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 수상한 향기 약국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 수상한 향기 약국

$16.80
Description
“이 약국에 있는 그 무엇도 만져선 안 돼!”
후각을 자극하는 마법 향기로 가득한 향기 약국의 문이 열린다!
누적 50만 부 판매 돌파, 전 세계 15개국 번역 수출

마법 향기를 둘러싼 세 주인공의 모험기를 다룬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권이 아울북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안나 루에는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로 2018년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 독서 나침반상 및 ‘울머 운케(Ulmer Unke)’ 독자상을 수상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그녀가 글을 쓰게 된 계기도 흥미로운데 침대에서는 도통 자지 않으려는 첫째 아들을 재우기 위해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바깥 산책을 시작했고, 마침내 아기가 잠들고 공원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렇게 이야기를 구상하여 청소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시리즈는 독일 청소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책을 좋아하는 10~12세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직접 후보작을 읽고 선정하는 ‘울머 운케(Ulmer Unke)’ 독자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는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현재 영화를 논의 중에 있다. 6권으로 시리즈가 마무리되었음에도 후속 스토리를 읽고 싶다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화제작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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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나루에

저자:안나루에
독일의베를린에서태어났다.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전공하고그래픽디자이너로일을하다가작가가되었다.항상흥미로운이야기를머릿속에그려왔고,두아이를낳은후본격적으로글을쓰기시작했다.

역자:전은경
한국에서역사를,독일에서고대역사와고전문헌학을공부했다.출판사와박물관에서일했고현재독일어로된어린이와청소년책을우리말로옮기고있다.『커피우유와소보로빵』,『꿈꾸는책들의미로』,『인터넷이끊어진날』,『바이러스과학수업』,『동물들의환경회의』,『뜨거운지구를구해줘』,『월드익스프레스』,『데블X의수상한책』시리즈,『고양이명탐정윈스턴』,『기숙학교아이들』,『스무디파라다이스에서만나』등을우리말로옮겼다.단어가막힐때마다반려고양이‘마루’에게물어보기에,모든책이사실은공역이다.

출판사 서평

“주의!이향기는매우위험하므로함부로맡지말것!”
후각을자극하는마법향기로가득한향기약국의문이열린다!

독일‘라이프치히도서전’독서나침반상및‘울머운케(UlmerUnke)’독자상수상
독일대표시사주간지〈슈피겔〉선정베스트셀러
누적50만부판매돌파,전세계15개국번역수출

마법향기를둘러싼세주인공의모험기를다룬《오싹한저택과마법의향기》1권이아울북에서출간되었다.저자안나루에는《오싹한저택과마법의향기》로2018년독일‘라이프치히도서전’독서나침반상및‘울머운케(UlmerUnke)’독자상을수상하며크게주목받았다.그녀가글을쓰게된계기도흥미로운데침대에서는도통자지않으려는첫째아들을재우기위해아기를유모차에태워바깥산책을시작했고,마침내아기가잠들고공원벤치에앉아있노라면이런저런아이디어가머릿속을가득채웠다.그렇게이야기를구상하여청소년소설을쓰기시작했다.
《오싹한저택과마법의향기》시리즈는독일청소년독자들의큰사랑을받았으며,책을좋아하는10~12세어린이·청소년독자들이심사위원이되어직접후보작을읽고선정하는‘울머운케(UlmerUnke)’독자상을수상했다는점에서특히의미가크다.《오싹한저택과마법의향기》는매혹적인스토리텔링으로전세계적인주목을받으면서,현재영화를논의중에있다.6권으로시리즈가마무리되었음에도후속스토리를읽고싶다는독자들의목소리가끊이지않는화제작이다.

기이한향기가풍기는에비빌라와이상해진사람들,
향기의비밀을파헤쳐라!

루치알펜슈타인은엄마,아빠,동생벤노와함께베를린을떠나낯선도시의‘에비빌라’로이사온다.루치는금방이라도쓰러질듯낡은에비빌라가마음에들지않는다.전기난방은커녕미리화덕보일러를틀어놔야미지근한물이나올정도로오래된집인데다가,최소100년은된듯한뜨개커튼을비롯하여집곳곳에는으스스한잡동사니가가득하다.게다가이기이한향기는뭐람!에비빌라안에서는수많은냄새가동시에풍겨오는듯했는데,불쾌한정도는아니지만분명히이상한냄새였다.이런곳에서살며아빠가음악선생님으로일하는학교에다녀야한다니,정말하나도마음에드는구석이없다.가장슬픈것은매일붙어다니던둘도없이소중한친구모나와떨어져지내게됐다는사실이다.

새로운보금자리에심드렁한루치에게에비빌라의상속인이자빌라한편에사는한네판벨덴할머니는말한다.에비빌라에는이야기와비밀이가득하다고.아닌게아니라에비빌라에는수상쩍은구석이많다.빌라뒤편에는이름모를꽃과엉킨식물로가득한온실이있었는데,무척화려하고아름다웠지만지나치게크다.온실을관리하는정원사빌렘보어할아버지는매우심술궂고고집스러워보였고,온실에가까이가기만해도버럭화를냈다.게다가빌라에살지않는다른사람앞으로도착한편지를가져가는할아버지는어딘가이상하다.

열쇠가이번에는완벽하게맞았다.나는한번,다시한번끝까지돌렸다.
딱소리가나면서육중한문이열렸다.우리는숨쉬는것도잊은채문을밀었다.
우리눈앞에펼쳐진광경을믿을수없었다.

에비빌라의비밀은이것이전부가아니다.빌라에는그야말로‘비밀공간’인향기약국이있다!우연히발견한향기약국은자연적이라고하기엔너무강렬한냄새로가득차있다.벽마다놓인진열장에는알쏭달쏭한이름이적힌향수병이즐비하게늘어서있다.진열장에서무심코향수병하나를꺼내마개를열자‘향기넝쿨’이라고적힌향수병에서는작년비오는숲에서맡았던싱싱한풀향기가풍겨왔다.그런데놀랍게도,바닥에서솟아난연녹색식물이순식간에자라나시야를가득채우는것이아닌가!향기약국의정체는도대체무엇일까?

그러던어느날심각한문제가발생한다.엄마아빠를비롯하여마을사람들이모두이상해진것이다.교사라는직업에걸맞게매사에깔끔하고단정했던아빠는헝클어진머리에어제입었던옷을그대로입고있다.루치와동생벤노의식사도준비하지않는다.식사준비는커녕자기아이들을알아보지도못한다.엄마의상태도이에못지않다.루치와벤노가아침을굶든말든신경쓰지않으며자기작업에만몰두한다.허기를달래기위해동생과함께빵을사러나온루치는빵집과슈퍼마켓에서정신나간듯보이는이상한사람들을잔뜩목격하고는두려움에휩싸인다.엄마아빠의기억은원래대로돌아올수있을까?루치와벤노,그리고에비빌라옆집에사는마츠가파헤치는향기약국의비밀과빌렘할아버지의정체!수상한에비빌라에서,잠자고있던루치의호기심이완전히깨어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