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자유로운 영혼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원문과 함께 읽는다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원문과 함께 읽는다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시에는 삶에 대한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한울세계시인선은 삶에 대한 고유의 목소리를 가진 시인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실었다. 그 세 번째로 자유로운 영혼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시선집을 출간한다.
디킨슨의 시에는 통사적 구조를 따르지 않은 비문이 많고, 접속어가 없으며, 문장부호가 매우 드물다. 디킨슨의 시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대시(-)는 때로는 쉼표요, 마침표이며 생략된 접속사요, 생략된 시어다. 독자는 그녀의 시를 읽으면서 대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독자적으로 결정하며 읽어내야 한다. 대시는 또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리듬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새롭고 낯선 리듬을 생성한다. 독자가 대시 앞에서 잠시의 머뭇거림을 경험하며 스스로 의미를 생산할 수도 있어 시는 깊이를 얻게 된다.
더불어 수수께끼 같고 모호한 구절들, 연과 연의 분리를 모호하게 만드는 문장부호의 부재 등은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를 제2의 시인으로 초청한다.
디킨슨의 시에는 통사적 구조를 따르지 않은 비문이 많고, 접속어가 없으며, 문장부호가 매우 드물다. 디킨슨의 시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대시(-)는 때로는 쉼표요, 마침표이며 생략된 접속사요, 생략된 시어다. 독자는 그녀의 시를 읽으면서 대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독자적으로 결정하며 읽어내야 한다. 대시는 또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리듬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새롭고 낯선 리듬을 생성한다. 독자가 대시 앞에서 잠시의 머뭇거림을 경험하며 스스로 의미를 생산할 수도 있어 시는 깊이를 얻게 된다.
더불어 수수께끼 같고 모호한 구절들, 연과 연의 분리를 모호하게 만드는 문장부호의 부재 등은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를 제2의 시인으로 초청한다.

고독은 영혼을 빚고 - 한울세계시인선 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