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미술관 : 이건희 홍라희 마스터피스

아주 사적인 미술관 : 이건희 홍라희 마스터피스

$25.00
Description
“사적인 컬렉션이 한국 미술사의
빈 퍼즐을 완성하는 순간,
모두가 사랑하는 마스터피스가 탄생했다”
국립미술관조차 놓쳤던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빛나는 조각들
세기의 기증, 270만이 다녀간 ‘이건희 컬렉션’ 속 작품들을 한국 근현대미술 전문가인 권근영 기자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분석한 책, 『아주 사적인 미술관: 이건희 홍라희 마스터피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마치 미술관 도록처럼 한국 근현대미술 작품 다수를 본문에 전면으로 배치해, 독자들이 작품을 상세히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 근현대미술 전문가이자 20여 년간 미술 전문 기자로 활동해온 저자가 한국 근현대미술에 관한 기존의 자료를 분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취재했으며, 작가 및 유족, 관계자들과 만나 인터뷰한 생생한 내용들로 원고를 가득 채웠다. 특히 수소문 끝에 연락이 닿은 백남순 작가의 유족에게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 자료들을 제공받아 한국 최초로 도서에 수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저자는 미술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건희 컬렉션에 담긴 미술품들의 미술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그 작품들이 품고 있는 사적이면서도 역사적인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책에서는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백남순, 이중섭, 유영국, 장욱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들이 남긴 흔적과 미술사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작품에 대한 단순한 해설을 넘어, 대중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가들의 초기작부터 그들의 인생을 담은 대표작까지 폭넓게 소개하며, 한국 미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재조명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이건희·홍라희의 사적인 수집품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문화적·예술적 가치는 한국 미술사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건희 컬렉션은 3년 넘게 전국 순회전이 이어졌고, 270만 가까운 사람들이 다녀갔다. 그어떤 대가의 전시나 유명 미술관의 기획도 이토록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진 못했다. ‘사적인 컬렉션’에서 출발한 이 작품들은 이제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사적 자료’가 되었고, 이제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마스터피스’로 자리 잡았다. 270만 명이 감동한 컬렉션을 이제 책으로 만나보자.

저자

권근영

저자:권근영
중앙일보문화부기자.JTBC스포츠문화부장,미국UCLA방문연구원을지냈다.서울대학교에서국문학과미학을전공했고,같은대학미술대학원에서「서산구본웅연구」로미술학석사를,「광주비엔날레연구」로미술경영학박사학위를받았다.
중앙일보에칼럼「그림속얼굴」「권근영의숨은그림찾기」를연재했고,책『완전한이름-미술사의구석진자리를박차고나온여성예술가들』『나는예술가다-한국대표예술가10인창작과삶을말하다』를썼다.종종대학과미술관강의로대중과만난다.
삶이고달플때마다취재현장에서만난반짝이는미술가들과그들의빼어난작품,그둘을사랑하는애호가들의열정을떠올리며위로받는다.그빛나는기억의순간을독자와함께나누고자한다.

목차

작가의말|사(私)적이고사(史)적인컬렉션
여는글|컬렉터이건희,홍라희

PART1
아주사적인그림

20세기노마드가꿈꿨던‘낙원’
백남순
7년을함께살고70년을그리워했다,‘구애엽서화’
이중섭Ⅰ
피카소뺨치게좋았다,사라진그‘소’
이중섭Ⅱ
“추상은말이없어좋다”
유영국
한국인도프랑스인도아닌‘영원한이방인’
이성자
맨해튼가로막은‘검은숯덩이’
이배

PART2
우리곁의마스터피스

겨울날새벽,필묵으로채운불국사의적요
박대성
거칠거칠한질감으로만나는가난한이웃들
박수근
‘단순한사람’의낯선그림
장욱진
“슬픔을아는건아름답다”
도상봉
조각도,삶도,죽음도,모르는것
최종태
31세김홍도의즉흥연주
군선도
‘국보수집가’의초대
청자동채연화문표형주자
해외에서처음으로되찾아온문화재
아미타삼존도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베일을벗고드러난사상최대의소장품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사를수놓은회화,판화,드로잉,조각총망라

“백남순의‘낙원’은이건희컬렉션으로국가기관에기증되면서세상에알려졌다.‘낙원’뿐만이아니다.대학원에서한국근현대미술을전공한나역시도실물로처음본것들이많았다.가장값비싼작품이나대표작보다는해당작가의초기작부터두루갖추려는,‘미술관을염두에둔컬렉션’이기에그랬다.곡절많은우리근현대미술사의군데군데비어있던퍼즐이그렇게맞춰졌다.

