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산다

심플하게 산다

$12.80
Description
욕망을 채우느라 삶을 잃어버린 우리들을 위한 일상 성찰!
『심플하게 산다』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빠져 1970년대 말부터 일본에 살기 시작한 프랑스 출신의 저자 도미니크 로로가 삶의 핵심을 ‘심플함’에서 찾고, 아무리 풍족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역설을 지적한 책이다. ‘심플한 삶’이란 적게 소유하는 대신 삶의 본질과 핵심으로 통하는 것을 뜻한다. 저자는 적게 가지고 소박하게 사는 ‘심플한 삶’을 통해 욕심으로 인한 부당함과 편견, 악취미, 낡은 습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을 ‘물건’, ‘몸’, ‘마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단순하지만 인간의 일생을 이루는 모든 것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외면에서 내면으로 향하는 ‘심플한 삶’을 알려주고,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실천하면서 깨달은 예리한 성찰과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저자

도미니크로로

프랑스수필가.소르본대학에서영문학석사를취득했고영국,미국,일본등에서교사생활을했다.오랫동안일본에거주하며선불교와동양철학에깊은영향을받았다.동양의미학과철학을서구적라이프스타일에접목하여조화로운삶,심플하면서도충만한삶을사는지혜를주제로꾸준히글을써왔다.
요가와수묵화에능통하고자유,아름다움,조화를삶의지표로삼고있다.동양적인아름다움에매혹돼오랜시간일본에서살며,‘심플하게사는것’의가치를알게되었다.이깨달음을바탕으로쓴『심플하게산다』는유럽을비롯한36개국에서100만부이상판매되었다.그외저작으로는『다시쓰는내인생의리스트』,『핵심의기술』,『소식의즐거움』등이있다.
동서양고전을넘나드는해박한지식,일상에서실천하고깨닫는구도자적자세가고스란히녹아있는도미니크로로의글들은프랑스,이탈리아,일본,중국등유럽과아시아독자들에게꾸준히사랑받고있다.덜소유하면서도풍요롭게사는법을계속모색,실천하고있다.심플한삶을통해인간적성숙을이루려는그녀의노력은더많이가지려는현대인들의삶을다시생각하게한다.

목차

목차
여는글
물건…소유의무게|집|물건|옷장|시간|돈|깨끗하게산다|아름답게산다
몸…몸이중요한이유|가꾸기|제거하기|운동하기|가벼워지기|먹기|길들이기|시작하기
마음…치료하기|다스리기|관계맺기|홀로서기|변화하기|읽기와쓰기|명상|에너지|심플하게산다
맺는글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전세계100만인이공감한삶의방식,‘심플’
유럽,북미,중국,일본,아랍국가에이르기까지36개국에서100만부이상판매되며‘심플한삶’에대한전세계적인공감을일으킨《심플하게산다?》가한국에출간되었다.
프랑스출신인저자는동양적인아름다움에빠져1970년대말부터일본에살기시작했다.서구와는다른생활방식에서저자가찾은삶의핵심은‘심플함’이었다.심플하게살아야인간답게살수있다는것이이책이말하는바다.간단하면서도확고하게‘심플한삶’을주장하고실천하는이책은아무리풍...
전세계100만인이공감한삶의방식,‘심플’
유럽,북미,중국,일본,아랍국가에이르기까지36개국에서100만부이상판매되며‘심플한삶’에대한전세계적인공감을일으킨《심플하게산다》가한국에출간되었다.
프랑스출신인저자는동양적인아름다움에빠져1970년대말부터일본에살기시작했다.서구와는다른생활방식에서저자가찾은삶의핵심은‘심플함’이었다.심플하게살아야인간답게살수있다는것이이책이말하는바다.간단하면서도확고하게‘심플한삶’을주장하고실천하는이책은아무리풍족해도만족하지못하는이시대의역설을지적하고있다.
특히한국어판은책의의미를강조하기위해표지부터본문까지더이상뺄것이없이심플하게디자인한것이특징이다.표지에들어가는출판사이름과기타디자인요소들을없애고,본문에서독자에게강조하고싶은내용은따로별면을내어깔끔하게처리했다.
시대의정곡을찌르는예리한성찰
‘심플한삶’을위한필독서
이책은2005년에프랑스에서출간되어스페인,이탈리아,폴란드등의유럽국가를비롯해중국과일본그리고아랍국가까지36개국100만이넘는사람들이읽었다.이책이이토록다양한문화권의많은사람들로부터공감을얻은이유는무엇일까?그것은바로더많이원하고,더많이가지는게미덕이된이세계의동시대인들이지금과는다른삶을원하고있다는신호일것이다.
우리는필요도없는물건을사고정리하고버리느라에너지를낭비한다.스트레스를풀려고먹고,다시살을빼면서스트레스를받는기형적인상황을반복하고있다.방대한인맥네트워크사회에서아는사람은많지만정작마음을둘곳은없다.이처럼더많이가지라고요구하는지금의소비사회는더많이가질수록인생이불행해지는역설을보여주고있다.이책은이러한시대의모순을극복하고진짜인간다운삶을살자고말한다.경쟁과욕망의시대에지친청년부터앞만보고달려온삶에이제는쉼표를찍고싶은중년까지,우리에겐지금《심플하게산다》가필요하다.
가볍고편안한삶의방식,
읽기만해도마음이개운한《심플하게산다》
왜우리는언제나많이갖고가장많이아는최고가되려고할까?왜항상자신의지식과권력과돈으로남을압도하려고할까?우리가할일은인생을욕망으로채우는게아니다.그보다는몸을감각으로생기있게만들고,마음을감정으로풍요롭게만들고,정신을신념으로성숙하게만드는것이다.결국‘심플한삶’이란적게소유하는대신삶의본질과핵심으로통하는것을뜻한다.적게가지고소박하게사는‘심플한삶’을통해욕심으로인한부당함과편견,악취미,낡은습관을극복해야한다.부당한부를누리며사는것보다도리에맞는금욕주의로사는게훨씬가볍고편안하고양심에도부합하는삶이기때문이다.
이책은우리의삶을세부분으로나눈다.그것은바로‘물건’과‘몸’과‘마음’이다.이세가지는단순하지만인간의일생을이루는모든것이라고할수있다.주변환경이번잡하면몸이피곤하고,몸이피곤하면마음을돌볼수없고,마음이편하지않으면삶이괴롭다는게저자의생각이다.그리고이모든문제를해결할수있는열쇠가바로‘심플한삶’이라는것이다.따라서물건,몸,마음의순서로,즉외면에서내면으로향하면서‘심플한삶’을말하고있다.단순하고소박한삶을실천하면서깨달은예리한성찰과도움이될만한조언들은자연스럽게번잡하고골치아픈우리들의일상을떠오르게한다.아마이책을읽는것만으로도막청소를끝낸것처럼마음이개운해질것이다.
물건
필요없는물건은스스로짊어진불행
첫번째장인‘물건’은우리삶을이루고있는물질적인요소들이우리에게어떤영향을미치고그것들을어떻게정리해야하는지보여준다.이를통해물질적풍요에따르는대가와소유라는것의무게가결코만만치않은것임을일깨운다.
물건은가볍고간소하고제대로된기능을갖춘것을필요한만큼만가지면된다.추억이담겼다고,언젠가는쓸일이있을거라고,아깝다고쓸모도없는물건을껴안고있다면그건불행을껴안고있는것과마찬가지다.자질구레한물건이사라진자리에는먼지와진드기대신에자연의빛이들어온다.적당한여백이있는공간에서는찻잔하나도,가족의얼굴도존재감을갖는다.가진물건이적으면그물건을노리던화재,도둑,이웃을더이상신경쓰지않아도된다.필요없는물건을정리하는것만으로도삶의무게는훨씬가벼워진다.
지금이시대에는모든게탐욕의대상이다.재산,사업,예술품,지식,친구,연인,여행,신神,심지어자신의자아까지도.하지만이렇게우리가가진것중에는필요없는게더많다.결국우리인생에담겨야할것은영원한유목민에지나지않는우리자신뿐이아닐까?

