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신편고려사전문」을 간행하다
이 책은 우리가 읽고 있는 紀傳體의 「高麗史」를 그 직전에 편찬된 「高麗史全文」과 같은 編年體의 史書로 바꾼 것이다. 이에서 주목될 수 있는 점은 干支로 표기된 날짜[日辰]를 아라비아 數字로 말끔하게 계산하여 역사의 전개를 보다 생동감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분명하지 못한 사실을 校正, 補完하여 당시의 사실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자료를 추가하여 우리들의 고려시대사를 바라보는 眼目을 확장시키려고 한 점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功績은 金宗瑞·朴彭年·河緯地·柳誠源 등이 편찬에 참여하여 1451년(문종1)에 완성되었다는 「고려사」의 한계를 자못 보완한 점에 있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戰爭을 치르듯이 勉學하던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그가 일정한 성과를 이룬 것 같으니 自身에게 주어진 또 다른 召命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이 책은 우리가 읽고 있는 紀傳體의 「高麗史」를 그 직전에 편찬된 「高麗史全文」과 같은 編年體의 史書로 바꾼 것이다. 이에서 주목될 수 있는 점은 干支로 표기된 날짜[日辰]를 아라비아 數字로 말끔하게 계산하여 역사의 전개를 보다 생동감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분명하지 못한 사실을 校正, 補完하여 당시의 사실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자료를 추가하여 우리들의 고려시대사를 바라보는 眼目을 확장시키려고 한 점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功績은 金宗瑞·朴彭年·河緯地·柳誠源 등이 편찬에 참여하여 1451년(문종1)에 완성되었다는 「고려사」의 한계를 자못 보완한 점에 있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戰爭을 치르듯이 勉學하던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그가 일정한 성과를 이룬 것 같으니 自身에게 주어진 또 다른 召命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신편고려사전문 세트 (전13권)
$3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