이건희컬렉션은3년넘게전국순회전으로이어졌고,270만가까운사람들이찾았다.어느대가의전시도,어느유명미술관의기획도,이토록많은사람을불러모으진못했다.‘사적인컬렉션’에서‘한국근현대미술사의실마리를풀어주는역사’가됐고,이제는모두의사랑을받는마스터피스가됐다.”(작가의말,‘사私적이고사史적인컬렉션’중에서)

이건희컬렉션은공개된이후미술계에큰반향을일으켰다.총2만1693점의방대한미술품과문화재는'세기의기증'이라불릴정도로가치를지녔으며,270만명이넘는관객의관심을받았다.이컬렉션은유명작품만을모은것이아니라,작가들의초기작,중기작,대표작을두루수집해작가의성장과정을포괄적으로보여준다.이는미술관을염두에둔체계적인컬렉션으로,한국근현대미술사의중요한순간들을담고있어의미가크다.

책에서는270만명의사랑을받은한국의대표작품들을소개한다.이건희컬렉션으로세상에알려진백남순의'낙원',이중섭의'구애엽서화'와피카소뺨치는'소',추상화의선구자인유영국,‘영원한이방인’이성자,‘검은숯덩이’조형물로알려진이배,필묵으로채운불국설경의박대성과거칠한질감으로가난한이웃들을그린박수근,장욱진의단순하고도낯선그림까지작가들의초기작부터대표작까지두루안내하고있다.

국립미술관조차구하기어려웠던한국대표명작들
“한국근현대미술전문가가안내하는
시대를초월한명작과의만남!”

저자는중앙일보에서20여년간한국미술을취재하고연구한경험을바탕으로,이건희컬렉션에담긴미술품들의미술사적가치뿐만아니라,그작품들이품고있는사적이면서도역사적인이야기를흥미롭게풀어낸다.한국미술을대표하는백남순이중섭유영국이성자이배박대성박수근장욱진도상봉최종태작가의작품을소개하며이건희컬렉션이한국근현대미술사의빈부분을어떻게채웠는지보여준다.

저자는이책에서작품에대한단순한해설을넘어,대중이쉽게접하지못했던작가들의초기작부터그들의인생을담은대표작까지폭넓게소개하며,한국미술의깊이와아름다움을재조명했다.백남순,이중섭,유영국,장욱진등한국을대표하는화가들의작품을중심으로,그들이남긴흔적과미술사의숨겨진이야기를만나볼수있다.

사(私)적이고사(史)적인컬렉션
270만이사랑한모두의마스터피스

이건희컬렉션의또다른중요한의미는기증을통해작품들이대중에게공개되었다는점이다.이컬렉션은대중의미술에대한관심을높이는데큰역할을했고,미술계에서는보존,연구,전시방식에대한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했다.이를통해대중은예술을더욱가까이에서접할수있었으며,한국미술이세계적으로주목받는계기가되었다.

『아주사적인미술관:이건희홍라희마스터피스』는2023년부터중앙일보의온라인구독플랫폼인더중앙플러스에서인기리에연재된바있다.한국근현대미술로박사학위를보유하고있는전문기자의깊이있는서술과풍부한이미지자료로호평을받은,이미검증된양질의콘텐츠를책으로새롭게엮었다.사적인컬렉션에서출발한이작품들은이제한국근현대미술사의중요한실마리를제공하는역사적자료가되었고,모두의사랑을받는마스터피스로자리잡았다.270만명이감동한컬렉션을이제책으로만나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