건강한몸을만드는것은자기존중의문제
두번째장인‘몸’은육체적인건강에대해말하고있다.몸은외면과내면을잇는중간단계로,몸이건강해야마음을제대로돌볼수있다.몸을잘가꾸는것은예술작품을만드는일과견줄만하다.여기서는몸의중요성을강조하면서건강하고아름다운몸을관리하는비법도함께전하고있다.
아름다운몸을갖고싶어하는것은경박한욕심이아니라자기존중의문제다.몸에대한관심이사라진자리에는우둔함,게으름,방관,자기자신과남들에게떳떳하지못한마음이들어선다.가볍고편안한삶을살고싶다면내몸또한그렇게가꾸어야한다.
몸의건강과마음의건강을따로떼어서생각할수없듯이몸이순조롭지않으면아무것도순조로울수없다.지방과독소로가득찬몸은건강한일상생활을방해하고,더럽고균형이흐트러진몸은타인과의관계에도영향을준다.적게먹고,운동하고,깨끗하고아름답게몸을관리하는것은일종의철학이자삶을잘살아가는지혜인것이다.
마음
집착과소유를포기하고얻는유연함
세번째장인‘마음’에서는감정다스리기,타인과관계맺기,지성을쌓고인격을다듬어스스로를바로잡는법에대해말한다.그리고자신의내면을돌보는행위를특별한것이아닌일상속에서실천할수있도록그비법을전하고있다.
외부의세계가우리의내면과일치할때그삶은온전하다고말할수있을것이다.그래서자신의내면을정확히알고다스리는것이중요하다.살면서부딪히는문제와걱정을해결할열쇠는자신의마음에있다.하지만마음이번잡하면문제를해결할수없다.그러므로우리에겐마음의평정을되찾는일이시급하다.
인간관계에있어서도‘심플한삶의방식’은중요하다.마음을어지럽히는지혜롭지못한사람은피하고타인에게는좋은말이아니면아무말도하지말자.남에게지식을과시하거나철학자행세를하지말고자신이직접원칙을지키며사는모습을보여주면된다.자신의내면을다스리지못하고타인을비난하거나다른곳에서답을찾으려한다면마음은괴로울뿐이다.번잡한감정과타인에게휘둘리지않고자신의삶을스스로꾸려나갈때진정으로‘심플한삶’을살수있을것이다.