아보고,세계의이웃들과함께행복하게살아갈수있는길은없는지모색한다.‘똑똑한소비자로당당히살아가기’에서는『누가내머릿속에브랜드를넣었지?』,『슬기로운미디어생활』을읽으며,우리의소비행위와미디어이용실태를스스로점검할수있도록구성하고있다.이어서‘이세상에정당한희생은없다’에서는『아픔이길이되려면』,『나쁜과학자들』을읽으며,사회가사람을병들게할수도있다는것,예전에는일본이나독일같은군국주의국가과학자들뿐아니라미국의과학자들도생체실험을했다는충격적인사실을전해준다.

그다음‘함께살아가는지혜’에서는『희망의이유』,『로봇시대,인간의일』을소개하며,동물과함께,더나아가로봇과함께살아가는길을고민한다.특히『로봇시대,인간의일』에서는로봇이인간과얼마나비슷해질수있는지를살펴보고,반대로달리절대로똑같아질수없는이유까지알아보고있어흥미를끈다.끝으로‘어떻게살아야할까,어떻게죽어야할까’에서는『나무야,나무야』,『시인동주』,『모리와함께한화요일』을통해,어떻게해야가치있는삶을살수있는지,죽음을맞이하는바람직한자세는무엇인지이야기하고있다.

“책은혼자읽고,혼자생각하는것이다?”
수다스러운책읽기로생각의깊이와넓이를확장하다!


청소년기는어린이책을주로읽다가성인책으로옮겨가기시작하는중요한시기다.이때책읽기에재미를느끼지않으면,책이라는존재는우리의관심에서서서히멀어져갈수밖에없다.평생독서를위한기초체력은청소년기에완성된다.

책읽기는혼자하는고독한경험이다.하지만책을읽고생각을나누는과정은결코고독해서는안된다.좋은사람과책에대해나누는유쾌한수다!독서의과도기에놓인청소년들에게,『와글와글독서클럽』은책읽기의매력과재미에흠뻑빠지는기분좋은경험을선사한다.그과정에서청소년들은자기도모르게생각의깊이와넓이가확장되는흥미로운경험을하게된다.현직교사와함께하는수다스러운책읽기!함께하는책읽기가얼마나힘이센지,『와글와글독서클럽』을읽으며많은청소년들이경험해보았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