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모든 사건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한 권의 책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소설 『바람의 그림자』 제2권. 작가가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구상한 거대 소설 프로젝트인 「고딕 바르셀로나 콰르텟」의 1부에 해당된다. 탄탄한 플롯과 지적인 문체로 승부를 거는 비블리오 픽션의 고전으로 꼽히며, 스페인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45년의 바르셀로나, 안개에 휩싸인 거리. 다니엘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잊힌 책들의 묘지’에 발을 들여놓는다. 책들로 가득 찬 거대한 미로로 이루어진 도서관 같은 그곳에는 규칙이 있다. 그곳에서 본 것은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 것, 그리고 책 한 권을 골라 양자로 삼을 것. 다니엘이 선택한 책은 수수께끼의 작가 훌리안 카락스가 쓴 <바람의 그림자>였는데….
이 작품은 유머와 미스터리와 로맨스와 역사소설의 요소가 잘 어우러진,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하나의 이야기이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겹겹의 미스터리와 함께 주인공 다니엘의 사랑과 우정, 성장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생생한 장면 묘사, 뛰어난 비유와 문학적 수사가 돋보이며, 작가가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의 첫 책이라고 고백했을 만큼 그의 내밀한 부분이 담긴 소설이다. 또한 궁극적으로 주인공 다니엘처럼 이야기를 사랑하고 즐기는 독서가들에게 바치는 책이기도 하다.
바람의 그림자 2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