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21: 가자미식해를 아십니까

식객 21: 가자미식해를 아십니까

$12.59
Description
하늘이 내려주고 땅이 만들어준 먹음직스러운 그 맛!
그리움 담아 푹 삭힌 쫄깃쫄깃 가자미식해 대령이오!
한국인의 정을 그려온 만화가 허영만이 2년 간의 취재를 통해 맛과 삶의 희비애환을 맛깔스럽게 버무린 만화 〈식객〉. 식객은 '맛의 협객'이란 뜻으로, 천하제일의 맛을 찾기 위해 팔도강산을 누비면서 우리 밥상의 맛을 지키고자 한 작품이다.

이 만화는 작가가 데뷔 이후부터 간직해 온 30년 간의 집념을 모은 것이다. '성찬'과 '진수'라는 이름을 가진 '식객'들이 팔도강산을 누비면서 발견한 우리 음식 특유의 요리 비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나아가 마음으로 느끼는 음식,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음식,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식의 맛도 전해준다.

또한 거침없이 펼쳐지는 입담에 웃게 하고, 명쾌하게 제시하는 처세에 감탄하고, 마음을 적시는 감동에 울게 하는 삶의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다. 각 권의 뒷부분에는 만화에 담아내지 못한 취재 기록과 사진을 모은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와 '허영만의 요리메모'를 함께 수록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font color="ff69b4"〉▶ 〈/font〉제21권 자세히 들여다보기!
작가가 제21권에서 담아낸 것은 '그리움'의 맛이다. 고향을 찾아 떠나는 설날의 떡국, 어머니의 기억을 가슴에 묻은 노숙자의 그리움이 담긴 호떡, 북녘 고향 땅의 그리움을 달래주는 가자미식해, 천혜의 자연 속에 사계의 기다림과 그리움이 담긴 황태, 그리고 검은 재앙으로 고통 받는 태안 주민들의 이야기와, 잃어버린 바다에 대한 슬픔을 담았다.

또한, 허영만 작가의 ‘평양방문기’도 생생한 사진화보와 함께 실린다. 2년간 꾸준히 북한 음식 탐방을 추진해왔지만 취재 제한에 발이 묶여 북한 주민들의 실제 식생활을 취재할 수 없어서, 평양에 다녀온 사진들을 공개하고 국내에서 취재한 북한 음식 2가지를 수록했다.
저자

허영만

허영만
전남여수에서출생.1974년한국일보신인만화공모전에가당선되며공식데뷔한다.초기에《각시탈》《무당거미》등의작품으로인기를누렸으며,80년대를지나며사회참여적성격을띤《벽》을비롯?하여《오!한강》으로만화의소재와주제의식을확장시켰다는평을받는다.90년대에들어서는사회의단면을조망한《아스팔트사나이》《비트》《미스터Q》《오늘은마요일》《짜장면》등을발표하고,이들중일부는영화와드라마로제작되기도한다.사오정시리즈를유행시킨아동용만화《날아라슈퍼보드》는애니메이션으로는방송사상최초로시청률1위에오른다.이후신문연재를통해《사랑해》와《타짜》를발표하였으며,현재동아일보에《식객》을연재하고있다.철저한프로의식,올곧은작가정신속에장인의길을걸어가고있는그의작업은지금도30년전과다름없이현재진행형이다.오늘우리는그를한국인이가장좋아하는만화가로서슴없이손꼽는다.

목차

목차
21권
101화_설날떡국
102화_호떡
103화_가자미식해
104화_황태
105화_아,서해안!
취재일기
허영만의요리메모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운암정이름으로사기치는악당들을잡기위해동분서주하는강력계형사들이야기,어머니를기다리며서울역을떠나지못하는호떡소년이야기,함경도사람들이고향이그리울때먹으며마음을달래는가자미식해이야기,태백산맥에서불어오는따뜻한봄바람에노릇노릇익어가는횡계덕장의황태이야기,검은재앙을맞은태안에서희망의자원봉사를하는방글라데시아들들의이야기가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